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집 길고냥이 우짜죠?

dd 조회수 : 1,148
작성일 : 2024-05-08 10:09:39

한 두어번 글 올렸었는데 이제 저희집 온지 석달되었는데요

너무너무 귀여워서 조심하고 30cm를 두고 아껴주고 혼자 애정 뚝뚝하다

그냥 몸이 좀 간지러워 보여 작은 빗으로 한번 빗는 순간 할켜가지구

피보고,, 

너무 서운하더라구요?

그래서 좀 멀리하고 서로 독립적으로 지내다가

얼마전부턴

쟤가 자꾸 제 시야에서 저를 지켜봐요

가까이는 아니고요,

지 영역에서 제가 보이는 곳에 자리잡아

계속 봄요

느므 부담스러워요(근데 그게 너무 웃김)

 그러다가 아예 가까이 와서 좀 울고 그러면

놀아주고 또 쳐다보다가도

제가 가까이 가서 만지려고 하거나 하면

앞발부터 들어 재끼는게

딱 할퀼 포스거든요

 

지금도 식빵 굽고 저 쳐다보고 있어요 ㅠ

더 웃긴건 가까이도 아닌게 더 웃겨요 한 5미터 떨어져 있는 거실에서

서재에 있는 저를 각도 희한하게 맞춰서 보고 있어요

 

 

고양이는 진짜

지맘대로네요

쟤 마음을 모르겠어요

 

제 마음도 왔다리 갔다리 합니다

IP : 211.203.xxx.7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kak
    '24.5.8 10:13 AM (118.221.xxx.51)

    생뚱맞지만,,, 고양이는, 사람을 본인이 키우는 큰 애완동물로 생각하지 않을까요? ㅎㅎ
    저놈의 큰 애완동물이 내 영역안에 잘 있어야 하는데, 왜 자꾸 왔다갔다 하는 겨!! 하면서
    어디 나를 만지겠다고,,감히!!! 하는 느낌이에요 ㅎㅎ

  • 2. ......
    '24.5.8 10:14 AM (106.101.xxx.76)

    민지고싶쥬?참으세요 안만지면 됩니다.ㅋㅋ 집냥이두 만지면 한숨쉬어요ㅎㅎ

  • 3. ㅋㅋ
    '24.5.8 10:21 AM (118.235.xxx.74)

    아 상상하니 너무 귀엽네요 ㅋㅋㅋㅋㅋ
    지금 간보는거니 절대 만지면 안되고요
    최대한 비위맞추면서 기다리면 배 발라당 까는 날이 올거에요!!
    화이팅입니다!

  • 4. ㅇㅇ
    '24.5.8 10:22 AM (211.203.xxx.74)

    느므 만지고 시퍼유.... 한숨이라니... 귀여웡... ㅠㅠ
    진심 울집 고삘이도 상전인데 상전이 또 들어 왔어요 ㅋㅋㅋㅋ

  • 5. ㅇㅇ
    '24.5.8 10:34 AM (210.126.xxx.182)

    6살 성묘때 저희 집 입양된 첫째는 3년이 지난 지금도 할퀴어요. 아직 손도 못잡아본 사이라는…ㅠㅠ
    너무 만지고 싶어 둘째 아기냥이 입양했어요. 얘는 껴안고 자고 무릎냥이예요. 느무 예뻐요.^^

  • 6. ...
    '24.5.8 10:53 AM (220.127.xxx.162)

    고양이 행동 교정 프로에서 본적이 있는데요
    아이가 사납고 자주 할켜서(특히 초딩 아들) 의뢰한건데
    그집 아빠한테만 얌전해요
    이유가 뭐냐면
    아빠는 절대 안건드려요. 소파에서 티비보고 있으면 고양이가 아빠옆에 얌전히 앉아 있어요
    아빠는 무심히 티비만 보고요. 아주 평화로운 장면이죠
    그런데 그때 초딩이 옆으로 오면 고양이를 막 만져요 넘 이뻐서 그러는데
    정작 고양이가 제일 싫어하는 행동이라네요
    알수가 없는게 냥이 마음.

  • 7. 12년차집사
    '24.5.8 1:19 PM (116.41.xxx.141)

    온몸 피투성이 각오하고 만져야함
    어떰 저리 노타치주의냥인지
    요새는 거실에 내옆에 슥 궁댕이내밈
    두두려라 집사야 하고 ~~
    그러다 넘 귀여워 만질려는 순간 피축제 ㅎㅎ

    노타치 아빠만 좋아함
    예상가능하니 그러겠쥬
    우리 인간도 사실 누가 맨날 만질려고하면 경계할듯해요 ㅜ

  • 8. ^^
    '24.5.8 2:40 PM (113.61.xxx.52)

    내가 다가가는 건 괜찮지만 엄마가 만지는 건 싫다옹!!!!
    고양이를 이해하시려고 하면 안됩니다, 그저 받아들이시는 수 밖에요. 괜히 요물이 아니에요ㅎㅎㅎ

  • 9. .....
    '24.5.8 3:25 PM (106.101.xxx.76)

    내가 사람만지고 치대는건 좋지만 사람이 나 만지고 안는건 시러 이거거든요ㅋㅋ 그냥 목석같이 계시면 걔가 와서 치대고 만지라고 할겁니다. 그때까지 만지지마세요ㅋㅋ우위를 점하셔야합니다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7140 선재업고튀어 이해안되는 부분 7 궁예판 2024/05/29 1,607
1597139 카카오팬티 ㅋㅋㅋ 4 ㅇㅇ 2024/05/29 1,704
1597138 이효리 이름 예뻐요 15 개인주의 2024/05/29 3,582
1597137 유튜브 열린공감tv에 충격적 보도. . 8 맹씨니 2024/05/29 1,680
1597136 간암 국가검진은 개인병원만 해당되나요? 2 국가검진 2024/05/29 527
1597135 애 학교 보내고 남편 출근하고... 4 주부님들 2024/05/29 1,937
1597134 아령 좀 추천해 주세요. 6 아령 2024/05/29 370
1597133 인스타 릴스 속도가 너무 빠른데 보는사람이 3 .. 2024/05/29 961
1597132 엄마랑 여행하는 이효리 22 .... 2024/05/29 5,883
1597131 여자들 군대 가면 가관일 거예요 20 군대 2024/05/29 2,773
1597130 쿠션(화장품) 좋았던 것? 추천바래요. 6 여름 2024/05/29 1,851
1597129 마녀스프 레시피 추천부탁드립니다. 5 마녀스프 2024/05/29 775
1597128 제발 좀 에어컨 강제로 좀 덜 돌리게 할 방법 없을까요? 14 2024/05/29 2,194
1597127 아들의 행군 경험 6 여름 2024/05/29 2,021
1597126 초6아들 에버랜드소풍 9 ㅎㅎㅎ 2024/05/29 1,245
1597125 똑똑할수록 친구가 없다는데 11 ㅇㄴㅁ 2024/05/29 3,074
1597124 최배근 교수글/ 국민지원금 관련 4 2024/05/29 907
1597123 골밀도검사/ 골다공증 12 골다공증 2024/05/29 1,244
1597122 아이와 기질이 안 맞는 걸까요? 7 으악 2024/05/29 812
1597121 군 가혹행위 전부 찾아내어 처벌하길 4 ... 2024/05/29 471
1597120 요즘 만화 빌리는 곳은 없죠? 7 ufg 2024/05/29 759
1597119 침구 마틸라 써보신 분? 11 포그니 2024/05/29 1,228
1597118 푸바오.. 34 .. 2024/05/29 2,937
1597117 머리 도대체 어떻게 헹구세요? 15 88 2024/05/29 4,030
1597116 군대 살인에 더 분노하게 되는 이유 5 범죄 2024/05/29 1,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