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처럼 흐린 날씨가 영국 기후랑 비슷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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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가보신분께 여쭤요^^

전 영국 가본적이 없는데

책이나 들어본 바로 영국이 비가 자주 온대서요

여기 수원인데 오늘처럼 흐린날이

마치 영국날씨 같은지 궁금하네요

폭우 아니고 부슬부슬 비오고

구름껴서 살짝 어둡고

날이 너무 춥거나 찐득이진 않은 요정도 날씨요.

[.....]

그생각은 못했는데 그럴거같긴해요. 전 정말 못살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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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전 6월에 한달동안 영국 여행 했었는데 런던 도착한 첫날만 비오고 한달동안 날씨가 너무 좋았던 기억이....

[영국런던]

서안해양성 기후
겨울에 주로 비가 많이 내리고 안개끼고
여름에는 좀 시원한 듯한..
그래서 에어컨 안달고 살다가 재작년인가 이상고온 때문에 기사나고 그랬했잖아요.
영국있는 우리 애가 사진찍어 보내는거 보면
요즘 봄날씨 너무 좋더라고요. 황사같은건 없나봐요.

[영국살아요]

영국은 주로 가을 겨울에 비가 많이 와요. 추운데 습도가 높으니 은근히 파고드는 추위가 느껴지고 해가 짧아져서 음산하고 뭐 그렇지요. 반대로 여름은 비가 잘 오지 않으니 건조해서 쾌적하구요. 요즘은 기후변화로 변화무쌍하지만 겨울에도 영하로 잘 안 떨어지고 여름도 극단적으로 덥지 않은 온화한 기후라 집에 난방만 잘 하면 그렇게 살기 힘들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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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678 빼놓고는
추적추적 으스스스스
4월에 어그신고 나가도 안이상하고
5월까지 패딩이 공존합니다.

장화, 발수 스프레이 필수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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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그럴것도 같네요
저는 그렇게 알고는 있는데 영국 몇차례 다녀 왔는데 운좋게도 갈때마다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다른 북유럽 국가 몇 군데는 우리나라로 가을쯤 갔을때 정말 춥고 바람불면서
을씨년스러웠던 기억이 있구요.
해도 너무 일찍 떨어지고 저녁에 정말로 할 게 없어서 약간 우울했었어요,

[음]

작년 여름에 영국 갔었는데 오늘 서울 기온이 딱 런던 한 여름 정도였어요. 최소 바람막이는 걸쳐야 되고 추위 타는 사람은 후드티나 가죽재킷은 입어야 되는 기온이요.
이러다가 갑자기 빗방울이 후두둑 떨어지고 바람이 막 불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 해가 나오고 막 그래요.
날씨가 변화무쌍하던데 한국은 흐리면 흐리고...해 나오면 나오고 끝이지 하루에 이랬다 저랬다 하지는 않잖아요.

[전]

여름에 갔는데 늘 쨍했어요 ㅋㅋㅋ 영화 트립투 잉글랜드에서 바람불고 흐리더군요...바람이 많이 불어서 나무들이 다 휘어있는 풍경이 멋지더구뇨

[작년7월]

유럽여행을 갔었는데
마지막 도시가 런던이라 미리 귀국하는 딸에게 경량패딩보냈다가 바람불고 비바람까지 ㅡ 하루에 4계절을 경험하고는 지방도시이동할때는 옷사입고 갔어요 ㅋㅋ
햇살이 가득했던 하이드파크 비바람불던 런던타워 하루에 4계절을 경험했던 그 날이 지금 생각하니 딱 영국 날씨였나봅니다

[또]

네 한달있었는데 비슷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