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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랑 나물 반찬 나눠 먹을 이웃이 있음 좋겠어요.

나눔 조회수 : 4,609
작성일 : 2024-05-12 22:14:56

아는 사람이 없으니.. 양이 많아서 맛있을 때 나눠 먹고 싶은데 세 식구 먹다먹다 버릴때도 많네요.

친정엄마가 오이소박이를 연속 2번 가득 담아 주고 봄이라 봄나물 이것저것 많이 주시고 근데 양을 진짜 많이 주세요.

조금만 달라거나 주지 말라거나 그런 말은 못 하겠고.

이런 집반찬들 좋아하는 친한 사람 있음 얼마나 좋을까 막연한 그냥 제 생각이긴 하네요.

밑도끝도 없이 앞집 벨 눌러 나눠먹자 주는 것도 그렇고.

저 같아도 싫을 듯.

믿음?도 안 가고 뭐냐 싶겠지요.

이런건 좀 잘 알고 친하고 그런 사이면 나눠먹기 좋을텐데.

아는 사람 아는 이웃이 하나도 없네요.

IP : 223.33.xxx.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필요해요
    '24.5.12 10:16 PM (124.56.xxx.95)

    제가 이웃에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요즘처럼 식재료 귀한 시절에 ㅎㅎ 이런 건 당근 나눔 안 되나요?

  • 2. 옆집
    '24.5.12 10:17 PM (58.123.xxx.102)

    살면 좋겠네요 ㅎ

  • 3.
    '24.5.12 10:18 PM (116.42.xxx.47)

    당근에 반찬 나눔하시는 분들 많아요

  • 4. 그래도
    '24.5.12 10:18 PM (58.29.xxx.55) - 삭제된댓글

    엄마한테 양을 주려서 해달라고하세요
    다 못먹는다고 ..
    엄마는 애써서 해주는건데
    아무소리안하면
    잘먹는줄알고 계속하잖아요

  • 5.
    '24.5.12 10:19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저는 경비아저씨
    아파트내 경로당에 나눠줘요

  • 6. ...
    '24.5.12 10:19 PM (118.176.xxx.8)

    저 오이소박이 좋아하는데..
    저 생선이 많은데 바꿔먹고 싶다 ㅎㅎ

  • 7. ㅇㅇ
    '24.5.12 10:21 PM (59.17.xxx.179)

    진짜 옆집가서 살고 싶어요 ㅎㅎㅎㅎ

  • 8. 저요
    '24.5.12 10:28 PM (1.229.xxx.233)

    저도 옆집에 살고 싶어요~

  • 9. Mddd
    '24.5.12 10:28 PM (175.113.xxx.60)

    저요저요.
    서울사시면 받으러 갈수 있는데 ㅠㅠㅠ

  • 10. 그냥
    '24.5.12 10:43 PM (223.38.xxx.58)

    친정에서먹을만큼 가져오거나
    엄마에게 조금만 보내달라 하시는게
    최고의 방법이에요.

    저도 음식솜씨 좋으시고 손큰 친정엄마가
    계셔서 음식 많이 챙겨오거나 받아서
    나눠서 먹은적 많은데
    사람들 심리가 참 웃긴게
    처음엔 고맙게 잘 받아먹다가 나중엔
    당연시되고 은근히 바랍니다.
    시골 다녀오면 뮌가 나눠줄거 없는지 기대하고요

    그렇다고 맛있는 음식 나눠먹어서 고맙다고
    뭐하나 보답하거나 할생각 전혀없고
    니가 다 못먹어서 나눠준거지 나 생각하고
    나눠준거 아닌데 내가 고마워할 필요 없다는
    생각이 마음속 한켠에 있어요

    처음 한두번은 즐겁게 나누는데
    그거 바라고 당연시하면 솔직히 얄미워요
    뭐 남는거 없냐고 바라면서.

    경험해보니 그 기분 별로더라고요
    제 주변 사람만 그런건지모르겠지만요

    정 나누고 싶다면
    차라리 아파트 입주민카페에 나눔글
    올려서 나눠 먹던지 하는 일회성이 나아요

    근본적인건 그냥 내가 먹을만큼만 가져오기
    엄마한테 못먹고 버렸다고 조금만 보내달라
    하기.
    여러번 말하면 엄마도 맞춰 주실 겁니다.

  • 11. ..
    '24.5.12 11:15 PM (211.234.xxx.207)

    저는 음식 주고받는거 너무 싫어해요 같은 아파트에 친구 안사귀는게 편하더라구요

  • 12. 아..그쵸
    '24.5.12 11:23 PM (222.119.xxx.18)

    입맛도 비슷하고 흉허물도 없어야 가능하니까요.

  • 13. . .
    '24.5.13 12:24 AM (112.214.xxx.126)

    어디 사세요.
    당장 이사갈게요~~~

  • 14. ㄴㄴㄴㄴ
    '24.5.13 1:26 AM (222.236.xxx.238)

    전 방금 만든 따끈한 반찬 한그릇씩 주시는 이웃 분들이 넘 고맙던데..그래서 다른 사람도 좋아할거라 생각했는데 아닌가보네요.

  • 15. ..
    '24.5.13 1:49 AM (182.220.xxx.5)

    저는 옆집억 물어보고 좋다하시면 드려요.

  • 16. 아니
    '24.5.13 1:57 AM (116.34.xxx.214)

    친구들 주면되죠. 이 즈음 야채값도 싸고 하니 박스로 사서 장아찌피클 만들고 나물 건조기 말려서 친정. 시댁. 친구들 줘요.
    다들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기다리고 있었다며 좋아합니다.
    모르는 사람 주는것 보다 친구나 관리사무소 직원분들이나 드리셔요. 버리는건 넘 아깝네요.

  • 17. 소분해서
    '24.5.13 6:18 AM (211.234.xxx.100)

    냉동실에 넣었다 먹을때 다시 볶아서 드세요

  • 18. 당근
    '24.5.13 6:26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전에 시모가 손질된 냉이를 넘 많이 보내주셔 당근나눔했더니
    빛의 속도로 오셔셔 가져감

  • 19.
    '24.5.13 8:30 AM (123.212.xxx.149)

    당근이나 맘카페에 나눔글 올라오는 것 같아요.
    친정엄마 많이 만드시려면 힘드실텐데 저라면 조금만 달라할 듯 합니다만..

  • 20. ..
    '24.5.13 10:52 AM (121.163.xxx.14) - 삭제된댓글

    이게 사람마다 입맛이 달라서
    주고도 뒷담화 욕들을 수 있어 너무 조심스러워요

    전… 주시면 좋아합니다 하하~

    줄 땐 오히려 고민많이 하게 되지만 말이죠

  • 21.
    '24.5.13 10:53 AM (121.163.xxx.14)

    이게 사람마다 입맛이 달라서
    주고도 뒷담화 욕들을 수 있어 너무 조심스러워요

    전… 주시면 좋아합니다 하하~

    줄 땐 오히려 고민많이 하게 되지만 말이죠

    음식을 나눠 먹을 친구
    이것도 그래서 쉽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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