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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우정결혼을 한거였어요

조회수 : 19,751
작성일 : 2024-05-09 18:12:43

https://www.hankyung.com/amp/2024050855037

 

쇼윈도부부라는 말이 맞지 않는다 느꼈는데

우정결혼이라는 말이 있군요.

쉬는 날이면 저만 졸졸 따라다니며 놀아달라 뭐먹으러 가자 여행가자 하는 남편인데 서로 전혀 로맨틱한 느낌이나 남녀간 애정은 못느끼는 관계예요. 

서로 다른 이성을 만난다해도 전혀 질투가 안날거 같은...

이 기사를 읽고 아하 했네요. 

 

IP : 118.235.xxx.14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데
    '24.5.9 6:14 PM (121.147.xxx.61)

    왜 그런 결혼을 선택하셨는 지 궁금하네요.

  • 2.
    '24.5.9 6:16 PM (118.235.xxx.145)

    저희 둘다 로맨스나 섹슈얼한거에 관심이 별로 없어요.
    연애세포 제로 성욕 제로…

  • 3. 영통
    '24.5.9 6:17 PM (106.101.xxx.254)

    그래도 우정도 소중한 마음이죠.
    언제든 배임..배신 가능성이 보이는 업무 동료와 사는 느낌이라..문득 허합니다..

  • 4.
    '24.5.9 6:19 PM (118.235.xxx.41)

    아 물론 그 측면도 있어요.
    그런데 모든 관계는 부모자식 말고는 서로 얻는게 있으니 유지되는거죠… 남녀간 사랑이 굉장히 특별해서 모든걸 초월한다는 환상이 없어요

  • 5. ....
    '24.5.9 6:21 PM (114.200.xxx.129)

    다른이성을 만나도 질투가 안나는건 저로써는 신기한 감정이네요 ...

  • 6. ...
    '24.5.9 6:22 PM (106.101.xxx.224)

    저는 아닌데 남편의 욕구없음으로 강제 우정결혼이네요..후ㅜㅜ

  • 7. 우정결혼이
    '24.5.9 6:23 PM (115.21.xxx.164)

    오히려 끈끈할거 같아요

  • 8. 궁금
    '24.5.9 7:00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우정 정도의 감정이었는데 결혼을 결정하나요?
    결혼할 때였고 남들도 하고 그러니 선택했을까요?
    암튼 궁금하네요.

  • 9. 남편이
    '24.5.9 7:04 PM (175.223.xxx.86)

    바람 안필거라 믿는거죠. 밖에서 딴여자랑 자도 느낌 없을거라던 아는 엄마 남편 바람피니 난리도 아니였어요

  • 10. ㅇㅂㅇ
    '24.5.9 7:12 PM (182.215.xxx.32)

    전 우정 좋은데요
    문제는 서로 소닭보듯 하는 경우죠...

  • 11. --
    '24.5.9 7:27 PM (222.108.xxx.111)

    우정이면 다행이게요
    전 아들하고 살아요
    돈 벌어오는 손 많이 가는 아들이요

  • 12. ..
    '24.5.9 7:43 PM (58.29.xxx.135)

    말로는 뭔말을 못해요.
    실제 내 남편이 다른 여자랑 물고빠는 걸 봐도 과연 그럴지.

  • 13. ㄱㄱ
    '24.5.9 8:21 PM (123.212.xxx.137) - 삭제된댓글

    그거 우정이래도 남편이 바람 안피리라는 믿음이 있어 그래요
    나도 그런줄 알고 살았는데 얼마전 남편이 어떤 여자 얘길 하는데
    느낌이 쎄하면서 기분이 이상하더라고요
    20년 넘게 한번도 그런적 없었거든요 일관련 여자들 얘기 간혹 했어도 그런 기분은 첨
    그떄 알았죠 20년 넘게 아무렇지도 않을거 같다라고 했던 내 말은 진심이 아니었던거

  • 14. ㅇㅇ
    '24.5.9 9:14 PM (180.66.xxx.18) - 삭제된댓글

    맞아요 내심 안그럴꺼라고 생각하니 저렇게 표현하지
    진짜 남편이 바람나봐요
    배신감 어떻게 할꺼..원래 섹슈얼한 욕구가 없는줄 알았는데 나한테만 그런거였구나 그러면서 오만생각 들고 자존감도 낮아지고 보통은 난리도 아니겠죠

  • 15. 저도
    '24.5.10 7:47 AM (1.227.xxx.55)

    어찌 보면 우정 결혼이라 할 수 있는데 좋아요.
    평생 친구처럼 지내는 게 평화롭고 좋지 않나요.

  • 16. ....
    '24.5.10 9:12 AM (118.235.xxx.117)

    남자들 바람걱정하시는 분들은
    남편들 사화생활 못하게 묶어놔야해요.
    남자들이 성관계 없어서 바람나는줄 아세요?
    바람남들 대부분이 가족하고 사이 좋게 지내던 남자들이에요.
    바람녀하고도 관계 하고 집에 가선 부인하고도 관계 갖는게
    바람남들이구만
    여자들 성병 대부분이 남편.남친한테서 옮는다는거 모르나봐

  • 17. 이해가
    '24.5.10 9:21 AM (116.88.xxx.179)

    남자라는 동물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있다면 우정결혼이고 뭐고가 말도 안되는 얘기라는걸 아실텐데. 게이가 아닌 이상에요.

  • 18. ..
    '24.5.10 9:35 AM (211.117.xxx.149)

    우정결혼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아요. 서로 미워하지 않고 믿음이 있다면.

  • 19. 그런데
    '24.5.10 10:10 AM (121.190.xxx.95)

    왜 그럼 굳이 결혼을 하는걸까요? 그냥 동거하든지 할것을 룸메가 필요한 거라면.

  • 20. 과연
    '24.5.10 10:11 AM (112.149.xxx.140)

    나한텐 우정
    남에겐 열정
    이어도 아무렇지도 않을까요??
    진심???

  • 21. ,,
    '24.5.10 10:30 AM (118.235.xxx.60)

    남자가 성욕이 없다는 소리는 리스 여자나 하는 소리죠 남자들은 게이거나 다른 방법으로 풀거나 하죠

  • 22. ggg
    '24.5.10 10:40 AM (59.15.xxx.53)

    원래 섹슈얼한 욕구가 없는줄 알았는데 나한테만 그런거였구나 그러면서 오만생각 들고 자존감도 낮아지고 보통은 난리도 아니겠죠222222222222

  • 23.
    '24.5.10 1:54 PM (118.235.xxx.153)

    전 사실 그런 질투심이 없는 편이예요.
    학창시절때 베프 이런 개념도 좀 불편하고 얘도 좋고 쟤도 좋고 너네 둘이 더 친하면 어때 하는 성격ㅎㅎ

  • 24. ...
    '24.5.10 2:37 PM (122.35.xxx.146)

    남녀가 만나 결혼..같이 산지 꽤 됬으면서

    서로 불타는 열정(?)이 있는게 더 신기합니다.

    그냥 가족구성원같아서 그런 감정도 안생겨요

  • 25. 거참
    '24.5.10 5:49 PM (223.38.xxx.148)

    집에서 얼마나 활발하게 성생할 하는지 그걸로 남편 바람 안피게 방어전 잘 하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글에 꼭 남자는 성욕, 나가서 푼다는둥 저런 댓글 달고 싶을까 참 희안한 사람 많네요.

    여자가 성욕 없는 사람 있는 것처럼 비율은 작겠지만 남자도 없는 사람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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