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6 남자아인데
오늘 남편이 위닝인지 뭔지
축구게임 자체 토너먼트 경기하자고
조이스틱도 네개나 사다놓고
과자 젤리 쥐포 뭐 이런걸 박스로
사들고 왔어요 상품한다고..
그와중에
나도 와도 되냐 어쩌냐 전화, 카톡은
애 폰으로 계속오고
근데 이미 애까지 8명인데
어떻게 한도끝도 없이 다 오라해요 ㅜㅜ
안된다고 했는데 괜히 제가 다 미안하고..
거실에 다 앉았는데
초6애들 8명..ㅠㅠ 뭔가 덥고
쉰내도 나는것 같고....ㅎㅎ;;;;;
아빠있으니까 난 없어도 돼지?
하고 나와버렸어요.
일단 도서관와서 책 두권 빌렸어요.
82에서 추천해준 친밀한 이방인(안나 원작이래요)
경애의 마음.
이거 들고 카페 가려했는데 비는 쏟아지고
졸리고..걍 차에 앉아 멍때리고 있네요.
주말이라 카페마다 사람 넘칠것 같기도 해요.
애들은 7시까지 놀기로 했는데
아직 3시간 남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