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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가서 밥 안먹어도 되나요

Ql 조회수 : 5,708
작성일 : 2024-05-10 05:13:07

시모가 항상 제 젓가락질 주시하고

남편하고 둘이 먹을 때도 옆에 앉아 감시하는 눈빛

자기 아들 많이 먹으라고

본인 대충 거지처럼 먹고 자리 뜨면서

저도 일어나게 눈치주고요.

제가 젓가락질 할 때마다 말걸며 아기 감시 잘하라고

이미 곁눈질로 아기 보며 밥 먹고 있는데

굳이 불편하게 해요.

진짜 못됐어요.

 

 

역겨워서 먹기싫어요.

며느리입에 들어가는 거 너무 아까워해요.

반친그릇 자기 자식들 앞으로 옮기고요.

제가 생선구이 한번 손대자마자

"xX(본인 아들)아 생선 좀 먹어"

아들 앞으로 접시 옮기는 꼴을 보니

더 이상 제가 시댁에서 먹고싶지 않네요.

 

밥 안먹고 시댁가면 설거지 요리 일체 안하려는데

괜찮겠죠?

IP : 180.70.xxx.31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5.10 5:24 AM (223.39.xxx.241)

    ㅇㅇ야 생선 많이 막아 할 때 그래 다 먹고 니가 설거지해 히거 싶네요. ㅁㅊ여자네요.
    집에 오면서 남편 좀 잡지 그랬어요?? 니 애미 왜 그 모양이냐고...
    저런 여자 진짜 싫어요. 못된ㄴ

  • 2. ..
    '24.5.10 5:25 AM (211.208.xxx.199)

    그렇게 못된 곳인데 왜 말끝마다 시댁, 댁, 댁 올려 말하세요?
    친정도 친정댁 하고 말하나요?
    시집 식구들에게 서방님, 아가씨 하는것만 지양할게 아니고
    시집, 집, 집 으로 말하는것으로 고쳐야 해요.

  • 3. ...
    '24.5.10 5:26 AM (210.126.xxx.42)

    먹는 걸로 왜그럴까요 ㅠ 앞으로는 시댁갈 때 오후2시즈음 갔다가 일있다고 4시쯤 일어나세요

  • 4. ㅇㅇ
    '24.5.10 5:27 AM (222.233.xxx.216)

    시가가서
    저 생각없어요 하고 드시지마시고 상치우는거 설거지 신경끄세요
    안 가는게 제일 이지만

  • 5. 남편ㅅㄲ는
    '24.5.10 5:36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뭐하고 자빠졌대요? 한두번도 아닐텐테 눈치가 안드로메다이거나
    그런 시모밑에 커서 지밖에 모르거나...시모랑 한통속이구만

  • 6. 참말로
    '24.5.10 5:37 AM (114.203.xxx.205)

    너무 없이 살았던거 아닌가요? 먹는걸로 그러는 인간 진짜...
    배고픈데 왜 안먹나요. 시모가 남편 엄마인건 안바뀌잖아요. 안보고 살수도 없고... 시모가 보든말든 신경끄고 내집처럼 먹는거예요. 남펀 앞에 놓인것도 나좋으면 땡겨다 먹는거죠. 째려보든 꼬나보든 뭔상관.

  • 7. 남편이
    '24.5.10 5:37 AM (223.62.xxx.26) - 삭제된댓글

    버럭 한번만하면 될걸
    남편에게 이얘기 고대로 상의하세요
    여기다 하소연 해봐야...

    진짜 저런 시모가 있다니 아이고 두야~~

  • 8. 진순이
    '24.5.10 5:59 AM (59.19.xxx.95)

    시모가 사람이면 편하게 밥먹으라고 이기안고 놀아 주시겠고
    에휴 이시모는 안봐도 그렇네요
    될수 있으면 남편만보내시구 되도록 시가에 안가는 방향으로 하세요

  • 9. 한숨
    '24.5.10 6:05 AM (182.226.xxx.161)

    여기에 상의할게 아니고 남편하고 상의해야죠.. 요즘 세상에 왜 그러고 사세요..

  • 10. ...
    '24.5.10 6:13 AM (39.7.xxx.193)

    어휴 저런 시모들 진짜..
    저라면 안 먹어요
    밖에 나가 혼자 먹고 들어오세요

  • 11. ㅡㅡ
    '24.5.10 6:14 AM (174.95.xxx.97)

    미친집구석

  • 12. ㅇㅇㅇㅇㅇ
    '24.5.10 6:26 A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먼저 남편하고 합의부터 해야될것같은데요
    밥을 먹고 식사시간 지나서 갈건지
    가서 밥안먹고 나올건지
    아님 남편은 애와먹고 나는 약속있다고
    나온다 또는 남편하고 애만 보낸다
    등등 합의가 되어야
    아니고 ㄱㆍ냥 난안먹어 안차리고 안치워도
    가능한데 그럼 틀림없이 부부싸움해요
    남편은 그까짓게 뭐라고 할꺼고
    시모는 피해자코스프레 할겁니다
    남펀과 합의없이 간다면
    저라면 밥아예 안먹을듯요
    차리고 치우고 이런건진짜 대충하고
    식사시간에 애데리고 작은방에 가있을거예요
    그집구석에서 밥 ㅣ톨도 안먹고
    그러다 점점 안가는거죠
    애 조금만 크면 시댁안가고
    남편만 가는집많아요

  • 13. como
    '24.5.10 6:33 AM (125.181.xxx.168)

    가서 불편하게 할거면 그냥 가지 마시길...

  • 14.
    '24.5.10 6:36 AM (119.204.xxx.29)

    인성이 글렀네요 시모란 사람

  • 15. 남의 귀한 딸
    '24.5.10 6:37 AM (76.168.xxx.21)

    데려가 뭐하는 짓인지..
    남편만 보내세요. 먹는거 가지고 더럽게 구네

  • 16. ...
    '24.5.10 6:42 AM (221.138.xxx.139)

    얼마나 못먹고 산 인이 골수에 찌들었으면
    고작 집에서 먹는 밥/음식에 저럴지, 한심하고 상스럽고 천한 짓거리라는 것도 모르고.

    요즘같이 질로나 양으로나 먹을게 넘쳐나는 세상에,
    참 한심.

  • 17. ...
    '24.5.10 6:52 AM (118.176.xxx.8) - 삭제된댓글

    그냥 방문안하는게 상책

  • 18. oooo
    '24.5.10 7:12 AM (116.33.xxx.168)

    여기다 물어보는거 의미 없어요

    남편하고 다툴 각오하고
    불편한 관계 극복할 용기가 내게
    있냐가 문제죠

  • 19. 조만간
    '24.5.10 7:13 AM (1.235.xxx.138)

    연끊을 집구석이네요
    남의귀한딸 데려다가 2세까지 낳아줬구만 그따위 대접을 해요?
    내딸이면 진짜 아우 ㅜ
    시모가 심뽀가 아주 나쁜년이예요

  • 20. ㅇㅇㅇ
    '24.5.10 7:24 AM (121.162.xxx.85)

    남편은 바보에요?
    남편부터 잡아요
    시모가 그럴때 남편이 가만히 받으니 더 그렇죠

  • 21. ㅇㅇ
    '24.5.10 7:24 AM (211.108.xxx.164) - 삭제된댓글

    혹시 기울어지는 결혼 하셨나요
    아니면 일부러 더 티나게 남편 챙겨주세요
    반찬 다 몰아주고요 민망할정도로

  • 22. 선배
    '24.5.10 7:37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눈치보지 마세요.
    저도 결혼 하고서 사랑하는 남편 어머니라
    존중하는 마음에 맞춰드리려고 노력했는데
    눈치 볼 필요없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할 말 따박따박하시고
    좀 뻔뻔하게 보던가 말던가 의연하게 댜처하시고
    내 인간적인 권리 찾으세요.
    안가면 다른 역공격 들어오겠죠?
    피하지말고 기세를 누르세요.

  • 23. 선배
    '24.5.10 7:38 AM (175.120.xxx.173)

    눈치보지 마세요.
    저도 결혼 하고서 사랑하는 남편 어머니라
    존중하는 마음에 맞춰드리려고 노력했는데
    눈치 볼 필요없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할 말 따박따박하시고
    좀 뻔뻔하게 보던가 말던가 의연하게 대처하시고
    내 인간적인 권리 찾으세요.
    안가면 다른 역공격 들어오겠죠?
    피하지말고 기세를 누르세요.
    (남편에게 도움도 청하시고요)

  • 24. ㅁㅁ
    '24.5.10 7:40 AM (119.192.xxx.220)

    남편은 뭐하고 앉았대요???
    그냥 아예 가질마세요
    니네식구끼리 잘 먹어라 이러면서
    어우 미친집구석

  • 25. 아니
    '24.5.10 7:42 AM (211.241.xxx.107)

    그때 왜 한마디도 안 하고 가만히 있었나요?
    나도 생선 제일 좋아한다고 접시를 내 앞에 당겨 들고
    다 먹어버리지 그랬어요

  • 26. 두현맘
    '24.5.10 7:58 AM (222.97.xxx.143)

    남편한테 말하고 가기 싫다 하세요

  • 27. ..
    '24.5.10 8:00 AM (116.40.xxx.27)

    남편한테 혼자가라하세요. 뭐하러 그런대접받고.. 지금은 그런세상아니예요.

  • 28. 사실이에요?
    '24.5.10 8:24 AM (59.6.xxx.211)

    저런 시모가 아직 있다구요?
    사실이라면 시댁 가기 싫은 이유를 남편에게 말하고
    원글은 가지 마세요

  • 29. 역겨움
    '24.5.10 8:32 AM (58.231.xxx.12)

    세상 점잖은 시어머니도 그러시더라구요
    지금껏 시댁가서 밥한번 편히 못먹었어요
    말은 한번씩합니다 근데 은연중 느껴지는 눈길이 역겹고치사해서 밥이 입으로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
    외며느리입니다

  • 30. ....
    '24.5.10 9:04 AM (110.13.xxx.200)

    남편한테 못가겠다 선언하세요
    그게 안되면 밥먹는 시간 피해서 가자하고
    왜그러냐 하면 다 얘기하세요.
    그런데 만약 그상황에 무식한 지에미편을 든다면
    알겠다 그럼 앞으론 혼자가라.. 난 그딴 대접받고는 못가겠다
    밥급식주는 노숙자도 그런 눈치밥은 안먹을텐데 난 그랗게는 못하겠다 하세요.
    아무리 둔해도 시모짓거리 다 일텐데
    가만있는 남편놈도.. ㅉㅉ

  • 31. 조언
    '24.5.10 9:23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아예 가지를 마세요
    가더라도 밥먹지마세요
    속이안좋다 다이어트한다 핑계대고
    안먹고 말섞지마세요.
    딱 할일만하고 빨리 일어나세요.

  • 32. ...
    '24.5.10 4:17 PM (202.32.xxx.75)

    밥 안먹어도 되지만 그럴때는 남편한테 생선살 발라서 좀 달라고 해야죠. 아니면 생선 반찬을 다시 옮겨서 먹거나... 시모랑 기싸움 해서 살살 웃으면서 열받게 해야죠.
    밥도 눈치줘도 계속 천천히 먹고... 음식 간 좀 이상하다고 타박도 좀 하고... 비싼 반찬 먼저 많이 덜어서 밥그릇에 올려뒀다가 나중에 안먹고 다 버리거나...

    저 같으면 시어머니 열받게 진상짓 할거 같은데... 뭐라고 잔소리 하면 못들은척 하거나 네 한마디만 하시고... 근데 너무 치사하고 기분 나쁘면 아예 안 드시는것도 방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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