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이 없으니.. 양이 많아서 맛있을 때 나눠 먹고 싶은데 세 식구 먹다먹다 버릴때도 많네요.
친정엄마가 오이소박이를 연속 2번 가득 담아 주고 봄이라 봄나물 이것저것 많이 주시고 근데 양을 진짜 많이 주세요.
조금만 달라거나 주지 말라거나 그런 말은 못 하겠고.
이런 집반찬들 좋아하는 친한 사람 있음 얼마나 좋을까 막연한 그냥 제 생각이긴 하네요.
밑도끝도 없이 앞집 벨 눌러 나눠먹자 주는 것도 그렇고.
저 같아도 싫을 듯.
믿음?도 안 가고 뭐냐 싶겠지요.
이런건 좀 잘 알고 친하고 그런 사이면 나눠먹기 좋을텐데.
아는 사람 아는 이웃이 하나도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