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결혼 41주년이에요

조회수 : 4,855
작성일 : 2024-05-07 14:31:11

참 오래 잘 참고 같이 살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딸 둘이 어버이날이랑 겸해서 백만원씩 주는데

날도 흐리고 나가기 싫어서 종일 집에서 일 했어요.

미나리, 머위, 가죽나물 하고 

빨래 돌려서 널고....

 

영감은 출근했는데 암 말도 없네요.

결혼기념일이라고 챙겨주는 딸들 있어서 다행..

IP : 59.6.xxx.21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5.7 2:32 PM (59.187.xxx.45)

    축하 드려요^^
    언제나 행복하세요

  • 2. 27년차
    '24.5.7 2:34 PM (61.82.xxx.146)


    결혼기념일에 백만원씩이면
    다른날은 얼마나 주나요?
    대단대단

    아직 입시도 못 끝낸 저는
    상상도 안됩니다

  • 3.
    '24.5.7 2:35 PM (116.42.xxx.47) - 삭제된댓글

    40주년 50주년도 아니고
    해마다 있는 결혼기념일 안챙겨줘 서운하신가요
    영감님을 많이 사랑하시나보네요^^

  • 4. 41주년에
    '24.5.7 2:39 PM (175.116.xxx.115)

    출근이 대단하시네요. 부럽습니다.

  • 5. 행복
    '24.5.7 2:39 PM (118.235.xxx.149)

    그 연세에도 출근하시고 대단하시네요
    오래오래 더 행복하세요

  • 6.
    '24.5.7 2:40 PM (211.250.xxx.102)

    41주년 해까지도 출근하시는 남편이라면
    기념일쯤 안챙겨줘도 절하겠어요 저라면ㅠ

  • 7. ..
    '24.5.7 2:41 PM (203.211.xxx.84)

    따님들이 참 이쁘네요 축하드려요^^

  • 8. ..
    '24.5.7 2:42 P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결혼기념일 다들 챙기고 사시나봐요.
    결혼 23년인데 저희는 그냥 넘기거든요.

  • 9.
    '24.5.7 2:44 PM (106.101.xxx.187)

    41주년에도 출근한다는 말 부럽습니다
    나같으면 아무것도 안해줘도 감사할듯

  • 10. 에구
    '24.5.7 2:45 PM (59.6.xxx.211)

    출근은 해도 돈은 집에 안 갖고 와요.
    아니 못 갖고 옵니다.
    겨우 직원들 원급 주고 나면 늘 적자.
    직원들 딸린 식구 생각해서 회사 문도 못 닫는대요.
    이런 허울만 좋은 사장도 있어요.
    그나마 이젠 큰 돈 들어갈 일 없어서 다행이죠.

  • 11.
    '24.5.7 2:48 PM (116.42.xxx.47)

    허울좋은만큼 여유 있으신거니 좋은거죠
    이제는 악착같이 살지도 않아도 된다는건데
    두 따님이 준 용돈으로 영감님이랑 맛있는 저녁 사드시고
    인증샷 찍어 따님들 보여주세요

  • 12. 바람소리2
    '24.5.7 2:56 PM (114.204.xxx.203)

    어머 우린 3일 이었는데 까먹었어요 ㅋㅋ

  • 13. 와우!!
    '24.5.7 2:58 PM (118.235.xxx.98)

    나가주는 것만으로도 땡큐죠
    복받으심ㅋㅋ

  • 14. 기념할만 한
    '24.5.7 3:08 PM (211.247.xxx.86)

    결혼인가 봐요.
    저희 아이들은 둘이 좋아서 한 결혼이니 둘이 알아서
    기념하라고 모른 척 합니다.

  • 15.
    '24.5.7 3:49 PM (58.236.xxx.72)

    41주년 와 축하드려요
    앞으로도 두분 지금처럼 건강하시고 순탄하시기를요~~^^

  • 16. ...
    '24.5.7 4:26 PM (116.41.xxx.107)

    돈도 가져오면 금상첨화지만
    매일 출근하는 것만도 복이에요.

  • 17. 우와..
    '24.5.7 4:43 PM (81.146.xxx.255)

    41주년...대단하세요
    전 26년차예요
    저희는 결혼기념일 제가 남편에게 알려줘서 그날 참 많이도 오래 같이 살았다 하면서 술마셔요
    이젠 조금 있으면 부모랑 살은 세월보다 둘이서 살은 세월이 더 많아지겠지요..

  • 18. 저는
    '24.5.7 7:59 PM (1.235.xxx.138)

    내일 어버이날이 결혼기념 25주년이예요..
    별로 챙기고 싶지않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190 나이들수록 입맛이 더 까다로워지네요 18 2024/05/18 3,588
1594189 급질) 콩나물국에 부추 넣어도 되나요 3 요리 2024/05/18 1,230
1594188 부모님 기일 안챙기는 분 계신가요 14 나만고양이없.. 2024/05/18 4,925
1594187 친정부모님 돌아가시고 남편이 위로가 되나요? 21 5월 2024/05/18 4,497
1594186 천공이 책을 편찬했나요??@@ 7 ... 2024/05/18 1,136
1594185 현관 도어락 6 때인뜨 2024/05/18 1,467
1594184 사춘기 증상인지? 2 ... 2024/05/18 919
1594183 김호중…“술 마시던데” 진술 확보 25 .. 2024/05/18 15,461
1594182 음주운전은 범죄 7 인식 2024/05/18 647
1594181 비싸게 인테리어를 안 해도 깨끗하니 너무 좋네요 5 2024/05/18 10,766
1594180 경기도 구리 치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3 신경치료 2024/05/18 414
1594179 그러니까 시집 못간거야 8 호하 2024/05/18 4,945
1594178 화투 중에 어느패를 좋아하나요 3 이뿜 2024/05/18 1,116
1594177 김호중 빼박 음주 ㅋㅋ국과수 결과 51 국과수 2024/05/18 18,295
1594176 신에게 어떤 패를 받으셨나요? 20 dd 2024/05/18 4,724
1594175 해외직구 규제가 민간기업 허용과 관련있다는 글이 있더라구요 7 영통 2024/05/18 2,422
1594174 커피 안마시면 두통와요 (ㅡ,, ㅡ )  7 ..... 2024/05/18 2,291
1594173 해외직구 kc인증이고 나발이고 4 ... 2024/05/18 2,558
1594172 정신과 약 먹어볼까요..? 10 벌벌 덜덜 2024/05/18 2,135
1594171 두명이 일하다 세명이 일하는데 1 속상 2024/05/18 2,857
1594170 의사선생님에 따라서 진단과 치료계획이 완전 달라지나봐요 5 건강 2024/05/18 1,765
1594169 최성해 총장 통화내용 8 ㅡㅡ 2024/05/18 4,308
1594168 ebs 공감 틀어보세요 1 ㄱㅌㄱ 2024/05/18 3,087
1594167 미국에서 친구가 인형 보내주는것도 금지래요 59 엥? 2024/05/18 18,651
1594166 대구에 철학관이나 잘보는곳 18 89 2024/05/18 1,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