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몇년전부터 히키코모리 폐인으로 사는데

... 조회수 : 9,393
작성일 : 2024-05-07 18:01:38

다행히 집에서 하는 일이 있고 혼자 살아요

지난 세월 사람에 치이면서

누적된 상처가 터져 주저앉게 됐는데

저라는 사람은 이렇게 집에서

혼자 안전하고 편하게 살다 가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아요

수입이 불안정해서

집에서 돈 버는 일만 몇개 더 연구해야겠어요

IP : 106.102.xxx.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7 6:03 PM (59.15.xxx.220)

    밖의 활동을 안할뿐, 본인 집에서 경제활동하여 스스로 자립하여 사는데 왜 폐인인가요?
    폐인 아닙니다. 그러나 건강을 위해 해날때 운동하심 좋아요.

  • 2. ...
    '24.5.7 6:06 PM (106.102.xxx.24)

    그렇게 얘기해주셔서 감사해요. 그런데 폐인은 맞아요. ㅋㅋ 몇날 며칠 씻지도 않고 집은 난장판이거든요. ㅜㅜ 지금 하는 일 끝나면 병원 가보려고요. 얘기하신대로 히키코모리여도 청결하게 살고 운동도 하고 폐인에서는 벗어나고 싶네요.

  • 3. ㅁㅁ
    '24.5.7 6:08 PM (183.96.xxx.173)

    그래도 운동은 하세요
    젊은이도 한 10여년 아예 신발도 안 신으니 2백자욱도 안되는
    동네 마트 다녀와서도 다리 후들거리고
    숨차하더라구요
    진짜 폐인 되는거죠

  • 4. . .
    '24.5.7 6:09 PM (210.97.xxx.59)

    남에게 피해안주시고 자기앞가림하시는 분들은 폐인 절대 아니에요. 히키코모폐인은 한창 경제활동할 나이 신체건강한 사람이 노쇠하신 부모님 등골빼먹으며 밖에 안나가고 집에만있는 (게임만하는 등..) 이런 사람들이에요. 정신적 신체적 장애나 병이 있어서 쉬고 계신분들 제외구요.

  • 5. 모르죠
    '24.5.7 6:10 PM (112.167.xxx.92)

    사람이 한치 앞을 못보니 언제 건강이 어떻게될지도 모르는거고 일정한 수입과 건강만 받쳐준다면야 좋지만 갑자기 아프고 돈이 떨어지고 하니

  • 6. 폐인이 나쁘다고
    '24.5.7 6:10 PM (118.235.xxx.63)

    누가 말해요
    청소 안해도 되고 집에만 있어도 돼요

    제가 세월호 사고 난날 제 아이들에게 살아서 숨만 쉬어줘도 효도 다 한거라고 했어요
    지금 효도하고 있는거예요
    훌륭해요!

  • 7. 저도
    '24.5.7 6:11 PM (110.70.xxx.23)

    돈있음 밖에 안나갈 스타일
    돈없어 사회활동해요
    요즘 집에서 소통도 하고 장도 보고 못하는게 없죠

  • 8. ..
    '24.5.7 6:14 PM (210.97.xxx.59)

    가끔 바람쐬시고 혼자시니 끼니 거르지마시고 건강식 정갈하게 잘 챙겨드시고 건강유지하시면서 보내시면 될듯요. 코로나로 사람 그닥 안만나도 또는 중요한 소수만 유지해도 되겠다싶더라구요. 코로나덕에 아닌 불필요한 인간관계 쳐낸듯해 더 깔끔하니 좋더라구요. 잘 하고 계신거에요. 다만 식사와 가끔 좋은공기마시며 운동하세요

  • 9. 가끔씩
    '24.5.7 6:14 PM (58.127.xxx.232)

    정리하면 폐인 아닙니다

  • 10.
    '24.5.7 6:22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제 로망입니다
    무슨 100명이랑 인간관계를 맺어야 건강한 삶이라느니 그러는데
    저는 오히려 스트레스 받아 죽을거에요
    저도 몇 년째 남편 돈사고로 쫄딱 망하고 그 뒤에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사람들에 대한 배신감으로 모든 인간관계 끊고 칩거 비슷하게 살고 있는데 외로움 1도 없이 아주 편해요

  • 11. 아~
    '24.5.7 6:22 PM (223.39.xxx.37)

    ᆢ원글님은~~ 폐인 아닌거로 ᆢ힘내세요
    힘내세요~~충분히 잘될거예요^^

  • 12. ...
    '24.5.7 6:26 PM (106.102.xxx.41)

    맞아요. 지난 설날 이후로 외출을 한번도 안했더니 샤워만 해도 몸이 후들거리고 그러니 씻기도 청소도 더 안하게 되고 악순환이네요. ㅜㅜ 산책이라도 했어야 했는데 몇년간 마음이 많이 힘들어서 일만 겨우 하고 살았어요. 돈은 필요하니까...ㅜㅜ

  • 13. .....
    '24.5.7 6:27 PM (39.7.xxx.44)

    여기는 다들 좋게 얘기해주는데 전에 지자체에서 은둔, 고립 청년 사업 보니까요
    가족 외 대면으로 만나는 사람 없고 직장에서 업무상 얘기만 하는 경우도 고립 청년으로 분류하더군요

  • 14. ...
    '24.5.7 6:29 PM (106.102.xxx.68)

    고립 맞아요. 히키코모리라고 했잖아요. 사적으로 아무도 교류 안 하는데 고립이죠. ㅎ

  • 15. ㅇㅇ
    '24.5.7 6:32 PM (223.62.xxx.162)

    한번에 변하려면 더 역효과 나니 일단 샤워부터하고
    이른 아침이나 저녁 한가한 시간대 공원 산책이라도
    해보시면 기분전환 될거에요
    집 정리정돈 못해서 난장판이라 사무실 임차해서
    혼자 일하는데 능률도 오르고 컨디션도 좋아졌어요

  • 16. ...
    '24.5.7 6:39 PM (106.102.xxx.28)

    하루에 6천보만 걸어보아요 이왕이면 오전에 햇볕 받으며요
    타인과는 분리 되어도 괜찮지만 빛과 바람이 필요한 인간인 본인을 독방에 가두지 말아요

  • 17. ...
    '24.5.7 6:51 PM (39.125.xxx.154)

    본인이 히키코모리인 걸 알고 문제라는 걸 인식하면 이미 반은 해결된 거네요.

    김희선도 집에만 있으면 3일에 한 번 머리 감는대요ㅋ

    집 밖에 안 나가면 젊어도 다리 근육이 금방 빠지긴 하더라구요.
    전 대학교 졸업하고 몇 주만에 할머니 다리된 적 있어요.

    내일 나가 보세요. 땀 좀 나게 돌아다니고 들어오자마자 샤워.
    땀 식으면 씻기 귀찮아지니까

  • 18. 잘될꺼
    '24.5.7 6:54 PM (58.230.xxx.243)

    집에서 돈버는일 연구하신다는데요
    대부분 어떤 직종이실까요

  • 19.
    '24.5.7 6:57 PM (175.223.xxx.178)

    설날이후로 외출을 안했다고요?
    원글님아 하루 몇분씩이라도 걸으세요
    꽃도 보고 나무도 보고요

  • 20.
    '24.5.7 7:29 PM (115.138.xxx.158)

    괜찮다 괜찮아요
    차츰 이제부터 나서면

  • 21. ..
    '24.5.7 7:32 PM (61.253.xxx.240)

    가족 외 대면으로 만나는 사람 없고 직장에서 업무상 얘기만 하는 경우도 고립 청년으로 분류하더군요


    헐 처음 알았어요..ㅠ 일부러라도 가족 외의 사람을 만나야겠네요ㅠ

  • 22. 부럽
    '24.5.7 11:04 PM (122.32.xxx.88)

    저는 부러운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7102 오래된 진주 활용방법 없을까요 3 .. 2024/05/29 1,051
1597101 개짖는거무섭네요... 3 .... 2024/05/29 1,066
1597100 박보검 수지 23 ..... 2024/05/29 6,638
1597099 중2 웩슬러, msc 검사 어느게 좋을까요? 6 ... 2024/05/29 686
1597098 송영관 사육사가 하루만 푸바오 몸에 들어가 보고 싶다고 ㅠ 7 ㅇㅇ 2024/05/29 2,442
1597097 최민희 의원 페북 5 2024/05/29 1,700
1597096 인덕션 쓰시는 분들께 질문 있어요. 5 안떨어져요 2024/05/29 993
1597095 윤석열이 전세사기특별법도 거부한대요. 31 11번째 2024/05/29 2,899
1597094 선재 업고 튀어 15-16화 메이킹 떴어요 2 선재야 2024/05/29 673
1597093 매수한 집 리모델링 중인데 옆집에 양해 선물 해야할까요? 14 0011 2024/05/29 1,902
1597092 핫딜~ 사미헌5kg39500,라면20봉11980,생수12(2l).. 21 핫딜요정 2024/05/29 2,645
1597091 반려동물 어쩔수없이 안락사 선택하신분들 후에 어떠셨나요? 17 사랑 2024/05/29 1,681
1597090 유통기한 지난 카누 먹어도 될까요?;; 15 구름 2024/05/29 1,619
1597089 무슨 뛰어가는사람 급하게 쫒아와 몸까지 잡으며 사진찍어달라고.... 8 ... 2024/05/29 2,280
1597088 오늘의 정리 2024/05/29 508
1597087 자식과 주식이 공통점이 있군요..ㅜ.ㅜ 24 .. 2024/05/29 5,216
1597086 조의금 안 낸 친구 답례 모임 어떡하나요 75 친구 2024/05/29 15,878
1597085 아침에 컨디션 끌어올리는 방법 있을까요 6 2024/05/29 1,047
1597084 아마존 책 배송 오류..진행중 4 도와주세요 .. 2024/05/29 381
1597083 북한이 날려보냈다는 오물풍선 사진은 어디에 있나요? 4 ..... 2024/05/29 1,514
1597082 신선한 원두 추천해주세요 8 2024/05/29 882
1597081 어떤사람땜에 짜증나는데.. 1 ㄷㄷ 2024/05/29 954
1597080 영화배우 이혜영씨 연기잘하시네요 20 .. 2024/05/29 3,140
1597079 5/2(수) 오늘의 종목 3 나미옹 2024/05/29 501
1597078 두 얼굴의 성심당, 코레일은 또 특혜 주나(2023.10) 60 2024/05/29 5,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