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 수학 20점. 과외를 계속 해야 할까요?

.. 조회수 : 2,829
작성일 : 2024-05-08 06:14:47

아이가 중학교 때부터 학교 생활을 힘들어해서 숙려제로 겨우 졸업했구요. 

지금 고등학교는 졸업이라도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학교에 다니고는 있지만 많이 힘들어합니다. 

중학교 때부터 심리상담을 받고 있구요. 

공부를 괜찮게 했던 아이인데 지금은 공부를 거의 안합니다. 사회2등급, 그외 과목은 6등급이네요. 

수학과외를 2년째 하고 있는데 이번 고1 중간고사는 수학이 20점 정도 나왔습니다. 모의고사는 수학이 6등급. 

수학과외가 의미가 있는지.. 그 돈을 차라리 나중을 위해 모아두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아이는 불안해서 과외를 계속 하려고 합니다. 

컴공에 가고 싶어해요. 하지만 학교도 겨우 다니고 있어요. 

어떤게 현명한 판단일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16.44.xxx.3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5.8 6:17 AM (73.109.xxx.43)

    대학 안가도 괜찮다는 마음이라면
    수학 과외 선생을 바꾸고 코딩과 디자인을 가르쳐보면 어떤가요

  • 2. ...
    '24.5.8 6:33 AM (112.214.xxx.184)

    수학만 못 하는 게 아니라 전과목 다 못 하는 아이면 현실적으로 수학 보다는 영어만 시키세요 대학은 폴리텍 대학으로 보내시고 코당 학원 하나 더 보내시고요
    공부 머리가 없는 아이인데 수학과외가 무슨 소용인가요

  • 3. ...
    '24.5.8 6:45 AM (118.176.xxx.8)

    하지마세요 이미 늦기도 했고 실용성 없네요
    차라리 영어 시키세요

  • 4. ...
    '24.5.8 6:55 AM (14.32.xxx.78)

    열심히하는데 20점인가요? 수학이 단순히 풀이법 가르쳐주묜 의미가 없는것 같아요

  • 5. 123123
    '24.5.8 7:06 AM (116.32.xxx.226)

    그 과외선생도 참 양심이 없네요
    애 가르치다 보면 공부 어떻거 하고 있는지 뻔히 보일건데ㅡ
    진즉에 그만 둔다 해야 하는 것 아닌지ᆢ

  • 6. ...
    '24.5.8 7:19 AM (118.176.xxx.8) - 삭제된댓글

    6등급이하는 진짜 모르거나 진짜 안하는것이기 때문에
    과외 안하는게 나아요
    애만 스트레스받음

  • 7. ㅇㅇ
    '24.5.8 7:20 AM (59.6.xxx.200)

    모두 객관식일경우 20점은 한번호로 찍으면 나오는 점수에요
    모의6등급이면 맨앞 거저주는 문제들이나 다 맞힌 점수고요
    수학에만 시간 쓸수도 없으니 차라리 영어 올인시키세요
    수학을 죽어도 해야겠다 싶으면 선생 바꾸시고요

  • 8. 취미생활
    '24.5.8 7:47 AM (174.95.xxx.97)

    영어랑 취미를 시키세요~~

  • 9.
    '24.5.8 8:00 AM (175.120.xxx.173)

    아이잘 달래서 과외 그만두시고
    영어시키시죠.

  • 10. 일반적으로는
    '24.5.8 8:06 AM (210.100.xxx.239)

    컴공 가려면 과학보다는 수학을 잘해야합니다
    하지만 모든 대학 컴공이 다 높은 건 아니니까요
    컴공 전공만 목표로한다면 사탐 수능보고도 얼마든지 대학갈 수 있어요.
    인강이 힘든 성적이지만 공부만 하면 한두등급은 무조건 오를 성적이예요.
    저라면 과외 그만두고
    쉬운 문제집만 풀면서 (쎈b이하) 인강 병행할 것 같아요.
    아이가 질문할 거리가 많아질만큼 공부량이 늘면
    다시 과외 알아보세요

  • 11. 저는
    '24.5.8 8:06 AM (76.36.xxx.136)

    생각이 달라요. 저희 아이도 중학교때 우울증으로 고생하다 공부 놨고 제가 미국에 취업해서 지금 미국에서 고등학교 다니고 있어요.
    우리애도 고1모고 수학 6등급 정도 나온것 같네요...그래도 나름의 성실함은 있었고, 공부를 놓고 싶어하지 않아서 그냥 콩나물 물주듯 과외 시켰어요. 쌤한테는 몰래 따로 부탁했어요. 애가 희망 잃지 않게끔 개념위주로 쉽게 해 달라구요. 그러다 지금 미국왔는데....
    여긴 수학이 쉬워서 아이가 수학 아너수업 들어요. 수학자신감이 전과목을 끌어올리고 있고...
    사람인생은 모르고 지금 하는게 어찌 쓰일지는 아무도 몰라요. 아이가 싫어한다면 몰라도 열심히 하고자 하면 굳이 끊을 필요가 있을까요?성적을 잘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또래와 같이 흐름을 타는것도 중요해요. 특히 아이가 우울증이 있다면요.
    엄마는 성적과 상관없이 아이 궁디팡팡 해주시고 항상 긍정적으로 격려해주면 어떨까요?

  • 12. ..
    '24.5.8 8:35 AM (211.250.xxx.247) - 삭제된댓글

    아이하고 사이좋으신가요? 그럼 충분히 가능성 있으니 실력을 올려줄 수 있거나 공부하게끔 해주는 선생님 열심히 알아보세요 아이 옆에 끼고 진짜 공부를 하는지를 챙기세요 고딩이 혼자 공부하는거지 무슨 서리먀 하는 사람 말 듣지도 마세요 기숙 특목고 전교1등 엄마도 학교 근처에서 있으면서 애 케어하는거 봤어요 길게 보시고 찬찬히 해 가셔요 고3이내에 결판내려해서 시간 없어보이는거지 더 길게 보면 충분해요 요즘같이 학교 들락날락하는 시대에 대학 가기만 하는거니까 이것저것 애한테 맞는 방법 찾으세요 먼저 양심불량 수학선생부터 자르시고 그돈으로 애랑 고기먹고 시작하세요^^

  • 13. ..
    '24.5.8 8:38 AM (211.250.xxx.247)

    아이하고 사이좋으신가요? 그럼 충분히 가능성 있으니 실력을 올려줄 수 있거나 공부하게끔 해주는 선생님 열심히 알아보세요 아이 옆에 끼고 진짜 공부를 하는지를 챙기세요 고딩이 혼자 공부하는거지 무슨 소리야하는 사람 말 듣지도 마세요 기숙 특목고 전교1등 엄마도 학교 근처에서 있으면서 애 케어하는거 봤어요 길게 보시고 찬찬히 해 가셔요 고3이내에 결판내려해서 시간 없어보이는거지 더 길게 보면 충분해요 요즘같이 학교 들락날락하는 시대에 천천히 가는거지요 이것저것 애한테 맞는 방법 찾으세요 먼저 양심불량 수학선생부터 자르시고 그돈으로 애랑 고기먹고 시작하세요^^

  • 14. 꿀벌
    '24.5.8 8:49 AM (27.162.xxx.76)

    과외 그만두세요
    차라리 그돈으로 메가스터디 결제해서
    현우진시발점 듣게 하세요
    한번듣고 모르면 두번듣고 세번듣게 허세요
    과외해도 20점이면 아이가 일부러 찍었던가 선생이 양심없는거에요

  • 15. ,,,,
    '24.5.8 10:38 AM (118.235.xxx.1)

    대치동이면 그럴 수 있어요 그런데 그게 아니면 솔직히 수학 포기해야죠 그냥 인강이나 혼자 듣게 하시든가요

  • 16. ..
    '24.5.8 11:54 AM (180.69.xxx.29) - 삭제된댓글

    차라리 학원요 ...인강도 그냥 티비보듯 하기쉽고 과외는 진도가 아이에 맞추다보니 늘어지기도 해서 저점수면 차라리 그냥 학원가서내신범위라도 몇번 더 돌리는게 나을것 같아요

  • 17. ...
    '24.5.8 12:51 PM (115.76.xxx.49)

    아이가 불안해서 과외를 계속하려고 한다면 저는 계속 해주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떠면 과외시간도 아이에게는 사회와 소통하는 방법 중 하나일 수도 있어요.
    아이와 상의해서 선생님을 바꾸어 보던가, 아이가 원하면 조건을 달고 그선생님과 몇달 더 해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 18. ...
    '24.5.8 1:19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아이가 공부 안하고, 과외 거부하면 모르겠으나...
    대학가고 싶다고 하는데, 그러면 계속 시켜줘야하지 않을까요?
    과외쌤은 ... 다른분으로 변경하고요.

  • 19. 이건
    '24.5.8 7:26 PM (124.5.xxx.88)

    아이가 공부를 안하는거에요. 과외를 한다는 심리적 안정감이 목적인 것 같아요. 마음부터 다잡아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5664 나와 취향이 닮은 자녀 있나요? 7 Taste 2024/05/24 799
1595663 미니찜기 알려주신 분 고마워요 38 .. 2024/05/24 5,069
1595662 옷을 되돌려 받을수 있는 방법은? 19 .. 2024/05/24 4,058
1595661 모처럼 7센티 구두 10 히유 2024/05/24 1,355
1595660 입금한 상대방 계좌번호 알 수 있나요? 4 ... 2024/05/24 1,426
1595659 김계연씨 4 금요일 2024/05/24 1,191
1595658 전지렌지로 계란찜 해보신분? 10 ㅇㅇ 2024/05/24 1,844
1595657 개인 건보료... 4 leelee.. 2024/05/24 987
1595656 성수동 가려면 성수역에서 내리면 될까요? 7 성수동 2024/05/24 1,336
1595655 잠 많은 고딩 아들..아침마다 서로 힘드네요 11 .. 2024/05/24 1,797
1595654 보험회사 지점장 21 문과취업 2024/05/24 2,287
1595653 '개근거지'라는 말도 생겼다네요. 53 개근거지 2024/05/24 8,330
1595652 2030년, 한국도 국토의 5.8% 잠긴다... 과연 과장일까?.. 8 ..... 2024/05/24 1,663
1595651 이런 대통령 어찌 믿고 군대가나, 박대령 경북대 후배들 '절망'.. 4 응원합니다 .. 2024/05/24 1,347
1595650 남편이 아이 공부 시키는 방식. 조언 부탁드려요 59 .... 2024/05/24 3,349
1595649 식세기 고무패킹이 타르처럼 녹아있네요 5 2024/05/24 1,346
1595648 안 미끄러운 장화 1 장화 2024/05/24 511
1595647 담주 유럽 패키지가요 8 귀차니즘 2024/05/24 2,323
1595646 자코모 라떼색 잘 아시는 분들 3 소파 2024/05/24 736
1595645 우리 강아지가 왜 화내는 걸까요? 29 2024/05/24 3,215
1595644 어디 살아야 할까요? 10 고향 2024/05/24 2,188
1595643 온난화 큰일이네요. 녹슨듯 주황색 강물.... 8 ..... 2024/05/24 2,525
1595642 남편과 수십년… 성격도 속궁합도 잘맞는 분 13 as 2024/05/24 4,519
1595641 도움요청드려요 (어린이대공원 이젤) 4 2024/05/24 740
1595640 얘기하고 있는 중간에 TMI냐며 무안주는 행위. 33 동생 2024/05/24 3,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