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0 중반을 달려가는 즈음에

블루커피 조회수 : 5,933
작성일 : 2024-05-09 22:07:21

25년만의 이사에다가

남편의

 이제하고싶은거ㆍ갖고싶은걸

미룰 나이가 아니라는 말에

이것저것 샀네요

그 유명한 이모님들(로보락ㆍ식세기ㆍ밀레인덕션ㆍ신형도어락)

을 모셔놓고 완벽하게 못해내는 자신에

화가 납니다

새 가전이나 폰을 사면 며칠 밤을 새서

완벽하게 내것으로 만들었었거든요

아는 만큼만 만족해야할까요

 

IP : 119.195.xxx.9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9 10:09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비슷한 나이, 비슷한 취향인데
    이제 매뉴얼은 신차 것만 줄 치며 읽어요.
    나머진 직관적으로 걍 써요

  • 2. .....
    '24.5.9 10:10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ㅎㅎ 작년 신차사고 매뉴얼이 하도 안 읽혀서 오색형광팬 들고 도서관 가서 읽었어요. 미침..

  • 3. ㅡㅡ
    '24.5.9 10:11 PM (121.143.xxx.5)

    신차는 유튜브 보면 다 나와요.
    이젠 글 안 읽고도 다 알려줍니다.
    60중반에 새차 사고
    어리버리했는데 다 할 수 있더라구요.
    걱정마세요.

  • 4. ...
    '24.5.9 10:11 PM (114.200.xxx.129)

    뭐 그런걸로 화를 내요.. 원글님 보다 스물 몇살 더 어린 저도 그런걸로는 화 안나요.
    못하면 시간 좀 지나면 적응되면 이것저것 다 만지작 거리면서 익숙해지겠죠 ..

  • 5. ㅡㅡ
    '24.5.9 10:15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다알려고 하지마시고
    그냥 직관적으로 최소한의 기능만 시도해보심되죠

  • 6. 앞으로
    '24.5.9 10:19 PM (218.48.xxx.143)

    70, 80대 인생도 사셔야 할텐데.
    인정할건 인정하고 천천히 시도하세요.

  • 7. ㅈㅈ
    '24.5.9 10:24 PM (223.38.xxx.94) - 삭제된댓글

    요즘 신차는 명령만 내리면 알아서 해주던데요
    핸들난방 넣어줘
    fm틀어줘
    남편에게 전화해줘
    집으로 가줘. 등등
    넘 편해졌어요.

  • 8. 바람소리2
    '24.5.9 10:27 PM (114.204.xxx.203)

    완벽해야할 이유가 있나요
    나 편하면 되죠

  • 9. 무서워서
    '24.5.9 10:34 PM (118.235.xxx.211)

    물걸레 청소기 못사고 있어요.
    기계치인데 무슨 맵핑을 해야한다면서요.

  • 10. ...
    '24.5.9 10:36 PM (183.102.xxx.152)

    못하실거 하나도 없어요.
    며칠만 지나면 익숙해져요.

  • 11. june
    '24.5.9 10:39 PM (218.152.xxx.161)

    신형도어락은 무슨기능이있을까요?
    궁금ㅎ

    한달도안된 새차있는데
    명령하면 다해줘요?
    시리불러서?
    아..유툽좀 봐야되나요

  • 12. 무서워서님
    '24.5.9 10:41 PM (121.143.xxx.5)

    집에 물건 최대한 치우시고
    청소기 진로 방해하지 말고
    간편 설명서에 맵핑 버튼 누르라는 거 누르고
    한쪽 구석에서 기다리세요.
    만일 결과가 마땅치 않으면 다시 하면 됩니다.

  • 13. ...
    '24.5.9 11:12 PM (110.13.xxx.200)

    완벽이란 자체가 허상이에요.
    잘 이용하면 되지 뭔 완벽까지..

  • 14. 00
    '24.5.9 11:37 PM (175.192.xxx.113)

    저도 가전이나 새로운 기기를 사면 며칠동안 만지작거리고 인터넷으로 보면서
    완전히 내것으로 만들었는데 50대 넘어가니 귀챦아지더라구요..
    이케아 조립가구 몇개주문했는데 박스도 아직 안풀었네요.
    운동기구를 사도 직접 조립하고 만족하고..했는데 인제 방문설치로 주문하게 되네요..
    만사 귀챦아져요..

  • 15. 미적미적
    '24.5.10 1:02 AM (211.173.xxx.12)

    적당히 모른척하면서 (실제로 잘 모름) 인터넷으로 구매하기 힘들어져요 그래서 오프가서 차이점 설명듣고 수고비 준다 생각하고 오프구매합니다 최첨단 최고급사양이 필요없어요ㅠㅠ
    핸드폰이란게 82쿡하고 통화하고 사진찍으면 되지 세세한 기능 알아야 사나요 그렇게 적당히 알아가면서 배운다 생각해야죠

  • 16.
    '24.5.10 5:43 AM (121.163.xxx.14)

    이제하고싶은거ㆍ갖고싶은걸
    미룰 나이가 아니라는 말….

    현명하신 분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471 아파트가 4.7억인데 1억 있으면 18 ll 2024/06/09 5,398
1600470 글지움) 보통 이혼 사유가 뭘까요? 19 인생 2024/06/09 3,159
1600469 입안 건조하다 6 포도나무 2024/06/09 981
1600468 다음번 도자기는 뭘까요 4 ㅇㄴㅁ 2024/06/09 1,315
1600467 많이 읽은 글에 컴공아빠 컴공아들들 12 유전자 2024/06/09 2,702
1600466 서울에서 한 두 시간 거리 1박 어디가 좋을까요 7 놀자 2024/06/09 1,345
1600465 학군지 일반고 내신 2등급 수시 가능 대학 35 ^^ 2024/06/09 2,604
1600464 우리집 고양이 자는 장소 7 야옹 2024/06/09 1,747
1600463 인천 오래 사신분들께 6 어디보자 2024/06/09 1,540
1600462 결국 적게 먹으면 줄어드는 게 체중인데 12 2024/06/09 6,141
1600461 절에 다니시는분)) 백중기도 질문이요 4 ........ 2024/06/09 867
1600460 요즘 페이스북 많이 안하나봐요 13 페북 2024/06/09 2,293
1600459 올림픽 포레온(둔주) 중학교 추가 건설 요구 중 32 ... 2024/06/09 2,265
1600458 지금 공항인데 향수 추천해주세요 44 2024/06/09 3,944
1600457 연양갱 첨가물에 포도당이 있는데 6 .. 2024/06/09 807
1600456 목동 사시는 분들 오목공원에 나와보세요 6 나들이 2024/06/09 3,072
1600455 아들 여자친구를 만나 우연히 들은 이야기 71 .. 2024/06/09 32,029
1600454 엘베앞에서 먼지터는 앞집 1 ㅇㅇ 2024/06/09 1,186
1600453 수제 딸기쨈 위에 곰팡이 걷어내고 먹으면 10 수제 2024/06/09 2,669
1600452 나는 솔로 20기는 겨울에 촬영한거죠? 3 ㅋㅋ 2024/06/09 2,799
1600451 고 2가 문제네요 8 2024/06/09 1,689
1600450 재량휴일 힘드네요. ㄷㄷ 2024/06/09 1,641
1600449 우리집엔 왜 바퀴벌레가 살까요... ㅠ 21 바퀴벌레 2024/06/09 4,263
1600448 판다들은 외국으로 장기임대되는 판다들 팔자가 제일 좋은 것 같아.. 20 ㅇㅇ 2024/06/09 2,289
1600447 이화영 판결날, 조국은 “오랜만에 맛보는 망중한” 28 .. 2024/06/09 3,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