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제가 아이친구 엄마한테 직접 끓인 곰탕을 몇팩을 줬어요(서로 먹을거 주고받는 사이.. 대게 제가 집에서 이것저것 많이 만들어서 제가 나눠줘요)
그게 고마운지..
저희 차가 수리들어가서.. 차가 없는 상황인데요..
아이끼리 같은 학원 다녀요..
학원1 끝나고 학원2 갈 때 저랑 아이 좀 태워달라고 했더니(종종 그래왔어요.. 상황 안 될 때 서로 아이 픽업해준적 있음..)
굳이 저희 집에 와서 집-학원1-학원2 다 데려다 주겠다고... 제가 계속 학원1-학원2만 도와주면 된다고 했어요...
근데 이 엄마가 착해서.... 굳이.... 저희 집까지 왔다가 범칙금 걸려서 6만원 딱지 뗐어요ㅠㅠ
제가 참 민망하고 난감한데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엄마는 괜찮다고 자기 잘못이라고 하는데.. 돈 만원에 벌벌 떠는거 알아서.. 맘이 불편하네요.. 그냥 택시 타면 오천원인데 굳이... 왜 와서....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