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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대학병원보다 개인병원이 낫나요

.... 조회수 : 2,484
작성일 : 2024-05-08 19:19:32

개인병원 다니다 의사가 환자한테 왜 왔냐고 이런말하기도 하고 그래서 몇년동안 다녔는데 환자가 어떤 상태인지 아직까지 파악이 안되니까 답답하네요 옮길까 하는데 대학병원 여기서 보니까 몇분 진료안보고 약만 받아 오기때문에 상담이나 이런 걸 받으려면 개인병원이 낫다고 하는데 만약 위중한 정신병일경우도 개인병원이 나을까요 아니면 대학병원에 가는게 나은지 그리고 대학병원에서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입원도 하고 그러나요 

그리고 약은 대학병원이 나은가요 대학병원 정신과 분야별 명의 알려주세요 

IP : 124.49.xxx.8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8 7:26 PM (175.116.xxx.96)

    정신과도 다른과와 똑같아요
    가벼운 우울이나 불안정도는 개인병원가는게 낫지요. 상담시간도 좀길고 대기시간도 짧구요.
    그런데 조현이나 심한조울같은 입원을 염두에 두어야할 병이라면 당연히 대학병원을 가는게 낫구요.
    명의는 분아에따라 다르니 병명을 알려주셔야 추천을 드리죠

  • 2. 정신과는
    '24.5.8 7:30 PM (211.250.xxx.112)

    의사와 긴 상담을 하러 가는 곳이 아니라 증상을 말하고 약이나 다른 치료(컴퓨터를 이용하거나 상담 미술 음악치료등)를 처방받으러 가요. 대학병원에 교수로 남는 의사도 있고 개업하는 의사도 있고요. 정신과는 환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려는 의사의 태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면에서 개원의가 나을수도 있는데요.. 100%는 아니고요. 입원은 보통 대학병원에서 하고요.

  • 3. .....
    '24.5.8 7:32 PM (124.49.xxx.81)

    의사가 이거다라는 병명을 이야기 해주지않고 조울이나 그런거 한번 진단 받으러 가봐라고 이야기해서요 다른 개인병원 의사 말도 들어봐야 하는지 여러군데 가보는게 낫나요 개인병원은요
    이번에 의사가 환자한테 화를 내기도해서 애가 울고 나왔네요

  • 4. 일단
    '24.5.8 7:36 PM (211.250.xxx.112)

    화내는 미친 x는 제끼시고요.. 혹시 맘카페 회원이시면 친절한 정신과샘 알려달라고 물어보세요.

  • 5. ..
    '24.5.8 7:44 PM (59.12.xxx.45)

    다른 병원도 그렇지만 정신과는 의사하고 나하고 잘 맞는 지, 약이 나하고 잘 맞는 지가 진짜 중요하기 때문에 몇 군데 더 가시는 걸 권해요.
    특히 환자에게 화내는 의사라면 다른 데 가세요.

    저는 처음에는 개인병원 갔다가 이사가면서 대학병원으로 갔는데 그 동안 병세가 호전돼서 그런건지 의사 성향 차이인지 모르겠지만 대학병원으로 옮긴 뒤 약이 서서히 줄었고(이전 처방이 좀 과도했다고 함, 대학병원 의사 소견이에요) 내원 간격도 2주로 늘어났어요. 개인병원 다닐 땐 일주일에 2번 갔거든요.
    병원비 차이도 당연히 많이 났어요.
    근데 의사가 진단 받으라고 얘기했다면 대학병원을 먼저 가보세요.

  • 6. ...
    '24.5.8 7:49 PM (175.116.xxx.96)

    정신과의사가 화를 내는병원은 가지 마시구요.우선 동네 평 좋고 친절한 정신과로 바꿔보세요
    정신과는 딱 하나로 병명이 정해지지는 않아요. 우울증이 있는사람이불안장애가 같이 있을수도 있고,성인 adhd가 동반되기도해서 병명보다는 증상에 준해서 치료를 합니다.
    또한 피검사나 영상검사로 딱 증상이 나오는게 아니라 약물반응과 의사와의 라포가 아주 중요해요. 한두번의 방문으로 병명이 나오거나 맞는 약을 찾기는 힘들어요.
    대신 조현이나 심한 조울같은 심각한 질병은 웬만하면 특이점이 있는증상이 (환청, 망상.극단적 기분변화등 )있어서 개인병원 의사라도 진단은 가능하고 그런 질병이라면 대학병원 의뢰해줄거에요.
    우선 개인병원을 좀 옮겨보세요
    대신 조현이나 조울

  • 7.
    '24.5.8 8:32 PM (74.75.xxx.126)

    경우에는 개인 병원이 훨씬 나았어요. 대학 병원 두 군데 가 봤는데 상담 시간을 ㅇㅅ의 경우 10분에 6명 예약해 놓더라고요. 정신과는 약물치료도 중요하지만 상담치료가 핵심인데 몇 년을 대학병원만 쫓아 다니다 병을 키웠어요. 개인 병원 추천 받아서 가 보세요. 의사와 잘 맞는 곳이라면 상담만 받아도 뭔가 속이 뻥 뚤린 기분이 드실거예요.

  • 8. ....
    '24.5.8 8:50 PM (124.49.xxx.81)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니 의사가 몇년을 다녔는데 정신병 어느것인지 모를수 있나요 약도 안맞는거 같다고 하니 그대로 지어주고 바꿔주지도 않아요 제님 감사드립니다 우선 개인병원 몇군데 더 가봐야겠군요

  • 9. ...
    '24.5.8 8:51 PM (110.15.xxx.128) - 삭제된댓글

    상담을 하고싶은 거면 개인병원이 친절하고 시간을 많이 할애해주고 낫겠지만,
    약처방이 필요한 전형적인 정신질환의 경우는 환자를 많이 겪어보고 처방경험이 많은 대형병원 의사가 낫습니다. 약이 중요해요.

  • 10. 예전에는
    '24.5.8 9:16 PM (211.234.xxx.135)

    상담이 중요했는데
    요즘 추세는 정신건강의학과는 뇌 질환을 약물로 치료해야 질병으로는 보는게 추세레요. 소아면 몰라도 성인은 상담 우선 아니고 약물치료가 우선이에요.
    그런데 윗님 말처럼 야단이나 호통치는 의사는 맞는 의사 아니에요.
    편하게 불편한 증상 이야기할 수 있고 약먹고 효과 없으면 없다 부작용 있으면 약 바꿔주거나 잇점이 더 크면 그에 대해 차근히 설명해주면서 신뢰갖고 약 복용 꾸준히 할 수 있는 의사를 만나야해요.

    환자가 말하는 증상, 부작용 그냥 무시하는 의사, 호통치고 말하기 힘든 의사면 병원 바꾸세요.
    의사가 말은 별로 없어도 환자 말 잘 들어주고(말 끊지 않음) 민감하게 관찰 잘 하는 샘들 계세요.

  • 11. 정신과
    '24.5.8 9:23 PM (180.70.xxx.227) - 삭제된댓글

    12년도에 섬유근통 발병(당시에는 병명도 모름)6년간 류마내과
    다니면서 독한 진통제 진통 소염제만 먹음,신장 나간다고 해서
    자가 단약,한달여간 뭊 아팠네요.그럭저럭 지내다가 20년도에
    코뼈와 부비동 수술,무막지한 코 드레싱으로 통증 엄청 심해짐
    4년간 불면과 통증으로 졸피뎀+술 마셨네요,성인병 3종 생김

    근래 블랙 아웃이 생겨 큰맘 먹고 지난주 수요일 동네 정신과
    갔습니다.동네에 정신과가 많은데 정신과도 세분화 되어 있더
    군요.소아정신과 ADHD 등등 제가 간데는 소아,ADHD 등은 안
    보구 불면,우울증,부부문제 등 섬유근통등을 보더군요,나이 든
    은퇴한 대학교수 출신이네요,전 술 중독과 섬유근통으론 상담
    하고 우울증하고 우울증 약중 술 덜 생각나게 하는 약도 처방
    받았네요,,,졸피뎀을 먼저 의원에서 처받 받아 미리 다 먹어버려
    수면류는 못받았는데 졸피뎀 없으면 26시간 이상도 잠못들었
    는데 1-2시 까지 버티다가 잠자리 들면 잠이 오네요,너무 오래
    자서 문제입니다...발목 아래 족부 전체가 너무 아팠는데 80%
    이상 좋아졌고...승모근 ,팔뚝 긴장해서 마비 고통이 심했는데
    좋아졌습니다...승모근 긴장성 이명이 심했는데 없어졌다가
    다시 좀 생기네요,긴장성 마비,통증도 좀 다시 오네요...

    개인 정신과 먼저 가보세요,제가 간곳은 네이버나 구글 치면
    동네 정신과 많이 나오는데 거긴 전혀 안나오더군요...자부심과
    자존심이 강하신분 같네요,그래도 환자 많이 옵니다.

  • 12. ㅇㅇ
    '24.5.8 11:31 PM (120.136.xxx.133)

    대학병원이 환자가 가진 병증을 알아체고 진단을 정확히 내릴 확률이 더 높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기위해서는 입원이 필요하겠구요. 검사와 4주정도 입원이면 대략 400~500정도 들고요.
    중요한건 약물처방인데 개인병원보다는 임상경험이 풍부하니 더 적중하여 약을 쓰는 편이죠.
    병증에 따라 또 유명하신 의사선생님들이 계셔요.

  • 13. ㅇㅇ
    '24.5.8 11:37 PM (120.136.xxx.133)

    조울 이야기가 나왔으면,
    기분장애< 양극성장애 < 조현
    이런 스팩트럼상의 어느 한부분일테죠.
    청소년기에 드러나기도 하지만 멀쩡히 좋은 대학 입학하고도
    좋은 직장 다니다가도 발병하여 힘들어도하니(즉 20세 전후(남) 25세 전후(여)) 처음부터 확실하게 접근하여 치료에 전념하세요.

  • 14. ririri
    '24.5.19 5:27 PM (59.27.xxx.60)

    http://falundafakorea.org/app/book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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