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입원하여 병상생활 오래 하셔서 못걷게 되었는데
원인치료를 끝내고 걷기 위해 재활병원으로 옮겼습니다
그런데 환자 본인이 재활의지가 없으시고
병원밥이 맛이 없어서 못먹겠다며 누워계십니다
매번 외부음식 나르는 것도 너무 힘든데
이것저것 갖다 드려도 잘 드시지를 않아서 보람도 없어요
뉴케어 같은 영양유동식 주로 드시고
먹는게 부실하니 기운이 없어 재활운동도 유야무야되구요
평생 고집 세게 맘대로 산 분이라
자식들, 의료진 말도 잘 안듣고
갈수록 화도 많아지고 괴팍해지는것 같고
섬망증세도 있어보여서 너무 힘들어요
자식들이 많이 지쳤고 재활병원에서도 힘든 환자에요
환자 본인이 재활의지가 없으니 방법이 없어보이구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