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 여행 안 가봤지만 이런저런 말이 많으니 나름 3박4일에 인당 160만원 짜리로 했거든요
에브리바디 간다는 그 여행사요
다른 일행이 계약한건데 처음에 노옵션 노쇼핑인 줄 알고 했더라고요.
자세히 읽어보니 옵션3, 쇼핑2회 내용이 있더군요.
아무튼 뭐 그건 우리 불찰이니..
근데 순진하게 옵션이 진짜 옵션인지 알았는데 그게 아니에요.
거기다 실제로 가니 옵션을 대여섯개 더 붙여요.
시간 애매해서 3시 되도록 점심도 못 먹고 배고픈데 공항 픽업 버스안에서 맛없는 김밥 한팩씩 주고는 가이드가 형식적인 인사하고 첫 멘트가 "여러분 해외 여행 돈 좀 쓰러 오신거죠? "
그저 입만 열면 돈이에요.. 얼마나 기분 잡치는지
암튼.. 내용 다 적을라니 지금 기운도 없고 떠올리기도 싫고
패키지 제목은 고품격 운운하지만 품격은 무슨..너무 후져요.
여행사들이 다 그런진 모르겠지만
장가계 대상 여행사들의 운영 형태나 일부 조선족 가이드들 마인드가 너무너무 후져요.
그저 한국인들 호구잡느라 혈안이 된.
서양인들은 가끔 드문드문 있어도 다 개별 여행 다니더군요.
저희 다들 결론은 그랬어요
다신 패키지 여행 안 할거고, 자유여행으로라도 중국에 안 오고 싶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