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그릇을 일주일 단위로 1~2개씩 깼습니다.

조회수 : 2,668
작성일 : 2024-05-07 17:55:13

맘 먹고 비싼 그릇 3세트를 사면 6개월 넘기기가 힘들었어요. 무섭게 깨지는 코렐, 유리로 된 락액락 반찬통, 종지, 물겁, 커피컵 등등

스텐컵, 후라이팬은 살짝 찌그러지고, 냄비 손잡이, 무쇠냄비 손잡이 부러뜨린건 수없이 많구요.

(냄비류는 베란다로 옮기는 과정에서)

아 쓰고나니 심각했네요.

그릇 사는게 일이었고 나중에 비싼 그릇은 안사게 되더라구요 ㅠ

처음엔 남편, 애들이 놀래서 나와서누 괜찮냐고 묻더니,

나중엔 다들 또 깼나보다 하고 반응이 없더라구요.

남편만 조용히 와서는 치워주는 정도~

성격이 급해서인줄 알았습니다.

친구한테 물었더니 1년에 한개 깰까말까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ADHD 약먹고 1년에 2~3개 정도로 확연히 줄었습니다. 혹시 그릇을 너무 자주 깨시는 분 의심해 보세요~

저 밑에 그릇글 보니 예전 생각이 났습니다.

IP : 175.223.xxx.20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7 6:04 PM (175.196.xxx.78)

    그래서 adhd 약 먹으라구요?

  • 2.
    '24.5.7 6:07 PM (1.238.xxx.39)

    요즘은 모든걸 우울증, ADHD 탓으로
    어쨌든 원글님 경우 그저 조심성 부족보다 병적인 것이 맞았나 보네요.
    복약 후 나아졌다니 다행이네요.

  • 3. 저도같은 생각
    '24.5.7 6:08 PM (175.120.xxx.173)

    좋은 의견이세요.

    한번쯤은 생각해볼 ...

  • 4. 지인
    '24.5.7 6:15 PM (118.235.xxx.172)

    주변에 그런분이 계셨는데요.
    결론은 뇌종양이었어요.
    다른곳에서 시작된 암이 뇌에 전이가 되고,
    종양이 신경을 눌러 .....
    아무튼 그런 경우도 있다고요.

  • 5.
    '24.5.7 6:24 PM (175.223.xxx.203)

    약을 먹으라는 말이 아니라, 의심해보고, 병원진료를 권한다는 말입니다~ 지인님 그쵸 뇌종양이 있어도 인지기능이나. 신체기능에 변화가 있겠네요~

  • 6. 음냐
    '24.5.7 6:36 PM (1.240.xxx.179)

    올해만 한달에 1~2번 자주 그릇 깨기중입니다ㅠㅠㅠ
    그릇 만지기 무섭..

  • 7. ㅡㅡㅡ
    '24.5.7 6:58 PM (183.105.xxx.185)

    임신할때 많이 깼었어요. 다이어트 심하게 할 때두요. 결국 다 컨디션의 문제 같더군요

  • 8.
    '24.5.7 7:03 PM (59.30.xxx.66)

    그런 적이 없으니 adhd는 아닌가 봅니다…

  • 9.
    '24.5.7 7:09 PM (175.223.xxx.203)

    네 저는 컨디션 상관없이 쭉 20녅을 깼습니다. ㅠ
    남편이 뽁뽁이 안모아서 너무 좋다고 ㅠ

  • 10. ㅇㅇ
    '24.5.7 7:23 PM (49.166.xxx.181)

    예전에 어린아이 가르쳤었는데요. 교구를 책상위에 올려놓으면 사용하다가 1분에1번씩 떨어뜨리는 아이가 있었어요 ㅠㅜ ADHD맞아요. (수업 진행이안될정도)
    교구정리한다고 들고 이동할때100프로 떨어뜨리고요 . 엄만 모르더라고요..아이들이 다 그런거지하심 ㅠㅜ

  • 11. 결혼한지
    '24.5.7 10:27 PM (114.200.xxx.242)

    18년 정도 되었는데 그릇 깨뜨린 것은 설겆이 하다 놓쳐서 떨어뜨려서 깬 컵 하나 정도에요. 좀 약한 그릇 이가 나간 것 2개 정도.. 설겆이 몇 번 도와주지도 않은 남편이 깬 컵이랑 접시가 훨씬 많아요. 남편 adhd 의심 대상입니다. Adhd가 확실해 보이는 시어머니가 깬 접시, 컵은 셀 수 없이 많고, 밀폐용기 뚜껑 전부 분실, 까맣게 탄 냄비, 팬 엄청 많구요. 부엌에서 불 나기 직전까지 간 것 여러 번, 본인이 높은 곳 올라갔다가 떨어지신 것 여러 번, 넘어져 다치신 것 여러 번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6977 염색약색이 너무 어두워요ㅜ 4 새치 2024/05/28 1,064
1596976 집에 대한 고민 5 2024/05/28 2,013
1596975 이케아 조립 나사가 안들어가요 4 수지니 2024/05/28 617
1596974 단골 피부과 원장샘이 이런말을 하는데 4 .., 2024/05/28 4,891
1596973 60세 이상만 제일 좋아하는 한식 5 ㅇㅇ 2024/05/28 3,796
1596972 강원도 중대장 여자군인 보아라. 13 군입대 2024/05/28 4,777
1596971 갑상선암 좀 여쭤볼게요 6 ... 2024/05/28 1,821
1596970 남자들은 안보고 여자들만 보는 드라마-선업튀 8 .. 2024/05/28 2,337
1596969 훈련병 사건 중대장에 대한 전역자의 글 15 ... 2024/05/28 6,191
1596968 고등내신 100점 받으면 학원 7 . . 2024/05/28 1,396
1596967 윤, 이첩 직후 이종섭에 3차례 전화..박정훈 두 번째 통화뒤 .. 4 한겨레 2024/05/28 1,285
1596966 공장형 피부과의원에서 이벤트하는 거는 4 ㅇㅇ공 2024/05/28 2,480
1596965 노와이어이지만 좀 힘있게 받쳐주는 브래지어 브랜드 있을까요? 4 노와이어 2024/05/28 1,618
1596964 남자들이 돈까스랑 제육볶음을 유독 좋아하는 이유가 뭘까요? 29 ..... 2024/05/28 5,496
1596963 조선시대 매점매석 규제가 이해갈듯.. 1 요즘 2024/05/28 576
1596962 보수를 참칭하는 쓰레기들 13 어디로 2024/05/28 976
1596961 제주 순대 맛집 아시는 부운~ 6 하영먹고싶다.. 2024/05/28 685
1596960 선재업고튀어 마지막인데 보낼 준비 되셨나요? 9 막방 2024/05/28 1,631
1596959 아이 친구가 저희 집을 97 .. 2024/05/28 23,498
1596958 맘카페 사기를 당했어요2 사기 2024/05/28 2,142
1596957 Mbc단독)윤석열이 개인전화로직접 이종섭에게 전화한거 나옴 23 2024/05/28 4,654
1596956 선재 볼 준비합시다 10 수범이 2024/05/28 918
1596955 칼로리박사님 김밥천국 돈까스 칼로리 얼마일까요? 3 2024/05/28 723
1596954 위내시경 전에 12시간 금식하면 되지요? 2 위내시경 2024/05/28 440
1596953 무선 마우스 왜 이렇게 둔탁할까요? 7 노트북 2024/05/28 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