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산

.. 조회수 : 1,113
작성일 : 2024-05-10 22:19:28

여기다가도 글쓴적이 있어서 아시는분 계실겁니다.

제가 3년전 직장에 초기 암이라는 유암종을 떼고

친정에서의 냉정함에 상처를 받았었어요. 

친정모가 전화를 해서 제 상태를 알고 20일간 연락을 끊더라고요. 여동생도  문자로만 연락하지 말로하는

전화 통화 안했던 사람이고  제상황이 본인에게 위로가 됐는지 한달은 가끔 연락하더니 전화도 문자도 없이 살긴 마찬가지였고 제가 자기들 귀찮게 할줄 알았는지 냉정해서 저도 연락 끊었어요.

6개월후 아버지가 폐4 진단받고 여동생이 전화 했는데 안받으니 문자로 알아야할거 같아 문자 보낸대서 

너가 잘 보살피라고 하고 연락을 아예 안했어요.

그후 올해 3월에 저희집에 연락도 없이 여동생이 자기아들들,부모님이 차에 있다며 여동생만 아파트 현관 앞에 있어서 

들어오래서 몇마디 얘기 하는중에 울더니 그냥 간다고 해서 

가라고 하고 한참후 나가보니 현관에 쌀 20킬로과 미역이 있어서 들고와서 먹어보니 찰기가 없는 쌀이라서 당근에

싸게 팔았어요.

농사 지어도 묵은쌀 주고 남이 준거 그런거 공짜라고 제게 주더라고요.

뭐 제남편이 처가집에 평생 발걸음 안했고

시댁에선 재산 없고  시모까지 돌아가셨네요.

며칠전 수신거부한 전화에 여동생 전화가 2번이나 찍혀 있어 뭣때문인지 알고자 스팸문자 열어보니 

아버지가 건강할때 재산을 분분배한다며 언니가 연락없고 문자 읽고 씹으면  자기들이 포기한줄 알고 진행한다고 보냈어요. 제가 예전에  여동생에게  문자로 친정에서 섭섭하게 했던 문자 내용 엄마한테 빠짐없이 읽어줬다며 이간질 아니니 그리 알라네요.

근데 전 재산에 욕심이 없어졌어요.

저도 아프고요.

 농사 땅 줄지 안줄지 모모르겠고요.제가 아프기 전에

친정동네 싸구려 땅 나온거 있음  알려달라면 친정모가 화내면서 넌 왜 꼭 친정에다 땅살려고 하냐며 싫어했고 

자기땅 사라고 하며 너에겐 돈받고 땅 판다고 했어요.

그리고 땅 났다고 해서 들어보면 도로 들어간 1억이 넘는 땅을  돈없는거 알면서  사라고 하고요.

패륜이라 하겠지만  친정 부모 뒷치닥거리 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요. 땅팔아 쓰면 될텐데 그걸 왜 장가안간 아들도 있는데 남동생과 동거하는 여자가 제친정에 드나들지도 않고  차사달라고 했단소릴 3년전에 듣고 기가 막혔자만 제가  연락 끊어 자세한 내용 모르나  재산 눈독 들이나 보던데 관심없거든요. 여동생도 자기시댁에서 재산받아 잘살때 제가 못사니 땅얘길 할땐 마치 부모님,재산 노린다는 투로 자긴 친정에 관심없다고 하더니 저보고 누가하냐며 자기가 한다면서 부모 돌보고 재산 다받을래? 해서 남꺼 더 받을 생각 없고 받는다면  법적부분만 받겠다

했었고

걘 결혼할때 시댁서 재산 많이 받은거 제부가 털어먹고

현재 전세사는데 3시간 거리 친정에 한달에 두번은 간다고 하네요.

댓글이 없어서요..

다른 분들 경험담 듣고 싶어요.

 

IP : 211.246.xxx.6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8879 오이무침 하나에도 레시피가 백인백색 이네요 14 .. 2024/06/04 2,820
    1598878 아프리카 48개국 모여 6 대단한 일인.. 2024/06/04 1,676
    1598877 요즘 많이 건조하지 않아요? 9 ㅇㅇ 2024/06/04 1,224
    1598876 두바이 초콜릿이 뭐길래.. 3 .. 2024/06/04 2,833
    1598875 직장에 이간질 하는사람 한명있으니 팀이 엉망이네요 7 피곤 2024/06/04 1,448
    1598874 어제 핸드폰으로 전화가 왔는데.. 6 .. 2024/06/04 1,651
    1598873 고등아들이 동생타령하네요 15 동생 2024/06/04 4,520
    1598872 개명까지 하고 호의호식 밀양성범죄자들 1 ㅡㄷ 2024/06/04 1,259
    1598871 유치하고 한심한 북한 오물풍선짓거리도 두둔하는 곳 4 한심 2024/06/04 635
    1598870 분식집 꼬마김밥 레시피좀 알려주세요 1 궁금 2024/06/04 1,153
    1598869 펌)석유 찾아준 미국 회사 본사 방문기 ㅋㅋㅋㅋㅋㅋㅋㅋ 14 ㅇㅇ 2024/06/04 3,920
    1598868 12사단 훈련병 가혹행위 사망사건 규탄 및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 7 .. 2024/06/04 763
    1598867 천공 "우리도 산유국 될 수 있어" 석유 예언.. 13 ... 2024/06/04 2,509
    1598866 이렇게 말하는 직원 어떤가요? 7 하옹 2024/06/04 1,449
    1598865 바질페스토 파스타에 페페론치노 3 파스타 2024/06/04 1,027
    1598864 50대분들 육아일기 가지고 계세요? 12 ... 2024/06/04 1,642
    1598863 에그마요 토스트에 체다치즈 써도 될까요 1 토스트 2024/06/04 358
    1598862 이런 경우 82님들은 어떻게 하시려나요... 9 헤드빙글 2024/06/04 1,021
    1598861 멕시코 지방선거 출마자 36명 피살 13 ... 2024/06/04 2,977
    1598860 남은 음식 3 딜리쉬 2024/06/04 1,232
    1598859 국무총리 왜 새로 임용 안하나요 6 근데 2024/06/04 1,724
    1598858 브래드피트 영화 좀 추천해주세여 21 .. 2024/06/04 1,221
    1598857 여자 요즘 괜찮은 골프웨어 브랜드 추천좀 부탁드려요 9 40대 2024/06/04 1,141
    1598856 꿀에절인 마늘 소비방법좀~ 5 땅지 2024/06/04 1,156
    1598855 실비 잘아시는분 알려주세요 4 2024/06/04 1,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