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74년생
만50
어릴적 엄마아빠 따라 다방가면
제꺼는 우유 시켜주셨어요
그당시 역세권
나름 세련된 곳이었던것 같은데 ㅎㅎ
긴 유리잔에 따뜻한 우유가 나오면
엄마가 소금을 넣어 휘휘 저어주셨어요
엄청 고소했던 기억이 나요
저 74년생
만50
어릴적 엄마아빠 따라 다방가면
제꺼는 우유 시켜주셨어요
그당시 역세권
나름 세련된 곳이었던것 같은데 ㅎㅎ
긴 유리잔에 따뜻한 우유가 나오면
엄마가 소금을 넣어 휘휘 저어주셨어요
엄청 고소했던 기억이 나요
저는 광화문에 있던 덕수제과, 프린스제과에 부모님이랑 가서 그때 늘 소금타서 먹었어요 ㅎㅎ 스텐그릇에 설탕하고 소금하고 각각 나왔는데. 저는 늘 소금이 넣어서 먹었어요. 동생은 설탕... 따끈한 우유에 소금살짝 넣어서 먹으면 더 고소했어요. 병으로 된 서울우유 작은 사이즈가 나왔던거 같구요 ㅎㅎ 추억이 가물가물
저는 아버지랑 다방가서 마셨던 기억나네요.
잊고있던 기억 어버이날 소환됩니다.
저요.
76년생 바닷가 마을 막둥이
아빠가 절 데리고 잘 다니셨는데, 다방에서 사람 만날때 옆 테이블 조용히 있으라 하고 우유 시켜 주셨어요. 다방 아줌마가 가져다 주면서 하얀 가루 넣어 휙휙 저어 줬는데, 그게 아마 소금이었던듯..
계란 동동 쌍화차도 그때. ㅋ
아, 병에 든 따뜻한 서울 우유 마시고 싶어요.
어릴적 농에서 서울전지 분유 꺼내 타 마시기도 했고 아침마다 배달되는 따뜻한 병우유 형제들이랑 나눠 마시면, 우리 집 좀 사는 구나 싶었어요.
커서는 고등학교때까지 아침에 엄마가 깨우면 뽕잎, 케일을 요그르트에 갈아 한잔씩
진짜 우리 엄마 부지런하시고 대단했던듯..고등때 도시락 반찬 김치 빼고 반찬 3가지 이상 아니면 가져가지도 않은 못된 딸이었는데.ㅠ
커서는 돈 벌기 시작하고선 지금까지도 잘 해요.
오늘은 용돈도 많이 보내드렸고, 늘 고맙다고 하시죠.
다방저두 아버지랑 갔었는데 유치원 초저때쯤
이쁜언니들이 매니큐어 발라주고 머리 묶어주고
요구르트에 빨래 꽂아줬어요
그런 추억은 없지만...
집에서 우유+커피, 그리고 소금 아주 약간 넣으면
카페에서 비싸게 파는 커피 저리 가라 됩니다.
저는 62년생.
공중목욕탕에서도 종이 마개한 흰 서울 병우유가 있어서
옆에 놓인 양재기에 있는 소금 타서 마셨어요.
맞아요.
차가운 우유에 소금 넣어주세요. 해서 마셨던 기억 여러번요.
77년생인데 엄마가 다방에서 친구 만날 때 종종 데려가셨어요
저는 우유 시켜주거나 빨대 꽂은 요구르트도 먹었구요
특이하게 계란후라이가 주문 됐었던데 혹시 다방에서 계란후라이 드셔본 분 계실까요?
그냥 서비스?가 아니라 메뉴에 있었던거 같아요
우유맛은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정말 따뜻하고 고소했던 우유
저는 노란통에 빨간소 그려진 가루 우유요
너무 맛있었는데 요샌 안팔더라구요
수입 전지분유 먹어봐도 그 맛이 안나서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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