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이딸이 어버이날 챙길줄을 몰라요.
어릴땐 학교에서 카드만들기 이런거 시키니 뭐 하나씩 만들어 오더니 중학교부터는 그런게 없네요. 그런거에 대해 뭐라 얘기한번 안했더니 아직까지 그래요. 그래도 어버이날인거 깨닫고 카톡으로 오늘이 어버이날었냐며? 아는척 하는거만으로도 다행인거죠? 허허.
그저 학교 잘 다니고 잔소리 안해도 공부 알아서 잘 하고 큰 문제 없이 사춘기 잘 지낸것만으도 감사해하고 있답니다. 제가 더 나이들면 어떤 마음일지 모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