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안정 애착- 애착에 관해 정신과 진료받아보신분 계실까요

애착장애 조회수 : 1,337
작성일 : 2024-05-10 19:12:49

대학생아이의 불안장애증상들이 

애착의 문제라고 본인이 생각하는듯 합니다

저도 인정하는 부분이고

사과하고 고치겠다고 했구요

 

인터넷에서 검색한 애착유형 검사를 해보니

저희는 남편. 아이. 저 - 세 명다 회피형애착이더라구요

 

공부잘하던 아이가 중고등시절 공부를 안하면서 저랑 많이 부딪혔고

저는 성장과정에서 생긴 공부강박증이 있는데다가

통제형 부모였더나구요

남편은 아이랑 직접적인 문제는 없었구요

 

결과적으로 

아이도 치료받고 싶어하고

저도 늦었지만 아이가 원하면 다 해줄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런데

게시판 검색하다가 보니

과거를 들춰보는게 오히려 안좋을수있다는 글들이 있더라구요

 

제가 아는 소아정신과 선생님도

현재 증상을 치료해야지

과거를 들추지 말라고 하구요

 

아이가 원하면

같이 정신과 치료를 받는게 맞는건지 

 

혹시나 제가 놓치고 있는 것이 있는건지 궁금해서요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118.235.xxx.20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얘기
    '24.5.10 7:18 PM (222.113.xxx.170)

    아이가 자고있을때
    아이한테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계속 계속 되뇌어 주세요

    이건 사실 어릴적 형성된 무의식이
    평생 삶을 발목잡는건데요
    어마어마하게 크게 결정하지요

    아이의무의식이 바뀌려면
    진심으로 진심으로사과하셔야 합니다
    잠시 잠깐 말로는 말고
    아이잘때 수도없이 계속 계속 되뇌어주세요

    회피형애착 으로 삶이 어떻게 망가지는지 잘 아신다면
    그정도는 하고도 남을것입니다
    아니 방법이 있다는것만으로도 기쁘실거예요

    다른 과학적 방법도 알아보시겠지만
    진짜 아이의 무의식을 바꾸고싶다면
    알려드린대로 꼭 해주세요

    아이한테는 그런거 하는거 표내지 마시고
    열심히 하시다보면 어느순간 아이가 많이 밝아지는게 보이실겁니다

    어린시절 잘못파면 평생을 원망속에서 허덕이게 됩니다
    그것을 극복할 방법까지 공부하지 않으면
    그것에게 당하게 됩니다

  • 2. ..
    '24.5.10 7:20 PM (180.69.xxx.236) - 삭제된댓글

    불안정 애착이든 뭐든 대부분의 정신과는 약물치료를 하십니다.
    불안증상에 대해 약을 줄거에요.

    애착의 문제에 대해 다루고 싶다면 심리상담소를 가셔야하고요.
    아이가 원한다면 같이 상담 받으러 가겠어요.
    가족상담으로 가셔도 되구요.

  • 3. ㅡㅡ
    '24.5.10 7:23 PM (118.235.xxx.207)

    아이는 상담예약이 되어있습니다
    가족 상담 같이 받을까해서 아이에게 물어보니
    아니라고 하네요

  • 4. ..
    '24.5.10 7:31 PM (180.69.xxx.236) - 삭제된댓글

    아이가 원하면
    같이 정신과 치료를 받는게 맞는건지
    ㅡㅡ 이부분이 어떤 치료를 말씀 하시는지 명확하지 않네요. 같이 치료를 받는게 맞는가 하셔서 가족 치료를 말씀 드린거고, 아이가 원하지 않으면 우선 아이만 보내셔요. 경과에 따라 부모와 같이 받는게 필요하면 상담치료사가 같이 오라고 말할거에요.
    이와 별개로 아이의 불안증상이 심하면 정신과 진료도 병행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아이가 원하는것과 별개로 원글님도 심리치료를 받고 싶으시면 받으셔도 되구요.

  • 5. 좋은 마음으로
    '24.5.10 7:48 PM (123.199.xxx.114)

    시작했지만
    상담이 끝난다고 세상 살이가 편해지는것도 아니고
    부모가 회피성향이 용자가 되지 않아요.
    아 그랬구나로 끝나는거죠.

    50년동안 심리상담하셨던 분의 말씀이
    욕구불만에 의한 분노라고
    모든 문제를 부모탓을 하면서 죽을때까지 괴롭힐껍니다.
    자기욕구를 자기가 채우면서 살면 누구도 탓하지 않게 됩니다.
    내맘대로 사는것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며 살때 자기답게 살수 있어요.
    분명한건 부모가 자식의 어디까지 채워줄수 있고 사과와 책임 선을 분명하게 짓고 살수있느냐가 중요한거 같아요.

  • 6. ...
    '24.5.10 7:52 PM (121.67.xxx.208)

    성인이니까 아이만 다니면 될것 같아요

  • 7. 지금부터라도
    '24.5.10 8:13 PM (211.234.xxx.239)

    진심으로 사과하시고
    아이가 원하는것을 헤아려보세요
    서서히 눈 녹듯이 녹아요

  • 8. ririri
    '24.5.19 5:27 PM (59.27.xxx.60)

    http://falundafakorea.org/app/booklet/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6617 류마티스 환자들은 운동 못하나요 5 2024/05/25 1,652
1596616 내한공연 좋아하시는 분들 설문조사 좀 부탁드려요~~ 6 조카사랑 2024/05/25 823
1596615 82님들 이노래 좀 들어보세요. 중독성 2024/05/25 367
1596614 세정티슈류 쓰고 물로 안씻어내나요? 청소 2024/05/25 1,035
1596613 사찰에 공양은 몇시에 받을수있나요? 4 사찰 2024/05/25 1,855
1596612 새린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이렇게 짧을 줄이야... 4 파랑새 2024/05/25 1,385
1596611 느낌좋은 우리집 6 까사 2024/05/25 4,545
1596610 숨 쉬듯이 얼평, 몸평하는 현대인들 8 .. 2024/05/25 2,145
1596609 보험 드는게 맞을까요? 2 .. 2024/05/25 1,799
1596608 의사선생님이 암일 확률이 높다면 암일까요? 17 ㅇㅇ 2024/05/25 5,875
1596607 당뇨 전단계인 분들, 저녁 식단 팁 좀 주세요 6 ~~ 2024/05/25 3,735
1596606 아직도 개가 무서워요 10 저는 2024/05/25 1,660
1596605 김희선 코에 점이 원래 저렇게 컸어요?? 30 ㅇㅇ 2024/05/25 17,345
1596604 정말정말 재밌는 책 추천좀… 62 Ss 2024/05/25 5,307
1596603 오피스텔 1층이 편의점인데 7 ........ 2024/05/25 3,332
1596602 롱코트 드라이 안하고 보관법 있나요? 5 ... 2024/05/25 2,082
1596601 승부욕이 없어요. 악바히 정신이 없어요. 8 아참 … 2024/05/25 2,693
1596600 맛집이 있는데 직원분이 너무 친절해서 부담스러워요 17 .... 2024/05/25 4,795
1596599 맛동산 프레첼맛 너무 맛있군요 13 ㅇㅇ 2024/05/25 3,220
1596598 졸업은 왜 남녀 주인공 로맨스 케미는 안느껴질까요 29 2024/05/25 6,226
1596597 드라마 우리집에 나오는 음악이요 3 ... 2024/05/25 1,351
1596596 세탁기건조기 통살균 기능 필요할까요? 5 감사 2024/05/25 1,394
1596595 죽고싶지만 죽는게 쉽진않죠. 14 죽는거 2024/05/25 4,327
1596594 K2 플라이하이크 신는분 계신가요? 4 ... 2024/05/25 1,063
1596593 변우석이 김혜윤보다 더 어려보여요. 36 선업튀 2024/05/25 4,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