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4.5.12 6:20 PM
(61.43.xxx.57)
관계는 더 멀어질거에요.
다만 현재 상황에서 떨어지는게
개인적인 스트레스가 덜 하겠죠.
관계를 아예 포기한다는 전제로.
2. 고민
'24.5.12 6:27 PM
(118.45.xxx.18)
관계가 멀어지는건 아무 상관없어요
혹시 제가 생각하지못하는 부분이 있을까봐요
참고로 전 전업이고 어차피 평일에 백프로 혼자 아이들 케어를 해왔기 때문에 생활에 문제도 없을거 같네요
3. 동원
'24.5.12 6:27 PM
(218.153.xxx.90)
-
삭제된댓글
괜찮을거같은데요.
서로.생각할 시간도 되고요
4. ..
'24.5.12 6:31 PM
(175.119.xxx.68)
더 멀어지죠
싫은 사람 안 보니 얼마나 좋은데요
보는 날 되면 보기 싫어지니 사이가 좋아질수가 없죠
5. ..
'24.5.12 6:38 PM
(182.220.xxx.5)
진짜 이혼하게 될 일이 생길 수도 있죠.
그냥 같이 사시길요.
차라리 부부상담을 받으세요.
6. 일주일
'24.5.12 6:40 PM
(39.7.xxx.32)
한번 보는게 지옥일걸요
남편분 이혼하시지 그럼 부인이 정신 차릴텐데
7. ㅇㅇ
'24.5.12 6:46 PM
(220.117.xxx.100)
스트레스를 덜 받는 면에서는 도움이 될지 몰라도 문제해결엔 전혀 도움이 안되죠
말하자면 그냥 ‘회피’한다는 건데요
그리고 아이들도 그 분위기 금방 알아요
각자 끔찍하게 생각해주니 애들은 잘 모를 것 같아도 귀신같이 알아요
부모가 연기하는 것처럼 아이들도 엄마 아빠 앞에서 연기하게 되고요
편치 않고 힘든 환경에서 아이들은 눈치가 늘고 그래서 일찍 철이 든다고들 말합니다
어떤 방법이든 같이 사실거면 해결책에 가까운 방법들을 찾아보셔요
그게 부모나 아이들 모두를 위한 길이예요
쉽지는 않겠지만 세상에 쉽고 거저되는 일은 없으니…
8. 맘속으론
'24.5.12 6:48 PM
(118.45.xxx.18)
아이들 때문에라도 한 십년은 그냥 참자 싶은데 주말부부로 인해 이혼이 앞당겨지는걸 원하는걸수도 있을거같아요. 솔직한 손내로는요. 부부상담 여러번 제의해봤지만 콧방귀도 안끼네요. 자기 말이 다 옳고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요.
9. 그러면
'24.5.12 6:49 PM
(221.167.xxx.130)
이혼가능성이 커지겠죠.딴짓하기 쉬우니까요.
10. ::
'24.5.12 6:53 PM
(218.48.xxx.113)
아뇨.한번해보세요.
이것저것 해보고도 않될경우 이혼해도 않늦어요.
근데 서로 맘에 않들었던거 예기해보셔야해요. 말을않하면 모르더라고요. 남편분이 말하는것도 들어볼기회구요
11. llll
'24.5.12 7:12 PM
(211.234.xxx.86)
전업이라서 이혼못하는거 아니신가요?
남편이 atm이군요
12. 이혼해도
'24.5.12 7:19 PM
(118.45.xxx.18)
먹고 사는데 아무 지장 없습니다..
13. 영통
'24.5.12 7:33 PM
(116.43.xxx.7)
이혼 위기에 남편이 1시간 거리 지방 발령 나서 회사가 남편이 아파트 살게 해 줘서 주말부부했어요
위기 극복했어요
주말마다 보면서 친구처럼 놀러가고.
10년 있다 이제 올라왔어요..다시 좀 싸우네요
남편과 내가 사주에 원진살
만나면 싸운다는..멀어지면 보고싶어한다는
그 원진살
14. 지장없음
'24.5.12 7:43 PM
(39.7.xxx.32)
이혼하고 아이들만 왔다갔다 보시면되죠
15. …
'24.5.12 7:48 PM
(221.149.xxx.63)
서로 떨어져 있으면 편하고 자유로워지니 여유가 생기겠죠. 여유가 있으니 상대한테도 너그러워질수 있고
떨어져 있다보니 밉고 싫었어도 빈자리 아쉬움도 생기기도 하겠고 혼자 있는 상대보면 측흔함도 생기겠고요.
기간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지만 괜찮을거 같아요.
나에 대해 상대에 대해도 냉정하고 이성적으로 생각해 볼수도 있고요.
16. 전
'24.5.12 8:04 PM
(74.75.xxx.126)
싸우다 지쳐서, 그리고 싸우는 거 아이한테 더 이상 보이기 싫어서요. 남편이 여름에 재택 가능할 것 같다고 해서 시엄니한테 가서 여름 보내라고 했어요. 전 아이랑 집에서 직장, 학교 다니다 아이 방학 되면 친정 엄마한테 갈 거고요. 잘 하면 두 달 가까이 떨어져 있을 수 있겠네요. 벌써부터 설래요. 남편 떠나면 집안 뒤집어 엎고 대청소부터 하려고요. 돌아오는 날짜 (비행기표)가 몇일이냐고 물었더니 원웨이로 끊었다네요. 아주 안 돌아올 수도 있다는 뜻? 암튼 전 신나네요. 눈만 마주치면 싸우던 인간이 멀리 간다니, 아이랑 단둘이 스트레스 없는 여름을 보내게 될듯.
17. 전
'24.5.12 8:07 PM
(110.8.xxx.59)
주말부부 대 찬성인데요.
1주일에 한 번만 보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18. ..
'24.5.12 8:17 PM
(223.38.xxx.212)
실제로 주말부부하면 이혼수 사라지는 경우 많대요
저는 주말부부인데
남편과의 문제보단 시댁문제였는데
아무튼 주말부부 안했으면
벌써 이혼했을 거예요
19. oooo
'24.5.12 8:18 PM
(116.33.xxx.168)
결국 이혼으로 가는 길목이 됩니다
아이가 눈에서 안 보이면
선택은 훨씬 쉬워져요
여자 입장에서도 원흉이 사라지면
정리가 쉬워지죠
20. 좋아요
'24.5.12 8:40 PM
(106.101.xxx.236)
저 하고있어요
걸어서 10분거리
남편이 취미로 오피스텔얻어서 생활하다가
(처음엔 밤에 매일오다가) 뜸해져서
주말부부로 잘지내요 어차피 사이완전 좋아지기는 힘들어요
생활습관이 정반대에 성격도 극이라서 아이들도
좋아해요 최선의 방법을 찾았다고.....
한옥에도 사랑방이 있었잖아요
조상들은 참 지혜로왔다 생각해요
부부간에도 독립된 생활이 맞는 사람들이 있어요
주변에 갸우뚱하는 이웃도 있지만 주말에 만나서
여행가고 영화보고 연애할때처럼 지내서 좋네요
오래전 아이들한테 읽어줬던 동화책처럼 됐네요
"따로따로 행복하기"
21. 또
'24.5.12 8:46 PM
(119.204.xxx.29)
저희랑 똑같네요 주말부부의 기회가 생겼다는거 제외하면요,,
22. 또
'24.5.12 8:49 PM
(119.204.xxx.29)
저같음 좋다구나 그렇게 할거같아ㅛ
23. 앗
'24.5.12 9:12 PM
(223.39.xxx.184)
아까까지만 해도 말리는 분위기였는데 잠깐 뭐 하고 돌아오니 찬성표가 많군요! 비슷한 상황에서 이미 경험하고 계신 분들이 긍정적으로 말씀해주시니 용기가 납니다. (뭐가 무서워서 그랬던 건 아닌데 그간은 생각도 못했던 옵션(?)이라 호옥시나 모를 제가 간과하는 부분이 있을까했거든요) 고민을 깊게 하지 않는 타입이라 이미 마음이 기우네요. 저도 일주일에 한번 보면 나름 반가울거 같아요. 주말엔 아빠지분이 크고 넷이 다닐땐 또 합이 좋거든요. 이혼생각은 굴뚝같지만 호옥시나 이렇게 애들 클때까지 떨어져지내다 합치면 그때쯤엔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지도 모르겠단 생각도 드네요. 그대로 헤어져도 땡큐라 아쉬울 게 없을거 같으니 추진해볼래요 저
24. 좋네요
'24.5.12 9:42 PM
(61.76.xxx.186)
남편이 큰애 중학교 때 갑자기 이직을 하면서 주말부부 됐어요.
사이 좋았고 가족끼리도 항상 같이 하는 집이라 첨엔 너무 두렵고 낯설었는데
아이들이 사춘기되면서 평일에 저녁을 같이 먹기는 어렵고 주말에도 하루 한끼 정도만 같이 하고 저도 일하고 있으니깐..
같이 있었어도 저녁 시간 다 따로였을 것이고 금요일 마다 올 수 있어서 주말 부부 같진 않아요. 큰애가 벌써 대학생 됐고 몇 년 지났어요. 서로의 소중함 아는 기회고 평일에는 서로의 시간 가질 수 있어 좋네요.
근데 애들이 어렸을 땐 좀 염려가 되네요. 전 남편이 육아에 많이 참여했고 집안일도 잘 도와줘서 애들이 초등이라면 좀 아빠의 자리가 크게 느껴지기도 하거든요. 아이들한테는 좋은 아빠라고 하시니 그 부분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중고등 이후에는 찬성인데 어렸을 때부터 주말부부 한 집은 주말에 보면 남편이 애들 혼낸다고 주말이 다 가고 애들은 아빠 오는 거 싫어하고 그런 부분도 있어요
25. ..
'24.5.12 10:32 PM
(223.39.xxx.217)
-
삭제된댓글
너무 좋아요
일 같이 하면 죽이 척척 맞고
서로 성격도 나쁘지않거든요
근데!
일상을 오래 같이하면 안 맞아요
헤쳐모여 추천합니다
단 모였을때 최선을 다해 즐겁게
좋은 기억이 쌓이면
아이들에게 당연히 좋고
마음의 여유도 생긴답니다
26. 저희부모님
'24.5.12 11:54 PM
(47.136.xxx.24)
우연히.한문선생이 사주를 보았는데
제 부모님이 아빠 직업상 몇년 떨어져 살아야 했어요.
그거 잘했다고 .같이 살았으면 엄마가 죽을 수도 있는 사주라고 하더군요.
지금 두분 90세 까지 해로 중이심.
한번 잘하는 분께 점이라도 봐보세요.
27. 좋은생각
'24.5.13 12:07 AM
(122.32.xxx.88)
약간 거리감이 있는게, 서로 더 좋은 관계가 될 수도
있을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