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의 이기심?

사는건힘들다 조회수 : 886
작성일 : 2024-05-07 22:22:31

딩크로 살다가 늦게 출산을 한 어느 늦은 엄마 이야기예요

저도 늦게 결혼해서 아이가 어리고

둘다 마흔이 훌쩍 넘겨 흰머리 가닥가닥 보이는 사이라 빨리 친해진 케이스

서로 다른 점에 대해 그러려니 하기때문에 싸울 일도 없고

늦은 나이에 아이 키우는 재미가 솔솔하고 하나라 너무 소중해서

좌충우돌 초보맘 

어쩌다가 부모님 얘기가 나오면서 들은 얘기

 

자기는 꼭 결혼할 때 집을 장만 해주겠다네요

왜냐니까

집 장만하기 너무 힘들다고

자식을 낳았으면 집 정도는 장만해줘야 하는거 아니냐는...

정말 으잉 싶었지만 구지 따지고 싶진 않아서 그러려니 끝난 싱거운 얘깁니다

 

그런데 신기한 패턴이 있는데

바라는 사람들은 신기하게도 실제로 자기가 해줄 형편이 되지는 않는다는 거

이 엄마도 전세인데 그 나이에도 알뜰하지 않아서 언제 장만할지..

속으론 그럼 자식 낳을 사람이 얼마나 되겠니?

집부터 장만 하고 얘기 하시지..싶더라는

저는 집이 두채 였거든요

의아했지만 내 동생도 비슷해서 성향을 어쩌리 친구 생긴거에 감사해하며 넘어 갔는데

 

가장 큰 도둑 댓글에

많이 벌어서 많이 주고 싶다시는 분

재산은 없으시겠다 싶음

각자 자기 먹을 거는 자기가 챙깁시다 

 

 

IP : 27.126.xxx.1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5.8 7:44 AM (223.38.xxx.90)

    이 글에 자식을 늦게 낳은거랑 집해주고 싶다는건 일단 관계없는거 같은데 필요이상으로 오픈한 정보고요
    친하다면서 무시도 깔린거같네요.
    저도 아들둘이고 집해주고 싶어요~ 집이 두채고 집 넓히면서 안팔고 뒀어요. 집해주고 싶어서요
    전세살때 서럽기도했었고요. 그런 맘일수도 있죠? 집해주고 싶단 친한사람 끼리의 말이 이런 인터넷에 이름 모를 사람들에게 뒷담처럼 쓰일 말인지 그 친한 지인은 빨리 인간관계부터 정리했음 좋겠네요.

  • 2. 사는건
    '24.5.8 8:40 AM (27.126.xxx.117)

    사주고 싶다와 의무는 다릅니다
    본인도 힘든 걸 부모에겐 당연하게 요구하면 안 됩니다
    딩크기간이 길었는데 자식 없을때는 뭐했냐는 뜻이고 둘 이상 자식 키운 부모가 더 힘들지 않겠냐는 말을 딩크라는 단어로 함축했습니다
    자기 입장만 생각하고 당당하게 요구하는게 이기적이다는 뜻입니다

  • 3. 별걸다깜
    '24.5.8 9:26 AM (211.222.xxx.165)

    지금 집이 없으면
    자식한테 집 해주고 싶다 소리도 못하나요
    생판 남한테 무슨 자식없을때 뭐했냐는 생각을 다해요..자기나 잘살고 동생이나 챙겨요
    만난지 얼마나 됐다고 ..그 집 사정 다 아나요?
    이기적인게 누군지모르겠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7472 장혁 나이들수록 더 멋있는 듯해요 6 매력남 2024/05/30 1,484
1597471 저 만 50, 하루 취침시간 얼마나 되세요? 2 칭구 2024/05/30 1,908
1597470 보배드림 회원 로또 1등 됐다네요 7 ㅇㅇ 2024/05/30 3,896
1597469 5/30(목) 마감시황 나미옹 2024/05/30 400
1597468 고무줄놀이 할 때 어느 발로 하셨어요? 8 .. 2024/05/30 607
1597467 여군 사조직 정황 16 ,,,, 2024/05/30 2,968
1597466 “월 28만원 내고 놀고먹자”…中 청년들 ‘요양원 살기 붐’ 2 2024/05/30 3,024
1597465 말 잘할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8 조언부탁 2024/05/30 1,470
1597464 가족 수술하러 10일정도 병원가는 동료 뭐해주면 좋을까요 6 2024/05/30 1,136
1597463 쓴 오이는 어떻게 먹을 수 있나요? 6 ... 2024/05/30 1,119
1597462 냉장고 바꿀까요.. 2 ㅜㅜ 2024/05/30 797
1597461 비타민d수치 12 궁금 2024/05/30 2,214
1597460 인간관계 제일 후회되는게 있어요 10 ㅇㅇ 2024/05/30 7,637
1597459 오늘 세기의 소송에서 전부 진 김앤장이라네요 7 2024/05/30 5,813
1597458 20대 다이아 목걸이 사이즈 조언 좀 해주세요 9 아들만 2024/05/30 894
1597457 달리기/러닝 좋아하시는 분들 오픈톡방으로 모여볼까요? 2 런리니 2024/05/30 569
1597456 탄핵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27 타라 2024/05/30 3,138
1597455 푸바오..문을 못 찾아 벽에 부딪히는 영상 26 .. 2024/05/30 5,148
1597454 요즘 중등 수학 과정 14 ... 2024/05/30 1,949
1597453 싱글침대나란히 두신분들~~ 10 june 2024/05/30 2,400
1597452 임신가능성 있을까요? 3 임신 2024/05/30 1,129
1597451 1인 리클라이너 발 받침대 따로 있어도 편한가요 1 의자 2024/05/30 368
1597450 청년 자녀 엄마로서 군대 죽음 문제는 정말 짚고 가야.. 25 .. 2024/05/30 1,879
1597449 텃세때 당한거 다 돌려줄까요 7 2024/05/30 2,193
1597448 저도 노소영은 싫어요 27 2024/05/30 6,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