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히 이야기했고 카톡으로도 한참 이야기 해놓고 며칠지나서 첨듣는것처럼 또 물어보고 기억 안난대요.
이거 본인이 주의깊게 안듣는거죠?
충분히 이야기했고 카톡으로도 한참 이야기 해놓고 며칠지나서 첨듣는것처럼 또 물어보고 기억 안난대요.
이거 본인이 주의깊게 안듣는거죠?
관심없어서 안들은거죠
꼭 있음
한대 때려주고 싶음
그런데 본인한테 유리한건 기가막히게 기억함
저희 남편이 그런데 본인 관심사에는 집중 잘해요.
그외 세상사 99.99%에 무관심해서 탈이지요.
기억안나는게 아니라 개무시하는겁니다
한마디로 물로보는거
본인한데 유리한건 묻지 않아도 먼저 언급하죠 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런부류들의 특성
그 사람이 본인에게 큰 돈이 걸린 일이라거나 정말 중요한 상황에서 기억이 안나겠어요?
그냥 성의없고 사람 무시하는 거죠
일부러 무시해서가 아니라 진짜 이런 사람들이 있어요.
무심한 사람들이요. 평소에도 좀 둔하고.. 이런 사람들이 보면 꿈 한 거도 별로 없고 말 그대로 그냥 무심한 성격인 거예요. 그런데 저는 이런 무심한 사람들 싫어요
남이면 완전 무시하는거에요. 나란 존재에 대해 관심도 애정도 없는거라 생각해요. 손절 기능한 사이면 손절하세요.
연로하신 부모님이나 완전 일에 쫓겨 사는 배우자면 조금 다를거 같아요. 어차피 내게 의지하는 부분이 있어서 집중 안한거…겠죠?!
차라리 기억 안난다가 끝이면 그나마 낫죠
생뚱맞은 얘기하거나 그러면
(제가 부산 다녀왔다고 했는데 목포 다녀온 사람으로 만들거나 그러는)
진짜 그거 바로잡아 주는 말 하는것도 에너지 낭비고 짜증나요
전 지인이 자꾸 그러길래
- 아니 너 기억력이 어찌된거야
했더니 표정 확 굳으면서 엄청 기분나빠 하더라구요? 기분은 또 나쁜가봐요
그 지인이 왜 그러나 관찰해봤더니
사람들이 무슨 말하면 다 리액션을 해주면서 그 사람이 한 말 관련해서 질문을 하더라구요?
그게 습관적으로 계속~~
그러고는 기억은 전혀 안하는거죠. 관심있어서 질문한게 아니고 습관적으로 한거라서.
그러니 얼핏 잘 모르는 사람은 리액션 좋고 성격 좋다고 생각하는데
실상은 질문만 할 뿐, 대답해도 기억 안하는 기계적인 사람이었죠
근데 타고나길 그런 사람 있어요. 네 바로 접니다ㅠㅠ
30대 초반에 크게 울었던 기억이 있는데 상황상(?) 큰 돈을 예금했을텐데... 기억조차 안나는거에요. 정확히 얼마였는지 어디다했는지 만기가 된건지만건지.....거실에서 엄마가 당황해서 들어오시고 설명하기도 어렵고. ㅠㅠ 본인이 제일 답답해요.
저는 그래서 기억력좋은 사람 무서워요. 너무 자연스레 기억할일을 넌 왜 못하냐~ 경멸의 눈으로 보거든요. 회사일은 서류를 매일 싸들고있으니 하긴합니다만, 1~2달만 지나도 완전 삭제. 다시 들여다보기전까진 기억안나요 ㅠㅠ
다른 사람 말을 안 듣고 남에게 관심이 없어서 그래요
저는 저희 엄마가 그러는데
내가 여러번 얘기해도 딴소리하고 어머 그러니?
이건 기억력의 문제는 아님(딴건 잘 기억해요)
거기다 남이 자기한테 하는 말은 모조리 곡해해요
남에게 관심없는데 자기에게만 지대한 관심과 피해의식 진짜 미쳐요 미쳐
제가 주의력 결핍이 있거든요
그래서 정말 10초 전에 들은게 기억 안날 떄가 종종 있고,
노화와 함께 점점 잦아져요.
심지어 지도교수가 앞에서 말을 해도 돌아서서 딱 기억이 안나서 난처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용서해주세요
그런 사람들 공통점이 뭔줄 아세요?
자기가 틀리면 딴소리 한다는거.
와 윗님 혹시 저희 자매인가요?
저희 엄마도 딱 저래요. 저희 엄마는 딱 본인 사업 관련한 것만 기억해요. 그 이외의 생활적인 부분, 자식 관심 없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요.
거기다 자기 입맛대로 기억 왜곡해요. 나는 a라는 말을 했는데 너 저번에 b라고 했잖아~ 진짜 사람 미쳐요.
저는 엄마 머리가 어떻게 된 거 아닌가 싶다가도 일하는 거 보면 그냥 다른 사람 말만 짜깁기하는 거였어요.
약간 찔리네요. 저는 남의 일 뿐아니라 제 중요한 일도 잘 잊어버려서…
대신 남이 똑같은 이야기 첨 하는 것 처럼 몇 번을 이야기해도 끝까지 티안내고 잘 들어줘요.
저는 놀려먹어요 그런 성향인줄 알면 님도 구두로 전하지말고 꼭 문자나 카톡으로 근거를 남기세요 딴소리 못하게~
미안해요
내 얘기 하는줄 알았어요.
오래된것 무지 잘 기억하는데 요즘것들 분명 잘 집중해서 들었음에도 기억이 안나요.
치매 검사도 했어요.
건망증이지 치매 아니래요.
남편은 그러려니 합니다만 애들이 난리에요.
나는 자꾸 뭐라하면 맨붕와서 미쳐버립니다.
친구들도 뭐라하고
아무 생각도 안나요...ㅠㅠ
본인이 이렇게 하자고해놓고 잊어버리는사람도있음. 박박 우김. 본인은 그런적 없다고
언제 그런말 했냐고 우기기도해서 카톡에.쓴말 캡춰해서 보내주기도 했음.근거를.남겨놓는게 좋음.
제 남편이 그러는데요
무시하는거 아니고 천성이 그래요
오래된 일은 그냥 딱했다 정도로만 기억하고 뭐든 기억을 잘 못하더라고요
20년 사니까 그러려니 해요
딸이 아빠 닮아서 기억을 잘 못해요
친구들이 입 무겁다고 한대요
입이 무거운게 아니라 기억을 못하는거거든요
그와 반대로 저는 나노단위로 기억을 해서 일부러 기억 안나는척도 해요
일부러 무시해서가 아니라 진짜 이런 사람들이 있어요.
무심한 사람들이요. 평소에도 좀 둔하고.. 이런 사람들이 보면 꿈 한 거도 별로 없고 말 그대로 그냥 무심한 성격인 거예요. 222
아무리 그래도 중요한 일은 기억을 해줘야죠.
전 친구가 저 퇴사한 것도 기억 못해서
너무 황단한 적 있었어요.
퇴사 기념으로 같이 술도 마셨는데
한달도 안돼서 회사 일은 어떠냐 그래서 헉.
그런 일 여러번 겪고 나서는 손절했죠.
제 일은 까먹으면서 애인 일은 잘 챙기는 거 보면
선택적인 거죠 뭐.
무심하다 관심없다...억울합니다 ㅜㅜ
저는 젊을때 일하다가 옆부서와
논쟁이 붙어 부르르르 한바탕하고
밤에 집에 가서도 이불킥했는데
며칠뒤 엘베에서 보고 인사..
그리고 아차 싸웠지 생각났는데
한참동안 싸운 이유와 어케저케
싸움의 흐름이 있었느지도 기억안났어요ㅜㅜ
놔 용량 문제인지 기능이 떨어지는지
딱 바로 현 상황아니면
기억해내기가 어려워요
내 문제도요
그런일 여러번 겪으며 치매인줄 알았어요
업무에 대해 계속 물어서 세세하게 다 알려줬는데
전혀 기억을 못해 황당했던 적이 있어요
그때 말끝에 나온 책도 읽고있다 얘기도 하더니…
열심히 듣는척 하는데 그냥 흘려듣나 봐요
이젠 만나서 웃고 떠드는 것도 부질없어
말도 덜하고 중요한 건 카톡으로 남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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