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4.5.12 9:39 AM
(182.220.xxx.5)
두 분 다 치매세요? 걱정되시겠어요...
2. 요양병원가면
'24.5.12 9:40 AM
(175.223.xxx.47)
저정도에 왜 여기? 하는분 많아요
거기서 프로그램 참여도 하고
3. 네
'24.5.12 9:40 AM
(119.71.xxx.160)
계속 나빠집니다. 좋아질 수가 없죠
치매는 잔인한 질병입니다.
뇌가 점점 망가져가기 때문에
마지막은 혼자 밥을 먹을 수도 없어 와상으로 끝납니다.
4. 기관을
'24.5.12 9:46 AM
(70.106.xxx.95)
알아보세요
근데 밤에도 저러면 기관에선 아마 수면제 처방받아오라고 할거고
수면제 먹일겁니다.
5. ᆢ
'24.5.12 9:48 AM
(1.238.xxx.15)
7일에 소천하신 저희 엄마는 12년전에 경증 치매 약드시고 6년 누워 계시다 소천하셨어요. 6년동안은 아버지랑 저랑 돌보다가 아버지 먼저가시고 요양원 가셨어요. 치매는 한10년 정도면 최고로 나빠지시는거 같아요.
6. 두분이
'24.5.12 9:48 AM
(58.227.xxx.179)
아버지가 술을 좋아하시고도,
업무끝나고 돌아오시면, 매번 술로 스트레스와 긴장을 푸셨어요
주말축구도 열심히 다니시던 분인데
두 분이 평생을 밤마다, 사이좋게 주 3회 이상 술 나눠드시더니,
같이 치매가 오시더라구요.
외가쪽, 친가쪽에 치매환자는 없는 걸로 봐서,
알콜이 주된 문제인거 같아요.
저도 얼마전에 술 마시고 다음날
요양센터와 다툴일이 생겼는데, 머리가 안돌아가서, 말싸움에서 일방적으로 당했어요. ㅎㅎ
그 후로는 술 안마셔요
요양원을 미리 알아봐야겠네요.
같이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7. 1.238님
'24.5.12 9:51 AM
(58.227.xxx.17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10년이요. 참고하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8. 미적미적
'24.5.12 10:00 AM
(180.80.xxx.227)
4급5급이고 거동가능하시면 주건보호센터에 알아보세요 낮시간을 거기서 보내고 간병인은 오후만 쓰는것도 고려해보세요
9. 알콜성 치매
'24.5.12 10:01 AM
(70.106.xxx.95)
분명히 원인은 있죠
원글님도 술은 주의하셔야겠네요
평생 술먹어도 멀쩡한 분들도 있긴하지만
10. 파킨슨
'24.5.12 10:03 AM
(220.122.xxx.137)
파킨슨도 같이 올수 있어요. 손떨림 주의깊게 보세요.
치매 증상이 좀 양상이 다르게 나타나거나 하면 진료 보고 알려주고 문의하셔야해요.
망상 증상 나타나면 정신과 치매 전공의사와 협진 해야해요.
진행정도는 케바케예요.
11. ...
'24.5.12 10:26 AM
(119.192.xxx.61)
잘 못 알고 있는 것이 가족들이 하다하다 안되서 최후에 가는 곳이 요양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기능 있을 때 가야 더 좋아요.
주변분들 다들 입 모아 말하세요.
데이케어센터라도 가게 하셔요.
12. ..
'24.5.12 10:28 AM
(223.62.xxx.104)
거동 괜찮으심 주간보호센터가 더 좋아요
친정엄마 다니시는 센터에 같이 다니시는 부부 계시더라고요
근데 귀가 후 요양보호사 오심 급여는 사비로 들어가고요
집에만 계시는것보다 나은거같아요
13. 기능이 있을때
'24.5.12 10:32 AM
(211.234.xxx.23)
가면 갑자기 악화되는 거는요?
치매환자는 사는 곳에서 계속 돌봄을 받으면서 사는게 최선 아닐까요?
데이케어센터가 잘되어있으니 학교 다니고 잘 먹고 그냥 살다가
대소변 못가리고 가족 못알아보면 그때 가면 된다고 생각했어요
14. 데이케어
'24.5.12 10:50 AM
(220.117.xxx.61)
데이케어 다니셔야해요.
집에 두 노인부부 계시고 요양사 안오면 어떤일이 벌어질지 몰라요
15. ᆢ
'24.5.12 10:52 AM
(1.238.xxx.15)
5등급이면 요양원에서 받아줘도 돈많이 내요.
요양보호사 부르시거나 데이케어 다니시게하세요.
16. 마음
'24.5.12 10:54 AM
(119.192.xxx.91)
알콜성치매이신가봐요.
낮에는 주간보호센터를 가게 하세요.
거부하시던 엄마(알치하이머 진단 8년) 2달 다니시고 인지점수가 올라갔습니다.
집에만 계시면 악화일로구요, 주간보호센터 다니면서 운동 교류하시면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17. 진
'24.5.12 11:08 AM
(112.161.xxx.16)
치매가 갑자기 진행속도가 빨라지면서 걷잡을 수 없어요
주간보호센터 보내셔요 다녀오시면 잘 주무시긴해요
저의 친정엄마는 사람을 무서워하고 밖에 누가 따라다닌다고 한달다니다가 못가시고
3개월후에 돌아가셨어요
18. 최대한
'24.5.12 11:17 AM
(122.46.xxx.124)
요양원은 늦게 가셔야 해요.
금방 나빠지세요.
요양원에서 가장 심한 분을 따라갑니다.
인간은 모방의 동물이라 그렇대요.
생로병사에서 전문가가 나와서 그랬어요.
말하던 분이 갑자기 말 못하고 걸어서 들어간 분이.휠체어 탑니다.
저희 할머니가 2주만에 휠체어를 타시는 것 보고
더 좋을 줄 알았던 자식들이 다시 집으로 모시고 왔어요.
진짜 최대한 늦게 가실 곳이 요양원입니다.
온갖 핑계로 걷지 못하게 하고 새모이만큼 먹여요.
어르신들을 지네 편한대로 만든다고 보심 됩니다.
주간 보호센터를 알아 보시고 나머지 시간은 요양사로 하시는 게 지금으로 최선이라고 봅니다.
19. 어머니 경우
'24.5.12 11:18 AM
(119.71.xxx.160)
주간 보호센터에 꼭 나가셔야 할 것 같아요
밤에 잘 안주무시는 것 같은데
집에만 있으면 낮과 밤이 바뀝니다.
거동이 가능할 때 요양원은 비추입니다
요양원에 일단 들어가면 조만간 못걷게 됩니다
걸을 일이 없으니 근육도 퇴화하고요
요양원에서도 걸어다니다 사고날까봐 움직이는 거 싫어해요.
20. 소중한
'24.5.12 11:33 AM
(58.227.xxx.179)
소중한 답변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데이케어 센터를 적극 알아보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1. 주간보호
'24.5.12 11:41 AM
(118.218.xxx.119)
지인 남편이 퇴직하고 요양보호사 따고 실습했던 주간보호기관에서 일하시는데요
공휴일도 많이들 등원하신다네요
할아버지는 그분이 목욕도 시키고 거기에서 할머니들한테 운동해라는 잔소리를 습관이 되어
집에서도 지인보고 운동해라고 엄청한다더라구요
주간보호센터도 엄청 많아서 주위에 보니 다니다 마음에 안들면 많이들 바꾸고 하더라구요
22. ...
'24.5.12 12:02 PM
(124.57.xxx.151)
저희는 경도로 심하지 않을때 비싼곳에 보내드렸어요
주변에 심한분이 많지 않은곳으로요
실버타운 느낌이라 너무 좋아하셨어요
프로그램에 요가도있고 바이올린 연주도 해주고 음식도 너무 좋았어요
적응되실때쯤 비용도 그렇고 가족같이 대해주는곳으로 옮겼는데
건강이 더 좋아지시고 허리다리 당뇨 고질병도 나아서 신기해 했어요
규칙적인 식사랑 프로그램 덕인듯해요
이젠 그곳이 집인듯 생각하십니다
심할때 보내면 낯설은 곳이 얼마나 무서울까 싶은게
차라리 건강하실때 보낸게 나은 선택인듯해요
같이 방쓰시는분도 계셔서 안무서울거 같기도하고요
두분이 꼭 붙어다니고 챙기시는게 좋아 보였어요
심한분 많이 계시는곳은 제가봐도 우울해보여서 가능한 밝은곳으로
선택했어요
23. ...
'24.5.12 12:05 PM
(124.57.xxx.151)
집에서 모시면 자식이 오히려 우울증에 걸리고
운동해라 그만드셔라 못나게해야하고 갈등이 말도 못하죠
자식말은 안들어도 기관에 가시면 순순이 따르세요
24. ..
'24.5.12 12:56 PM
(119.197.xxx.88)
치매도 일종의 노화과정인데 거스를순 없죠.
현상태 유지도 어려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