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 상담 방문 또는 전화 그리고 고3 엄마 할 일

멘토가필요해 조회수 : 1,258
작성일 : 2024-05-08 23:24:36

공부 못하는 고딩이고 엄마도 열의가 없어요.

제가 열의가 없어 아이가 공부를 못하는지

아이가 공부 못해 제가 끝끝내 열의를 보이지 못하는지

상호 작용 하고 있을거란 생각은 드네요.

열의를 보였으면 성격상 애를 잡고 돌이킬수 없는 

사이로 치달았겠다 싶게 아이는 공부하는척만 합니다.

공부는 재능이고 성실함이고 

아이는 그 모두가 부족하고 다만 착해요.

그 착한 마음을 소중히 여기고 그저 예뻐해주고

함께 살고 있어요.

다만 혼자 주기적으로 부글부글ㅠㅠ

그건 그렇고 고3  상담이 있는데

도살장 가는 기분이네요.

내 성적도 아닌 아이 성적으로 죄인된

기분으로 상담을 해야 하는데 

정말 피하고픈 심정

그래도 가야겠죠?

전화상담은 병중이거나 직장맘들의 선택지겠죠?

고3  정보가 좀 있었던것 같은데

다 지워버리셨는지 없음ㅠㅠ

고3 앞으로 엄마 뭐하면 될지 좀 알려주실 분?

저는 절대 안 지우고 길이 보존할께요.

 

IP : 211.234.xxx.2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5.8 11:41 PM (59.6.xxx.200)

    전화상담도 괜찮아요 그게 편하면 그렇게 하세요
    애가 공부못해도 태도가 좋고 부모가 열의있으면 아무래도 쌤이 신경 더 써주시지요

  • 2. 고3맘
    '24.5.8 11:53 PM (210.100.xxx.239)

    전화와 대면 중에 선택이예요 저희도
    그래도 아이 대학 보낼 마음 있으시죠?
    총회 갔더니 담임이 작년에도 고3 하셨는데
    반에 꼴찌가 연세대 미래 방사선과 갔다고 하시더라구요
    잘하는 거 할 수 있는 거를 찾으려면 작전을 잘 세워야합니다
    그러려면 대면이 그래도 효과적이예요
    담임만 믿습니다는 안되는 거고
    아이 성적과 적성 고려해서 대략적인 워너비 학교와 학과는
    공부해서 가세요

  • 3. ...
    '24.5.8 11:55 PM (180.69.xxx.236)

    그래도 가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어쨋든 고3이면 원서도 써야 하는데 뻔한 말씀이라도 듣고 오시면 혹시 도움 될수도 있잖아요.
    공부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녀분이 착하다니 충분히 자랑스럽게 여기셔도 되어요.

  • 4. 마음이 울컥
    '24.5.9 12:52 AM (211.234.xxx.240)

    따뜻한 말씀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 5. 저희
    '24.5.9 6:29 AM (172.225.xxx.239)

    고3아이도 비슷.. 공부에 관심없지만 착해요.
    일단 지금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만큼 해보려고 해요.
    세상 애들이 다 공부에 재능 있고 잘하는 건 아니니까요.
    길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우리 화이팅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8584 좋은일 있으면 왜 밥을 사나 했는데.. 10 저요저요 2024/06/03 5,263
1598583 벤츠E E300 익스 계약했습니다 22 ... 2024/06/03 2,798
1598582 송윤아씨 거상했나요? 8 .. 2024/06/03 7,348
1598581 무식해서 부끄러울때가 많아요.. 17 무식.. 2024/06/03 5,713
1598580 이민간 외국인 알뜰폰 4 알뜰폰 2024/06/03 1,060
1598579 [팩트] 포항 앞바다 유전 가능성 있다던 업체의 실체ㄷㄷㄷ 3 .. 2024/06/03 2,388
1598578 전자책을 못보고 있어요 ㅜㅜ 5 엉엉 2024/06/03 1,409
1598577 두통으로 신경과 갔는데 8 ... 2024/06/03 2,140
1598576 통통한 몸매에 좋은 옷 브랜드 있나요? 7 봄날처럼 2024/06/03 2,216
1598575 접시 수납 어떻게 하세요? 1 2024/06/03 765
1598574 이혼소송중인데 집에 있는 강아지가 너무 보고 싶어요 1 공허해요 2024/06/03 2,313
1598573 미씨 어쩌고 사이트 처음가봤는데 전부 연예인 가쉽 14 ㅇㅇㅇ 2024/06/03 4,825
1598572 청소일... 많이 힘들까요..? 13 청소일 2024/06/03 3,404
1598571 요즘 봄 서울 대기질이 너무 좋은데 왜 일까요? 4 .. 2024/06/03 2,548
1598570 눈건조로 시술하고 왔어요 16 이름모름 2024/06/03 2,280
1598569 엽x떡볶이 점주님 부럽네요 16 -- 2024/06/03 5,028
1598568 40대무속인 구하려다 60대무속인, 40대악사 사망 1 괴이한 사건.. 2024/06/03 3,424
1598567 별 흥이 없는데요(30대후반) 6 ㅇㅇ 2024/06/03 1,292
1598566 아끼다 똥 되는게 맞아요 ㅠ 8 2024/06/03 5,307
1598565 남자고등학교 2박3일 전교생 수련회 가방 어떤걸로 갖고가나요 18 ... 2024/06/03 1,228
1598564 채권 전문가님 계실까요? 1 재테크 2024/06/03 555
1598563 그랜져 앞 헤드라이트. 금 갔는데 87만원 6 2024/06/03 1,400
1598562 하이브-민희진, 판결문 전문이 나왔네요 75 라벤더 2024/06/03 6,212
1598561 사람 인상이요.. 얼마나 정확할까요? 20 인상파 2024/06/03 4,063
1598560 아이폰 13 미니 밧데리 1 2024/06/03 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