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남편도 50대되고 결혼17년차인데
현타오네요
객관적으로 냉정해지고 현실감타격 제대로 느끼는중 맘을 잘 잡아야 할듯
아이도 없고 앞으로도 맘비우고 살아야겠죠
혼자못사는한은
나도남편도 50대되고 결혼17년차인데
현타오네요
객관적으로 냉정해지고 현실감타격 제대로 느끼는중 맘을 잘 잡아야 할듯
아이도 없고 앞으로도 맘비우고 살아야겠죠
혼자못사는한은
아이가 없는 딩크라면
서로간의 더 노력이 필요하죠.
4살 연하 남편이랑 18년째 ing
고등 아들 하나 키우며
둘다 불 같은 성격에 진짜 결혼하고 8년 정도는 치열하게 6개월에 한번 꼴로 싸웠어요. 이후 진짜 정으로 동지애로 살죠.
그나마 연애시절 영화같은 지독한 사랑을 했던터라 그게 살아 가는 데 큰 힘이 되는 것 같아요. 원글님도 지독하게 사랑했던 연애시절을 떠올리며 살아 가시길..
지금껏 그거로 인내했는데
돈을 못모으니 노후가 남편탓이 많이 되고 그러네요
빚으로 아파트하나 지른거 갚아나가야되는데
중매로 결혼 26년째. 애들키우며 서로 이익이니 살아요. 그는 바뀌지 않았다(깨알같은 단점들이). 그녀도 그렇다.
하도 싸우니까 애들이 왜 그리 사소한 걸로 싸우시냐고, 시끄러워 죽겠다고 해요. 그걸로 바닥 닦지 마라, 내가 물 틀고 냄비 닦는데 왜 행주를 들이대냐, 애들 배고픈데 밥을 빨리 하지 식세기는 왜 비우고 있냐, 아니다 먼저 정리를 해야 식사준비가 된다. 둘이 부엌에 들어가서 싸우는 건지 밥을 하는건지 아주 시끄러워요. 한 사람만 하면 또 내가 이집 종이냐 왜 나만 해야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