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이어폰 끼고 있는 남편

조회수 : 6,697
작성일 : 2024-05-10 22:32:39

퇴근하고 운동하고 10시 넘어서부터는

이어폰  한쪽에 끼고 유튜브를 봐요

제가 얘기하면 그때 빼고 다시 물어봐요

그래서  이제 말을 안하고 삽니다.

 

사이는 같이 술마시는 주말에만 친해요

결혼21년

회사 나가면 퇴근할때까지 연락 거의 안해요

애들은 고등.초등이에요

너무 별로죠..

ㅈㄹ라 리스부부에요

 

 

 

 

IP : 125.178.xxx.13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문제있나요?
    '24.5.10 10:35 PM (121.133.xxx.137)

    따로 또 같이..
    나쁘지 않은데요?

  • 2. ...
    '24.5.10 10:45 PM (1.239.xxx.237)

    울 남편도 저런데.
    전혀 아무렇지 않아요.
    사이 좋아요.
    그냥 서로 하고 싶은거 하도록 내버려 두고,
    같이 할 때는 같이 하고.

  • 3. ...
    '24.5.10 10:53 PM (121.142.xxx.203)

    합의가 되면 좋죠.

  • 4. 그나마
    '24.5.10 10:56 PM (210.126.xxx.33)

    이어폰 끼는게 부러운.
    거실 TV와 폰 유튜브 둘다 볼륨 크게 틀고 사는 남편.
    정신 사나워서 볼륨 줄여달라는 말 하기도 지침.
    저희도 ㅈㄹ라 리스 찌찌뽕. 아, 웃프다.

  • 5. ...
    '24.5.10 11:07 PM (211.108.xxx.113)

    저는 제가 늘 뭘 들어야되서 자주 끼고 있어요 많이 미안해야되는건가요 같이 산게 20년 넘다보니 따로 또 같이 이렇게 살면 좋겠어요 늘 서로 귀기울고 밀착할거 없다고 생각해요 지겨워요..,.,

  • 6. 전 제가
    '24.5.10 11:10 PM (112.152.xxx.66)

    제가 집에서 이어폰끼고 유투브강의 늘 들어요
    주위에 시끄럽게 민폐 끼치기 싫어서요

  • 7. 저도 남편도
    '24.5.10 11:14 PM (223.38.xxx.191) - 삭제된댓글

    이어폰 끼고 들어요
    듣는 매체가 다르고 서로에게 방해되니까요
    어쩌다가 남편이 TV 켜놓고 보면
    너무 시끄러워요

    둘이 사이는 좋아요

  • 8. ㅇㅇㅇ
    '24.5.10 11:22 PM (175.210.xxx.227)

    깜짝 놀랐어요 제가 쓴 글인줄
    개싸움하고 이어폰 빼라고하니
    정치병자라 정치유튜브를 계속틀어놔요
    아 욕나와
    저희도 21년차

  • 9. ....
    '24.5.10 11:32 PM (118.221.xxx.80)

    퇴근하면 좀 마음편히 쉬면 안되나요...

  • 10. ㅇㅇ
    '24.5.10 11:38 PM (211.234.xxx.59)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근데 전 제가 더 직장이 빡세서 너무 좋아요 남편이 저러는게..

  • 11. 주말에만 친한게
    '24.5.10 11:40 PM (14.35.xxx.77)

    같이 술마시고 친한게 어딥니까?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통할때가 있다는 거 잖아요..ㅎ

  • 12. 조용하니
    '24.5.10 11:41 PM (119.202.xxx.149)

    좋은데요?
    저희도 집에 공부하는 애들 있어서 밥 다같이 먹고 애들 공부하러 들어가면 남편은 헤드셋끼고 티비보고 저는 블루투스이어폰 끼고 설거지 합니다.
    저희도 사이 좋아요.

  • 13. 제 얘긴 줄
    '24.5.10 11:48 PM (122.36.xxx.14)

    울 남편은 양쪽 껴요
    못 들어서 소리지르다 전화해요
    각방 마주보는 방에서 못 들어서 전화로
    웃프다 ㅡ ㆍ ㅡ

  • 14. 내용읽고
    '24.5.11 12:16 AM (58.225.xxx.20)

    남편 매너없네..생각했는데
    댓글들이 의외네요.
    퇴근후 아내와 어울리는게 뭐 노동인가요.
    밥먹고 같이 뉴스보면서 윤석렬 욕도하고.
    시덥잖은 농담도 하다가, 같이 티비도 보고
    자기전에 각자 방에서 테블릿보다 자는데..

  • 15. ㅇㅇ
    '24.5.11 12:19 AM (211.203.xxx.74)

    전 제가 그러는데요?
    하나만 끼면 못듣는 것도 아니고
    바로 빼고 얘기 들어요

  • 16.
    '24.5.11 12:36 AM (222.107.xxx.62)

    저희 남편도 퇴근하고 돌아오면 저녁먹고 유튜브 시청해요. 주말에도 봐요. 밖에서 받은 스트레스 그거 보며 푸는거니 뭐라 안하고 냅둡니다. 그리고 솔직히 저도 편해요. 애들이랑 있으면서 받는 스트레스에 남편까지 신경쓰면 힘들어요ㅜㅜ 부부간 사이는 좋습니다

  • 17.
    '24.5.11 12:59 AM (116.37.xxx.236) - 삭제된댓글

    평소엔 아무렇지 않죠…근데요. ㅋㅋㅋ
    제가 말 거는 순간 에어팟을 끼는 순간을 포착했어요.

  • 18. Purdy
    '24.5.11 1:00 AM (116.37.xxx.236)

    평소엔 아무렇지 않죠…근데요.
    제가 말 거는 순간 에어팟을 끼는 걸 포착했어요.
    한소리 했답니다…ㅋㅋㅋ

  • 19. 오잉
    '24.5.11 1:52 AM (211.248.xxx.34)

    저흐는 모든가족이 에어팟끼고있는데..ㅠㅠ 전 주방일하면서 남편은 영어공부하면서 아들은 겜하면서 딸은 유튭보면서..그래서 다들 그러려니 하고 직접가서 말걸어요. 가끔 불편하기도 하고 남편이 이어폰안낄땐 짜증도 많이 냈는데 남편에게 에어팟을 선물한이후로 남편도 달고 살아서...식사할땐 가족모두 안끼고 거실에서 가족다같이 보드게임같은거 할땐 안껴요. 같은집에서도 카톡으로 대화하기도 합니다;;

  • 20.
    '24.5.11 6:38 AM (125.244.xxx.234)

    서로 음악취향 유튜브 취향이 달라서 저희부부도 그렇게 살아요 ㅎㅎ 저희집은 제가 더 심한데 남편이 좀 서운했으려나요;;
    아이랑 같이 있을때는 못하긴 해요
    평일에는 미디어 금지라서

  • 21. 음..
    '24.5.11 7:07 AM (121.141.xxx.68)

    다른 사람이랑 같이 있는데 이어폰을 끼고 있는 것은 안됨

    혼자 있을 때나 서로 다른 공간에 있을 때는 괜찮음

    하여간 거실에 같이 있는 데 혼자 이어폰을 끼고 있다면
    나를 무시하는 행동이기 때문에
    절대 안됨

  • 22. 근데
    '24.5.11 8:20 AM (123.212.xxx.149)

    한쪽만 끼는거면 나름 매너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두쪽 안끼는건 조금이나마 들으려하는거 아닐까요
    우리남편은 거실에서 유튜브 보는데 시끄러울 때가 있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8917 밀양시, 여성친화도시 지정 전략 꼼꼼히 짠다 1 기가찬다 2024/06/04 1,310
1598916 펌) ACT-GEO 동해 석유 컨설팅한 회사 방문한 한국인 후기.. 어머 2024/06/04 587
1598915 엄마 예전 옷 글 보니 생각났는데요 1 ㅇㅇ 2024/06/04 1,462
1598914 방송에서 긴기라기니가 나올줄이야.. 15 ........ 2024/06/04 5,552
1598913 힘을 주세요~~ 4 ㄹㄹ 2024/06/04 952
1598912 생리의 기준 2 ... 2024/06/04 885
1598911 공개 수업에 갔다가 발랄한 급훈을 보고 왔어요. 24 중1맘 2024/06/04 8,139
1598910 주택임대차신고를 계약후에 바로 하는건가요? 3 ........ 2024/06/04 707
1598909 약 부작용으로 부은 거 돌아오나요? 3 퉁퉁 2024/06/04 955
1598908 ‘포항 석유’ 깜짝발표에 당황한 산업부…“대통령실이 결정” 21 ... 2024/06/04 5,184
1598907 음쓰 냉장고 쓰시는 분 어디것 쓰시나요. 2 .. 2024/06/04 749
1598906 방금 친정엄마가요. 54 2024/06/04 19,875
1598905 82쿡 회원가입 아직 안되나요? 1 아삭오이 2024/06/04 932
1598904 고양이뉴스-> 채상병 사건을 파니 김건희 여사님이 나오다... 3 응원합니다 .. 2024/06/04 2,109
1598903 두유제조기로 두유만들때 5 콩은 얼마나.. 2024/06/04 1,543
1598902 염색에 돈 버리지 마세요 55 ........ 2024/06/04 35,876
1598901 정수기쓴지 벌써5년 2 2024/06/04 1,843
1598900 김정숙여사, 인도방문 의혹제기 국힘관계자 법적대응 11 2024/06/04 2,922
1598899 여름엔 아사면 소재가 참 시원한 것 같아요 5 ㅇㅇ 2024/06/04 1,217
1598898 제가 비뚤어진 건가요.? 8 ㅇㅇ 2024/06/04 1,857
1598897 귀여운 이웃 남의 시어머니. 6 2024/06/04 3,724
1598896 저는 야근할거 하고 평가 제대로 받고 싶어요 8 ㅇㅇ 2024/06/04 819
1598895 이용훈테너 출연 오텔로 티켓오픈했어요.(오페라덕후) 4 오페라덕후 .. 2024/06/04 690
1598894 미우새 실버타운 저는 살라고 해도 못살겠어요 27 2024/06/04 8,726
1598893 북의 전차 청량리에 진입, 이승만 도망결심 1 ,, 2024/06/04 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