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중학교 때부터 학교 생활을 힘들어해서 숙려제로 겨우 졸업했구요.
지금 고등학교는 졸업이라도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학교에 다니고는 있지만 많이 힘들어합니다.
중학교 때부터 심리상담을 받고 있구요.
공부를 괜찮게 했던 아이인데 지금은 공부를 거의 안합니다. 사회2등급, 그외 과목은 6등급이네요.
수학과외를 2년째 하고 있는데 이번 고1 중간고사는 수학이 20점 정도 나왔습니다. 모의고사는 수학이 6등급.
수학과외가 의미가 있는지.. 그 돈을 차라리 나중을 위해 모아두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아이는 불안해서 과외를 계속 하려고 합니다.
컴공에 가고 싶어해요. 하지만 학교도 겨우 다니고 있어요.
어떤게 현명한 판단일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