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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버이날 전화고민 글 ㅎㅎ

.. 조회수 : 2,760
작성일 : 2024-05-08 10:17:25

해마다 올라오는 글이죠.

이제 들어와서 보니 역시나 주말에 만났는데 오늘 전화드려야하나 고민글이 있네요 ㅎㅎ

제가 50중반인데요.

작년만해도 주말에 만났어도 기념일이니 당일 형식적인 인사전화는 당연히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항상 그리했어요. 그런 질문올리눈 분이 제 기준에선 이해 안갔어요. 

헉. 올해는 완전 생각이 달라요 왜그럴까...

당연히 주말 만났으니 그냥 넘어가도 되지않나? 이런생각이 지배적이네요.

양가쪽 상황이 변한건 없어요. 

나도 나를 모르겠네요. ㅎㅎㅎ

늙나봐요. 

IP : 223.39.xxx.22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5.8 10:19 AM (222.233.xxx.216)

    나도 늙고 나도내 자식이랑 지내는데 주말에도 뵈었으니
    오늘 전화로 또 할 말이 없어요

  • 2. 저도 50중반
    '24.5.8 10:21 AM (116.40.xxx.27)

    언제까지 이런날을 챙겨야하는지 싶네요. 나도늙어가는데 며느리도리는 언제 끝날런지.. 주말에 돈왕창쓰고.. 전화는 생략하려구요. 시어머니하소연도 지겹네요. 부정적인얘기듣는게 힘들어요.

  • 3. 50대 초반
    '24.5.8 10:22 AM (118.221.xxx.51)

    지긋지긋하네요, 전화 그게 뭐라고 이 화창하고 좋은날 그런 고민을 하고 있으니,,,

  • 4. 미리
    '24.5.8 10:23 AM (203.81.xxx.32) - 삭제된댓글

    했다는건 다시 할 필요가 없다는거죠
    이리 생각하면 편해요

    그래도 하고픈 분들 하면 되지 안할 분들 안해도 되고
    누가 벌금 물리고 잡아가는것도 아니거~

  • 5. 점점
    '24.5.8 10:23 AM (223.62.xxx.64)

    제가 30 후반인데 직장이나 친구들 보면
    지금도 벌써 전주에 찾아뵈었으면 당일엔 전화 안해도 된다는 게 대세인데, 이 추세는 점점 심해질 거라 봅니다

  • 6. 어버이날
    '24.5.8 10:24 AM (175.213.xxx.18)

    부부 각자 낳아주신 부모님께만 전화드리면 되지
    시부모님께 억지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싶지않은데
    그냥 전화합니다 ;;;

  • 7. ..
    '24.5.8 10:25 AM (122.40.xxx.155)

    10~20년 뒤엔 이런 고민글 안올라오겠죠. 결혼 자체를 안하니..지금이 막바지일듯..

  • 8. ..
    '24.5.8 10:25 AM (175.223.xxx.119)

    한번 안하면 계속 안하는게 쉬워요 그거 안받아도 안죽어요 80대 노인이 뭐가 무서워서..

  • 9. 그냥
    '24.5.8 10:36 AM (118.33.xxx.32)

    사회생활이라 생각하고 전화합니다.

  • 10. .....
    '24.5.8 10:39 AM (211.221.xxx.167)

    생일도 아닌데 뭐하러 전화해요.
    미리 챙겼으면 끝이죠

  • 11. 저도
    '24.5.8 10:52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가을엔 시어머니되는데 며느리에겐
    이런 고민 안하게 해야죠.
    어버이날이니 뭐니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 12. ...
    '24.5.8 11:11 AM (118.176.xxx.8)

    50이면 그만하세요

  • 13. 오늘이
    '24.5.8 11:11 AM (211.250.xxx.112)

    어버이날이군요

  • 14. ㅇㅇㅇ
    '24.5.8 11:44 AM (175.195.xxx.15)

    윗님 기혼 유자녀시라면 댓글 대박 ㅋㅋㅋ '오늘이 어버이날이군요'ㅋㅋㅋㅋㅋㅋㅋ

  • 15. ....
    '24.5.8 12:03 PM (125.128.xxx.25)

    와 .. 50중반에도 그런고민을 해야하나요?
    50중반이면 저회회사 임원 나이인데, 안부전화가 대체 뭐라고요..

  • 16. ..
    '24.5.8 1:09 PM (221.162.xxx.205)

    전화도 오랜만에 해야 안부도 묻고 하지 연휴에 다 만났지 않나요?
    금방 봤는데 할얘기가 뭐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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