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안정 애착- 애착에 관해 정신과 진료받아보신분 계실까요

애착장애 조회수 : 1,351
작성일 : 2024-05-10 19:12:49

대학생아이의 불안장애증상들이 

애착의 문제라고 본인이 생각하는듯 합니다

저도 인정하는 부분이고

사과하고 고치겠다고 했구요

 

인터넷에서 검색한 애착유형 검사를 해보니

저희는 남편. 아이. 저 - 세 명다 회피형애착이더라구요

 

공부잘하던 아이가 중고등시절 공부를 안하면서 저랑 많이 부딪혔고

저는 성장과정에서 생긴 공부강박증이 있는데다가

통제형 부모였더나구요

남편은 아이랑 직접적인 문제는 없었구요

 

결과적으로 

아이도 치료받고 싶어하고

저도 늦었지만 아이가 원하면 다 해줄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런데

게시판 검색하다가 보니

과거를 들춰보는게 오히려 안좋을수있다는 글들이 있더라구요

 

제가 아는 소아정신과 선생님도

현재 증상을 치료해야지

과거를 들추지 말라고 하구요

 

아이가 원하면

같이 정신과 치료를 받는게 맞는건지 

 

혹시나 제가 놓치고 있는 것이 있는건지 궁금해서요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118.235.xxx.20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얘기
    '24.5.10 7:18 PM (222.113.xxx.170)

    아이가 자고있을때
    아이한테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계속 계속 되뇌어 주세요

    이건 사실 어릴적 형성된 무의식이
    평생 삶을 발목잡는건데요
    어마어마하게 크게 결정하지요

    아이의무의식이 바뀌려면
    진심으로 진심으로사과하셔야 합니다
    잠시 잠깐 말로는 말고
    아이잘때 수도없이 계속 계속 되뇌어주세요

    회피형애착 으로 삶이 어떻게 망가지는지 잘 아신다면
    그정도는 하고도 남을것입니다
    아니 방법이 있다는것만으로도 기쁘실거예요

    다른 과학적 방법도 알아보시겠지만
    진짜 아이의 무의식을 바꾸고싶다면
    알려드린대로 꼭 해주세요

    아이한테는 그런거 하는거 표내지 마시고
    열심히 하시다보면 어느순간 아이가 많이 밝아지는게 보이실겁니다

    어린시절 잘못파면 평생을 원망속에서 허덕이게 됩니다
    그것을 극복할 방법까지 공부하지 않으면
    그것에게 당하게 됩니다

  • 2. ..
    '24.5.10 7:20 PM (180.69.xxx.236) - 삭제된댓글

    불안정 애착이든 뭐든 대부분의 정신과는 약물치료를 하십니다.
    불안증상에 대해 약을 줄거에요.

    애착의 문제에 대해 다루고 싶다면 심리상담소를 가셔야하고요.
    아이가 원한다면 같이 상담 받으러 가겠어요.
    가족상담으로 가셔도 되구요.

  • 3. ㅡㅡ
    '24.5.10 7:23 PM (118.235.xxx.207)

    아이는 상담예약이 되어있습니다
    가족 상담 같이 받을까해서 아이에게 물어보니
    아니라고 하네요

  • 4. ..
    '24.5.10 7:31 PM (180.69.xxx.236) - 삭제된댓글

    아이가 원하면
    같이 정신과 치료를 받는게 맞는건지
    ㅡㅡ 이부분이 어떤 치료를 말씀 하시는지 명확하지 않네요. 같이 치료를 받는게 맞는가 하셔서 가족 치료를 말씀 드린거고, 아이가 원하지 않으면 우선 아이만 보내셔요. 경과에 따라 부모와 같이 받는게 필요하면 상담치료사가 같이 오라고 말할거에요.
    이와 별개로 아이의 불안증상이 심하면 정신과 진료도 병행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아이가 원하는것과 별개로 원글님도 심리치료를 받고 싶으시면 받으셔도 되구요.

  • 5. 좋은 마음으로
    '24.5.10 7:48 PM (123.199.xxx.114)

    시작했지만
    상담이 끝난다고 세상 살이가 편해지는것도 아니고
    부모가 회피성향이 용자가 되지 않아요.
    아 그랬구나로 끝나는거죠.

    50년동안 심리상담하셨던 분의 말씀이
    욕구불만에 의한 분노라고
    모든 문제를 부모탓을 하면서 죽을때까지 괴롭힐껍니다.
    자기욕구를 자기가 채우면서 살면 누구도 탓하지 않게 됩니다.
    내맘대로 사는것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며 살때 자기답게 살수 있어요.
    분명한건 부모가 자식의 어디까지 채워줄수 있고 사과와 책임 선을 분명하게 짓고 살수있느냐가 중요한거 같아요.

  • 6. ...
    '24.5.10 7:52 PM (121.67.xxx.208)

    성인이니까 아이만 다니면 될것 같아요

  • 7. 지금부터라도
    '24.5.10 8:13 PM (211.234.xxx.239)

    진심으로 사과하시고
    아이가 원하는것을 헤아려보세요
    서서히 눈 녹듯이 녹아요

  • 8. ririri
    '24.5.19 5:27 PM (59.27.xxx.60)

    http://falundafakorea.org/app/booklet/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8027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나신 분? 낳음 당하신 분들 20 아이 2024/05/31 2,180
1598026 지금 럭셔리 비빔면 해 먹었어요 4 ..... 2024/05/31 1,857
1598025 이성윤 의원 "김건희 종합특검법 발의" 10 응원합니다 .. 2024/05/31 1,252
1598024 도대체 생리가 왜 안끝나는지 9 70 2024/05/31 1,785
1598023 천주교 감실 기증은 2 ㄱㄴ 2024/05/31 795
1598022 끝말잇기하는 강아지 보고 가세요.youtube 3 끝말잇기 2024/05/31 945
1598021 초4때부터 풀었던 수학문제집 버릴려고 봤더니 5 문제집 2024/05/31 1,904
1598020 이래도 아이 용돈 줘야하나요 ? 24 d 2024/05/31 3,722
1598019 최고급 장아찌나 밑반찬 배달업체는 어딜까요 7 ㅇㅇ 2024/05/31 1,186
1598018 나솔 20기 영수는 술마시면 안되겠네요.. 17 흠흠 2024/05/31 4,549
1598017 맥박수 낮추는 방법 7 ㄱㄴ 2024/05/31 998
1598016 누가 위너인가? 2 dd 2024/05/31 835
1598015 이번 판결 보고 ㅎㅅㅅ감독도 뜨끔했을 듯 11 00 2024/05/31 4,209
1598014 천일의 앤불린과 헨리8세 생각나네요 3 --- 2024/05/31 1,591
1598013 김희영이 미술관장되기 전에 무슨 이력이 있었나요? 6 ㅇㅇ 2024/05/31 5,792
1598012 세기의 이혼 9 이혼 2024/05/31 3,939
1598011 Sk판결, 반도체 노리고 저러는건 아닐까요? 11 ... 2024/05/31 2,114
1598010 미리 증여하면 좋은가요? 2 증여목적이 2024/05/31 1,152
1598009 잘꾸미는 여자 보면 왜 20 ..... 2024/05/31 6,786
1598008 애들 청약 증여 신고 ㄷㄷ 2024/05/31 449
1598007 립스틱 말린장미나 형광핑크만 어울려요 9 ㅇㅇ 2024/05/31 1,306
1598006 스타비아 설탕요. 1 당수치 2024/05/31 873
1598005 아까전에 갑상선 혹 글 썻는데 양성결절이라고 소견서 써주셨어요 3 ..... 2024/05/31 960
1598004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드라마보시는분계세요. 21 .. 2024/05/31 2,978
1598003 제가 로맨틱하다고 생각하는 옛날영화 장면 12 이장면 2024/05/31 2,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