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일 선물로 성인 자녀한테서 돈 받으시는 분 있나요?

*(( 조회수 : 3,134
작성일 : 2024-05-12 23:09:26

 

애가 돈을 주겠다고 해서 좀 어색하고 그런데 남편은 뭐 어떠냐며 받으라는 거에요.

액수는 50만원 이하이고 애 월급이 저보다 훨씬 많아서

저한테 주는 액수는 애한테는 전혀 타격이 없는 정도에요.

제가 이제는 물건에 대한 욕심도 없고 더 있는 건 짐이라 생각해서

뭐든 안 사려고 하거든요. 그래서 물건 살것도 없고 

애랑 따로 사는데 생일 때 일하느라 같이 있지도 못하고 하니 생일축하로

돈을 보내겠다는 건데 평소 본인을 위해서 쓰는 액수도 

이 이상으로 쓰니까 액수는 애한테 부담되지 않는 액수겠지만 

저는 애한테 이제까지 전혀 돈을 받아 본 적이 없어서 좀 어색해요.

아이 수입이 많은 편이라 내가 지원해주지 않아도 되는 거에 감사하는 정도이고 

평소에는 돈이 오가는 일이 없었거든요.

저도 애한테 부담지우지 않고 애도 자기 번 건 자기가 잘 관리하고 

같이 가서 돈 낼 때 내기는 해도 직접 돈을 주는 거와는 좀 다른 것 같은데

돈이 쑥쑥 뽑혀 나오는 휴지통같은 재미도 아니고 그냥 돈 받으시나요?

 

IP : 1.225.xxx.13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록맘
    '24.5.12 11:15 PM (14.39.xxx.72) - 삭제된댓글

    주면 줬죠. 너무 격식 있으신듯요. 편하게 받으세요~^^

  • 2. 초록맘
    '24.5.12 11:16 PM (14.39.xxx.72)

    주면 좋죠. 너무 격식 있으신듯요. 편하게 받으세요~^^

  • 3. 바람소리2
    '24.5.12 11:18 PM (114.204.xxx.203)

    그냥 받으세요

  • 4. ㅅ증
    '24.5.12 11:27 PM (106.102.xxx.142)

    효자네요 받으세요

  • 5. ㅎㅎ
    '24.5.12 11:39 PM (222.119.xxx.18)

    제 아들은 늘 돈으로 줘요. 일찍 독립했는데 실용적인 성격이예요.

  • 6.
    '24.5.12 11:54 PM (1.227.xxx.56) - 삭제된댓글

    저희도 아이가 수입이 괜찮은 편인데 저는 아직까진 돈을 받아본 적은 없어요 (취업한 지 오래되진 않았어요)
    근데 만약 돈으로 준다면 잘 받아서 모아두었다가 크게 목돈이나 선물로 돌려줄 것 같아요 남편 돈은 편하게 받아도 아이 돈은 좀 다르네요 저는

  • 7.
    '24.5.12 11:55 PM (114.202.xxx.186)

    받았어요
    생일선물로 20
    어버이날 20

    이제 사회 초년생인데
    집에서 다니고
    핸드폰요금
    보헝료 다 내주고
    옷도 사주고
    그러네요

  • 8. 중2
    '24.5.13 2:17 AM (112.152.xxx.66)

    아이가 중2때
    ~알잖아! 뇌물이야^^~프린트된 봉투에
    만원 든 봉투 받은적 있어요 ㅎㅎ

  • 9. ...
    '24.5.13 4:32 AM (174.196.xxx.119)

    잘 받아주시는 것도 잘 주시는 것 만큼 중요해요.
    가능한 상황에서 키워준 부모님 생일에 선물이나 용돈 드리는 것도 자식에겐 큰 행복입니다.
    기쁘게 잘 받아주세요~

  • 10. ㅇㅂㅇ
    '24.5.13 6:53 AM (182.215.xxx.32)

    받았다가 나중에 더해서 주거나 하면되죠~
    안받는것도 좀 글코
    주거니받거니하면 좋죠

  • 11. ..
    '24.5.13 7:20 AM (211.44.xxx.118) - 삭제된댓글

    받았어요.
    하지만 원룸 전세금. 폰요금. 실비보험 자동차보험료까지..
    나가는 돈이 더 많아서 안주고 안받기가 낫다 싶을 정도.

  • 12. 받아요
    '24.5.13 7:52 AM (121.190.xxx.146)

    적은 액수라도 애가 성의로 주는 거니까 받아요.
    따져보는 보험료나 월세지원금 등등 제가 주는 돈이 훨씬 많지만 그건 그것이고 받는 건 받는 거죠.

  • 13. 부모님이
    '24.5.13 7:57 AM (203.81.xxx.40) - 삭제된댓글

    딱히 필요한게 없을때 현금으로 주는거 같아요
    주면 고맙다 잘쓰마 하고 받으세요
    잘 받으시고 아이들 생일때 주시면 되는거고요

  • 14. 받으세요
    '24.5.13 10:19 AM (211.224.xxx.160)

    받아서 뭘 사든지 여행을 다녀오든지 누구와 맛있는 걸 먹든지 한 후에 아이에게 니가 준 용돈으로 이렇게 잘 썼다 고맙다 라고 보내시면 아이도 행복해할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124 왜 혼자서 인도는 가가지고... 132 어휴 2024/06/06 26,320
1600123 윤석열의 금강파괴 막아라 최전선의 천막농성 1 가져옵니다 2024/06/06 725
1600122 부부와 대딩아이 목포숙소추천해 주셔요^^ 6 여름 2024/06/06 842
1600121 옆집 고양이가 우리집을 화장실로 알아요 10 ㅠㅠㅠ 2024/06/06 2,415
1600120 덕수궁 전시 강추 강추 강강추 7 미추홀 2024/06/06 3,874
1600119 세안제는 중성 약산성 약알칼리? 제품추천 해주세요 1 ㅇㅇ 2024/06/06 395
1600118 50대 후반/60대분들에게 질문 - 50대도 한창 나이때이던가요.. 23 궁금 2024/06/06 5,971
1600117 인도가는 비행기 기내식, 구더기 기레기들도 분명 먹었을 텐데 9 123 2024/06/06 3,379
1600116 아까 조카가 키가 작고 잘 못먹는 다는 분.. 4 ..... 2024/06/06 1,949
1600115 4년차 수험생 맘의 도시락 및 준비물 팁 방출2 23 합격합격 2024/06/06 2,541
1600114 김건희는 눈은 왜 저래요. 30 2024/06/06 13,259
1600113 비빔면은 소화가 잘되는데 짜파게티는 늘 거북 6 ..... 2024/06/06 1,928
1600112 일처리 실수가 많아요 ㅠ 7 스트레스 2024/06/06 2,026
1600111 서울 강서구 소나기 쏟아져요 4 서울 2024/06/06 1,953
1600110 15년전 성균관대졸 7급이면 잘간건가요? 4 ㅇㅇ 2024/06/06 2,035
1600109 앞니 레진 잘하는 치과 찾아요 12 간절 2024/06/06 1,054
1600108 핸드폰 충전기 단자에서 불꽃이 나서 시껍... 2 하늘이 2024/06/06 937
1600107 제습제는 윗쪽 아니면 아랫쪽 어디다 3 제습제 2024/06/06 818
1600106 속터지는 느려터진 느긋한 남편,.... 14 울오옹 2024/06/06 2,892
1600105 김민희는( 아역탈렌트) 딸보다 어려보이네요 2 ... 2024/06/06 2,373
1600104 로이드에서 랩다이아2캐럿했는데요? 9 마나님 2024/06/06 2,038
1600103 환갑 넘는 노년들보면 대체 무슨 재미로 살지? 17 저 30대때.. 2024/06/06 5,611
1600102 미국에서 아동성범죄자 거세시킨다네요 15 찰리 2024/06/06 2,097
1600101 귀엽던 황혜영도 나이가 보이네요. 15 ㅇㅇ 2024/06/06 4,651
1600100 디오(도경수) 10 엑소 2024/06/06 2,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