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버이날 등교안한 중딩데리고 친정엄마집 가서.. 울다.

조회수 : 3,246
작성일 : 2024-05-08 23:19:44

어버이날 

등교안한 중딩 데리고... 강아지 맡기러 가자 하고 등교거부 하는 아이 억지로 태워서...외할머니집 가서... 친정엄마랑 두런두런 이야기 하며... 아이는 누워쉬고

저는 마당에서 친정어마에게 하소연를...

어찌...학교를 안갈수가 있냐고...이런경우가 있냐고... 눈물을 쪼르르..... 친정엄마는... 아픈얘들도 있더라...그냥 건강하게만 키워라...... 저는 친척언니 누구도 전학 몇번 갔지??? 그위 언니들은 다 착한데 왜 그언니만 그랬을까... 저희 딸은 회피 성향으로..한친구가 소외감 느끼게 해서..

 잔잔하게 우울감이 있구요... 사람 없는 학교로 전학 시켜달라 ... 하는 아이.... 뭐가 문제였을까 늘 되새기는데

1학년은즐겁게 잘 다녔는데...2학년되서...이러네요...

뭐가 맞는지도 모르겠고

병원을 가자니.

아이가 극히 거부하고....대기도 너무 길고...예약제에...병원가기도 힘들고 우선은 예약은 했는데...

정말 입이써서 혓바늘이 돋아요

 

아이가 제일 힘들겠지만...저도 얘들 아빠도 너무 힘든 시간이네요... 

IP : 211.234.xxx.24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a
    '24.5.8 11:33 PM (121.136.xxx.216)

    중학생은 2/3 출석만하면 되는데..숙려제도 있고요 전학이 여의치않으면 그런방법도있다고요 출석만하고 조퇴하면 결석은 아니고

  • 2.
    '24.5.8 11:38 PM (211.57.xxx.44)

    쉬운 일은 아니지만
    아이와
    잠시 다른 도시 관광지에 다녀오세요,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수있게요
    아님 마음이라도 달래게요

    이유는 있을것이고
    고등까지 내다보면 길이 아주 깁니다

    일희일비 마시고 길게 보세요
    하루쯤이야
    일주일쯤이야

    근데 너 왜그럴까
    우리 같이 여행 좀 해볼까
    이거 맛있니...



    근데 이거 참 어려워요....

  • 3. ㅇㅇ
    '24.5.8 11:52 PM (223.62.xxx.162)

    엄마따라 외출도 하는거보면 희망은 있어보여요
    어머니 말씀처럼 건강하게만 키우겠다는 마음으로
    대화 많이 하시고 대안학교 전학 알아보시는건 어떨까요?

  • 4. ㅇㅇ
    '24.5.9 7:36 AM (61.78.xxx.40)

    병원말고 상담센터 가보세요
    1학년 잘 다녔다면 친구문제가 큰 거 같은데 담임샘 상담은 하셨죠?
    잘 타일러 상담도 받으시고 반 친구 아니라도 친한친구들 교류하게하고 필요하면 전학도 생각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1631 하이브 vs 민희진 여론조사에서 하이브 지지가 높은층은 5060.. 정체 18:23:05 2
1601630 계란에 맛술 넣으니 넘 맛없는데요 ㅁㅇㅁㅇ 18:20:42 42
1601629 중국 전기차 1 18:15:36 83
1601628 밀양 성폭행범들 국제적으로 스타됐네 1 나라망신 18:15:27 360
1601627 특목고 샘들은 ㅓㅗㄱ 18:15:10 86
1601626 말하는게 어려운가요 듣는게 어려운가요 1 제목 18:14:59 78
1601625 한동훈 딸도 대학 잘갔네요? 1 ... 18:13:54 291
1601624 소유진하고 그 첩하고 친한거 진짜에요? 4 18:10:36 775
1601623 보세옷 라이브방송으로 파는물건 엄청 비싸네요 보세옷 18:06:35 176
1601622 모텔 카운터 알바하는 중인데요. 주인이 미성년자를 자꾸 받아요... 16 너무하다 18:04:43 1,129
1601621 집에 오는 길고양이가 새끼를 가진것 같아요 1 오늘보니 18:04:20 155
1601620 엽떡 차리는거 엄청 힘든거 아세요? 8 ㅇㅇ 18:02:57 855
1601619 6/11(화) 마감시황 나미옹 18:00:35 141
1601618 30년전과 비교해서 대학가기가 어려운가요? 4 ..... 18:00:34 291
1601617 40대 중반에 기간제 2 덥다 17:59:13 447
1601616 없는 번호에 전화 걸면 멘트가 나오는거 아닌가요? .. 17:55:38 69
1601615 에어컨 청소는 다 하셨나요? 6 ㅡㅡ 17:54:56 337
1601614 82에도 김거니 초중고대딩 동창있을 텐데 얼마나 17:54:31 206
1601613 생협에서 오리사서 박대석쉐프 1 ㄱㄴ 17:54:26 344
1601612 김남주 성형전 영상 26 ... 17:47:22 2,023
1601611 사회복지사 교육 다 끝나서 해외여행 가려는데 실습날짜가 여행기간.. 3 문제 17:46:35 369
1601610 엑셀고수님 도와주세요 1 ..... 17:44:17 182
1601609 권익위, 윤석열 1000만원 페이백 한우식당 논란에 ".. 16 미친다 17:43:37 847
1601608 2년 내내 봐왔던 주식종목이 생각이 안나는건 4 .. 17:41:58 340
1601607 파스타 할 때 토마토 소스요. 3 .. 17:41:44 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