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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각장애와 다리제체장애인

oo 조회수 : 1,680
작성일 : 2024-05-10 13:10:28

중복장애를 갖고있는 아이인데 대학도 학교에서 이동도우미 속기사도우미지원을 해줘서 휴학없이 4년만에 졸업했어요.

그런데 장애가 중복되다보니 마땅이 할수있는 알바도 없네요ㅠ

귀가 들리지않으니 편의점 카페 등은 손님과 소통도 어렵고 휠체어사용은 안하지만 다리가 불편하니 이동도 어렵고  신체적장애로 초중고대학을 치열하게 다니고 졸업했는데도 참 어렵네요.

요즘 젊은이들 혼자 배낭매고 해외여행다녀오고 하는것들만봐도 참 부럽다생각들어요.

인문학전공해서 특별한 기술도 없고 복지담당은 직업에 한계가있다고 공무원이나 사회복지사 특수교사이렇게 말하던데 아이가 더이상 공부는 안하고싶다고 그리고 공무원도 싫다하고 휴 ㅠㅠ. 일단 함께 알아가보자했는데  주위에 이렇게 중복장애가지고있는 친구들 자립은 어떻게 할까 어떤 일들을 할수있을까 궁금해 82에 글남겨보아요.

IP : 218.153.xxx.7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10 1:14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손님이나 고객을 상대하지 않고, 외근없는
    사무실 내에서 서류업무 담당하는 직업을 하면 되지 않을까요?
    회사 동료들이랑은 필담이나 톡 같은걸로 업무관련 의사소통이 충분히 가능할거 같아서요

  • 2. 가까운
    '24.5.10 1:17 PM (106.101.xxx.96)

    가까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통해 상담 받아보세요
    직업훈련이나 취업상담 도와드리는 공공기관입니다 ^^

  • 3. ㅇㅇ
    '24.5.10 1:20 PM (218.153.xxx.74)

    그렇지않아도 일반회사도 아이가 알아봤는데 부서별로 일들을 처리하고하는데 회의할때 한사람만을위해 지원해줄수없다고. 그리고 다리지체만 이든지 청각장애만 있던지하면 조금은 긍정적으로 생각은해볼수있는데 중복이니 참 난감하다고 했다네요.

  • 4. 청각장애는
    '24.5.10 1:27 PM (59.6.xxx.211) - 삭제된댓글

    보청기 하면 괜찮을텐데요

  • 5. gma
    '24.5.10 1:27 PM (175.120.xxx.236)

    글 쓰는직업 같은 건 안될까요?
    남들과 협업이 필요한 건 힘들 수 있을거 같고, 이동안해도 되고, 협업이 필요없고 재택으로 할 수 있는 일들.
    아이 전공과 관련된 것들 있으면 좋겠네요.
    그나저나 정말 대학까지 졸업한거 너무 대단해요...

  • 6. 평생
    '24.5.10 1:28 PM (59.6.xxx.211) - 삭제된댓글

    놀고 먹고 살 형편이 안 되면
    공무원 하라고. 하세요.
    어쨌든 일은 하고 살아야죠.
    중증 장애인도 일해요

  • 7. 딴길
    '24.5.10 1:31 PM (222.237.xxx.111)

    지역이 어디신가요? 경기도라면 장애인단체에(031-247-7721) 한 번 문의해보세요.

  • 8. ㅇㅇ
    '24.5.10 1:33 PM (218.153.xxx.74)

    한쪽 인공와우를 중학교입학전 했지만 큰소리변별정도만 가능해요. 입술보고 구화로 이해하고 필담하고 합니다.
    잊고있었는데 장애인고용공단 직접가서 상담받아봐야겠어요.
    두가지 장애를 함께 갖고있기에 제약이 참 많네요.

  • 9. ㅇㅇ
    '24.5.10 1:33 PM (218.153.xxx.74)

    지역은 서울입니다.

  • 10. ㄷㄴㄱ
    '24.5.10 1:48 PM (222.113.xxx.170)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 11. ㅇㅇ
    '24.5.10 1:50 PM (218.153.xxx.74)

    우왕!!
    마구 힘이 나요!!

  • 12. ㅈㅇ
    '24.5.10 2:11 PM (110.15.xxx.165) - 삭제된댓글

    우리아이도 조금 부족한아이라..저도 고민이 많네요 혼자서할수있는일들 찾아보고있어요 다른평범한아이들 길에서 몰려다니는거보면 어찌나부러운지.. 원글님아이도 응원합니다~!

  • 13. ..
    '24.5.10 2:14 PM (112.186.xxx.56) - 삭제된댓글

    본인 좋아하는거하며 살수있슴 좋겠지만 ..
    장애때문에 어렵다면
    저라면 지금이라도 프로그래머쪽이나 온라인으로 할수있는 용상편집같은쪽 아님 스마트스토어판매 (이미 레드오션이라지
    만 틈새시장도있어요.본인 관심사가 관건)

  • 14. 초록
    '24.5.10 2:17 PM (106.101.xxx.123)

    원글님..대단하세요..자녀분두요
    너무나 훌륭하세요..공부가 지겹기도 하겠죠
    잘되시길 진심으로 바랄게요♡

  • 15. ...
    '24.5.10 2:58 PM (58.29.xxx.101)

    여기까지 온것도 정말 대단하고 더 잘 될거예요.
    응원합니다!

  • 16. ㅇㅇ
    '24.5.10 3:12 PM (222.233.xxx.216)

    자녀분 정말 대단하고 멋지네요!
    어머님은 얼마나 인내하며 기도하며 기르셨을까요
    조금 쉼을 갖고서 알아보면 좋은 길 열리겠죠 정말 잘 되시길 빕니다!

  • 17. 대면업무아닌
    '24.5.10 4:05 PM (217.149.xxx.88)

    혼자 일하는 업무를 찾아야죠.
    사무실 전산작업같은.

  • 18. 박수
    '24.5.10 4:23 PM (58.234.xxx.182)

    원글님도 자제분도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마음의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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