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밤잠을 설치네요
40대초반인데
다니고있는 직장에서 입지가 좋지않아요
업무적으로는 늘 고과를 잘받는 편인데 이직해서 들어간 곳이라 정신없이 일만했지 내편하나 친한사람 하나 못만들었어요
들어왔을때부터 낄데가 없더라구요
누가저를 대놓고 소외시키진 않지만,
이곳에서 제가 혼자인건 저도알아요
그래도 버티다보면 상황이 좀 수월해질까 그생각만해요
특출나게 잘하는 부분 하나있어서 그걸로 버티는데
그냥 현실적 조언보다도 잘될거라고 그러다 잘되는 사람많이봤다고 좋은이야기로 응원좀 해주세요
외동으로 자라서 부모님 없으면 이제 거의 혼자나다름없어서 제가 스스로 벌지않으면 살기가 힘들어서요
부모님 아프시지않은것만해도 감사합니다
익명이지만 용기를 좀 얻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