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애 친구들 8명이 와서 밖으로 피신나왔어요..

.. 조회수 : 5,846
작성일 : 2024-05-11 15:52:12

초6 남자아인데

오늘 남편이 위닝인지 뭔지

축구게임 자체 토너먼트 경기하자고

조이스틱도 네개나 사다놓고

과자 젤리 쥐포 뭐 이런걸 박스로

사들고 왔어요 상품한다고..

그와중에

나도 와도 되냐 어쩌냐 전화, 카톡은

애 폰으로 계속오고

근데 이미 애까지 8명인데

어떻게 한도끝도 없이 다 오라해요 ㅜㅜ

안된다고 했는데 괜히 제가 다 미안하고..

거실에 다 앉았는데

초6애들 8명..ㅠㅠ 뭔가 덥고

쉰내도 나는것 같고....ㅎㅎ;;;;;

아빠있으니까 난 없어도 돼지?

하고 나와버렸어요.

일단 도서관와서 책 두권 빌렸어요.

82에서 추천해준 친밀한 이방인(안나 원작이래요)

경애의 마음.

이거 들고 카페 가려했는데 비는 쏟아지고

졸리고..걍 차에 앉아 멍때리고 있네요.

주말이라 카페마다 사람 넘칠것 같기도 해요.

애들은 7시까지 놀기로 했는데

아직 3시간 남음 ㅠㅠ

IP : 211.234.xxx.17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11 3:53 PM (58.79.xxx.33)

    자유를 즐기세요. 저녁도 시켜 먹으라고하고 밤늦게 들어가세요.

  • 2. 어느날이라도
    '24.5.11 3:54 PM (183.97.xxx.102)

    집에 와도 된다고 하는 엄마들이 잘 없다 보니 다들 신났나보네요.
    아드님도 재미난 토요일이고, 집을 벗어난 원글님도 자유부인 하시고... 좋은데요?

  • 3. ㅎㅎ
    '24.5.11 3:54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잘하셨네요
    남편분도 좋은 분 같네요

    전...외롭다...하고 앉아있네요
    누구랑 따뜻한 국물에다 밥 먹고 차 마시고 싶은 날

  • 4. fe32
    '24.5.11 3:54 PM (211.184.xxx.163)

    아빠가 너무 좋은분이시네요 ㅋㅋ

  • 5. 냄새 ㅋㅋㅋ
    '24.5.11 3:56 PM (118.235.xxx.26)

    그쵸 이제 호르몬 냄새......

    오라는 거 다 오라고하지 그러셨어요 ㅎㅎㅎ 아님 이미 다시 불렀을지도~

    이렇게 원없이 놀면 되게 행복해져요. 잘하셨어요.

  • 6. . .
    '24.5.11 3:59 PM (182.210.xxx.210) - 삭제된댓글

    아빠 멋지시다~~!!!

  • 7. ..
    '24.5.11 3:59 PM (182.210.xxx.210)

    아빠 멋지시네요
    애가 얼마나 뿌듯할까요

  • 8. ㅎㅎ
    '24.5.11 4:12 PM (39.7.xxx.192)

    왜 뿌듯한 자랑 같죠?
    아빠 멋지네요

  • 9.
    '24.5.11 4:24 PM (116.42.xxx.47)

    저 나이에 아빠랑 놀아?주는 아들이랑 아들 친구들 대견..
    아빠는 준비만 해주고 원글님이랑 데이트 나가야 하는거
    아닌가요

  • 10.
    '24.5.11 4:35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오히려 엄마가 없는게 더 편할듯요

  • 11. 원글님
    '24.5.11 4:46 PM (59.10.xxx.28)

    남편 매우 훌륭
    그 이유는 원글님이 매우매우 훌륨해서일 것이라 추측됨.

    즐겁게 자유부인타임을 즐기세요~

  • 12. ㅇㅇ
    '24.5.11 5:25 PM (223.62.xxx.104)

    단독주택사시나요? 아파트 층간소음은 없나봐요..

  • 13. ...
    '24.5.11 5:26 PM (118.37.xxx.80)

    음...
    그런 아빠둔 아들도 부럽고
    그런 남편둔 님도 부럽고

    친구들도 그런 아빠나 친구 부러워할듯ㅋㅋㅋ

  • 14. 멋지시다
    '24.5.11 5:43 PM (59.1.xxx.109)

    두분 짱!!!!!!!!!!!!!!!

  • 15. 이런
    '24.5.11 5:44 PM (118.235.xxx.39)

    재미있는 글에 단독 주택 운운 ㅉ.

  • 16. ..
    '24.5.11 5:45 PM (211.234.xxx.173)

    초6이라 뛰어노는 단계는 지났어요
    앉아서 핸드폰 파는 나이죠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804 자, 재혼에 관한이야기 제말을 들어보세요 124 ... 2024/06/11 19,454
1600803 피자치즈 건강에 안좋죠? 5 .. 2024/06/10 2,991
1600802 자꾸 배가 살살 아프고 무른 변을 봐요 7 ... 2024/06/10 2,052
1600801 재밌는 유튜브 채널 하나 추천해요 4 2024/06/10 1,755
1600800 조선사랑꾼 김지호 부부 46 ㅇㅇ 2024/06/10 20,652
1600799 에어프라이어, 실외기실에 두면 위험할까요? 7 고민 2024/06/10 1,627
1600798 휴가 호캉스 정보좀 부탁드려요 1 캔디 2024/06/10 798
1600797 모자가 싸웠는데 봐주세요 16 점점 2024/06/10 3,527
1600796 나이들수록 타인과의 여행 힘드네요 10 dd 2024/06/10 6,370
1600795 왜 기독교인이 되셨나요?왜 하나님 믿으시나요? 23 2024/06/10 1,977
1600794 혹시 지금 댁에 에어컨 틀어두셨나요? 8 .. 2024/06/10 2,324
1600793 오은영 리포트 보면서 충격이너요. 19 .. 2024/06/10 23,724
1600792 두유제조기는 vs 삶아 갈기 16 콩물 2024/06/10 2,590
1600791 마스크 쓰는 아이 14 답답하다 2024/06/10 3,404
1600790 결혼생활의 고비를 넘기기 위한 방법 6 버티기 2024/06/10 3,118
1600789 건조기 털기는 옷감 안상하나요 4 땅지맘 2024/06/10 1,395
1600788 암컷 견주님, 암컷 강아지는 산책시 마킹 안하나요? 10 강아지 마킹.. 2024/06/10 1,536
1600787 원더랜드 영화 재미가 없었어요.. 5 .. 2024/06/10 3,059
1600786 열무김치 담글때 6 김치러버 2024/06/10 1,734
1600785 에어컨 몇 년쓰고 바꾸셨나요? 2 ........ 2024/06/10 1,519
1600784 이준석 "김정숙 여사 공격은 무식한 돌격" 5 ㅅㅅ 2024/06/10 2,807
1600783 전국 쨍쨍 31도 웃도는 무더위 지속 2 왔네왔어 2024/06/10 2,172
1600782 민주당 상임위원회 11개 다 가져왔어요 38 속보 2024/06/10 5,803
1600781 이런스탈도 나르시스트인가요? 12 이런사람 2024/06/10 2,642
1600780 강아지가 만나면 좋아서 심하게 짖나요? 4 이밤 2024/06/10 1,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