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드러워서 정은 안 가나 그 정과 다르게 동네 분위기가 소박하고 이웃이 그나마 상식적 이어서 사는데 불편함은 없어요. 애 학교 때문에 굳이 여기 살고 있기는 한데 내집 이사 들어오면서 그때 반쯤 정신이 나간 상태라 그냥 드러운채로살고 있는데. 오늘 우리 라인에 이삿짐 차가 와 있고 번잡스럽더라구요. 일하는 아주머니가 엘베 같이 탔길래 이사 가는건가요 오는 건가요 물어보니 그게 아니고 보관이사 했다가 인테리어 끝난집에 짐 들이는 거래요.
그럼서 오지랖 넓게 집구경 와 보라고.
세상에 집이 너무 이쁘다고 하대요.
샷시까지 싹 올수리 했대요.
사실은 비용이 궁금하더라구요.
33평 구축 싹 다 뜯어 고치려면 비용 얼마나 들까요?
은행 분산 해서 예금들기 하는 중이라
오늘 첨 가본 은행에 (1금융권) 5000 예금 들고 왔는데.
나도 수리를 해 볼까 아님 그냥 가전가구나 바꿀까 생각만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