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구들 밥 챙기기 너무너무 지겨워요
낼모레 60이에요
정말 나 먹고싶을때 나 먹고 싶은거 간단히 먹고 싶어요
먹고 치우고 체력이 딸리고 징글징글하네요
식구들 밥 챙기기 너무너무 지겨워요
낼모레 60이에요
정말 나 먹고싶을때 나 먹고 싶은거 간단히 먹고 싶어요
먹고 치우고 체력이 딸리고 징글징글하네요
행복입니다만.
이걸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싶어서 한끼 한끼가 소중해요.
에고 가사노동 그만 퇴직하세요
그리고 독립시키세요
자기밥은 자기손으로 해먹을줄알아야
성인이에요
하~ 저도요
내가 전혀 배고프지않는데 다른식구들 밥챙겨야한다는게 정말
싫으네요
퇴근후 아무도 없는 집으로 들어가는 싱글들이 넘 부러워요
고양이만 기다리는 집으로 퇴근하고 싶네요
먹고 치우고 체력이 딸리고 징글징글하네요222
저는 그냥 내마음대로 먹고살아요
가끔 가족들 챙기구요
22살결혼해서 50대 힘드네요
애들 기숙사 가고 남편 주말부부하고 그래서 해봤다오.
원하는 때에 먹고 싶은 거 간단히 먹기.
두 달 만에 리듬 깨진 결과가 나타나더군요.
그 이후 애들도 집에 와 학교 다니는데 규칙적으로 식구들과 먹는 거로 건강 되찾았어요. 물론 일찍 일어나 준비하는 거 힘들어요. 출근도 해야하고요. 하지만 생체 리듬이 유지되네요.
애들은 알아서 먹으라 하고
부부는 간단히 먹어요
지긋지긋해요
퇴근후 아무도 없는 집으로 들어가는 싱글입니다.
뭐 부럽다 하시면 할말은 없는데..
이 삶도 마냥 부러움 받을 삶은 아닙니다.
혼자 먹고 살기 빠듯해요.
대신 벌어줄 사람이 없으니 퇴사도 신중해지고..
어서 5억 만들어 퇴사할겁니다.
오늘은 퇴근길에 피자 포장해와서 맥주 마시네요.
내일 월차냈어요. 꺄~~
맞습니다. 저는 원글님이 바라는 대로 살고 있지만,
가족들 북적북적 밥먹는 그것도 행복이에요
성인딸이 있어 자식때문에 밥 하는거지...여자가 밥은 내새끼 먹아려고 하는거죠. 남의새끼(남편)만 있으면 뭐 각자도생이고.
왜 아직도 그걸 챙기시나요??
전 애 대학 가면 반은 줄거라 기대하고 있어요
저 지금 씽크대에 가득찬 그릇들 보면서
토나올거 같았어요.
밥그릇 숟가락 하나 없이 다썼네요
작은 아이 학교 다녀와서 밥먹고
큰 아이 일어나서 커피랑 샌드위치 먹어서
샌드위치 만들고 남편 와서
비빔밥 해주고 아이들 저녁 늦게
밥 먹어서 또 반찬하고 먹이기만
했는데 시간이 이렇게 되버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