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중에 머리를 '최소 움직임'으로 완전히 고정시킨 여성이 사이코패스 성향이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사이코패스 성향이 강한 여성 수감자일수록 경찰 인터뷰 중에 머리를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이다.
한편, 남성 사이코패스 역시 여성과 비슷한 행태를 보였다. 남성 수감자에 대한 이전의 연구에서도 머리를 고정시키는 남성이 종종 사이코패스라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앵글리아 러스킨 대학의 클라이브 보디 박사는 "여성의 사이코패스 징후는 남성과 다르며, 성적으로 매혹적이고 조종적인 행동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이코패스의 첫 번째 징후는 자신을 위해 무엇인가를 하기보다는 '거머리'처럼 다른 사람에게 '기생적인 삶'을 산다는 것이다.
또한 남성 사이코패스의 경우 주로 신체적 폭력을 행사하는 반면, 여성은 정서적으로 더 공격적이며 비열한 수단을 사용하거나 성을 이용해 타인을 조종하는 경향이 있다. 여성 사이코패스는 또한 정서적 불안과 감정적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더 높고, 성적으로 문란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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