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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가 어버이날이라고 아빠한테 전화를했는데

조회수 : 6,247
작성일 : 2024-05-11 19:35:08

지금 친구들하고 스크린골프치고 술마시는 중이라고 끊으라고 했다네요

  아이가 너무 무안하고 민망했다고

 

  아이는 먼곳에서 혼자 학교다니고 자취하고있고 남편도 직장때문에 타지에서 혼자살고있어요

    어버이날이라고 아이가 가보지도못하니 전화라도 했다는데

     저렇게 지 친구들하고 골프치는 중이니 얼른 끊으라고 했다는데

     

  아무리 아이한테 애정이없고 관심이없기로 저런 애비도있나요

   진짜 죽여버리고싶어요

IP : 58.239.xxx.5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히
    '24.5.11 7:38 PM (175.120.xxx.173)

    상황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어서
    저 멘트만으로는 ...

  • 2. ....
    '24.5.11 7:39 PM (118.235.xxx.49)

    남편이 나중에 그대로 돌려받을꺼에요.

  • 3. 참으로
    '24.5.11 7:42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아빠는 그런 날에 크게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구나 느끼는 계기가 되었을겁니다. 앞으로 아들은 마음이 편하겠네요.
    남편분 나이들어서도 어버이날에 지금과 같은 마음이시기를.

  • 4. 어버이날
    '24.5.11 7:47 PM (123.199.xxx.114)

    부모가 의미를 두지 않으면 자식이 편할듯요
    부모가 바라니 피곤하고 서운한거죠.
    어린이날 부모가 남의 부모랑 비교하는일은 없으니 다행이죠

  • 5. ..
    '24.5.11 7:58 PM (114.200.xxx.129)

    솔직히 남편이 한 행동 진짜 나중에 그대로 돌려받을텐데 싶네요..ㅠㅠㅠ
    어버이날 의미 뿐만 아니라 저렇게 쌓이고 쌓이면 아버지라는 존재에 대해서 전혀 무관심으로 바뀌겠죠 ..ㅠㅠㅠ

  • 6. ...
    '24.5.11 8:04 PM (58.234.xxx.222)

    아이가 무안했겠어요.
    진짜 배려나 공감력이 없는 남편이네요.
    여자들도 같이 있는 자리 아니였을까요?
    평소 딴짓은 안하나요?

  • 7. 여자랑
    '24.5.11 8:04 PM (217.149.xxx.200)

    같이 있었나 보죠.

  • 8. ...
    '24.5.11 8:13 PM (114.200.xxx.129)

    남편이 저정도면 원글님이 진짜 살기 힘들겠다는 생각은 들긴 하네요 ..ㅠㅠ
    있기야 있겠죠 . 제주변에는 거의 저런 캐릭터 없는데. 인터넷에는 흔하더라구요 ..

  • 9. ..
    '24.5.11 8:16 PM (118.235.xxx.201)

    아이도 아빠를 이해할 날이 올거에요

  • 10. ..
    '24.5.11 8:18 PM (118.235.xxx.201)

    상황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어서
    저 멘트만으로는 ..22222222

  • 11. ㄴㄷ
    '24.5.11 8:25 PM (211.112.xxx.130)

    나중에 늙어서 다 돌려받아요.

  • 12.
    '24.5.11 8:26 PM (223.39.xxx.82)

    저래놓고.나중엔
    애비대접안한다고
    난리칠듯
    지가 무시했던 수많은 순간들 다까먹고 말이죠

  • 13. ㅇㅇ
    '24.5.11 8:32 PM (58.126.xxx.131)

    앞으로 아빠한테는 전화하지말고 뮨자만 하기! 그럼돠죠
    자업자득

  • 14.
    '24.5.11 10:18 PM (61.105.xxx.145)

    한사발나오려는거 참습니다
    아이가 얼마나 무안했을까
    ㄱㅅㄲ
    애비 자격도 없네요

  • 15.
    '24.5.12 1:27 A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가족과 떨어져 산지 3년이 지났다면, 뇌지도에 염두할 자리는 없어집니다.
    이성으로 붙들려 억지로 하지 않는 한 자연스러운 변화라고 봅니다.
    불편한 진실일 뿐 일상에서 잊어가고 잊고 사는 것이 수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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