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초반입니다.
30대 초반 첫째 출산하고 요실금 증상이 생겼고 개선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30대 중반 둘째 임신하면서 좀 더 심해진걸 느꼈어요.
워낙 체력도 약하고 근력이 없는데 아이 둘 3.5키로 넘게 자연분만 했고 아래 근육이 늘어나서 그런거 같아요. 지금 같아서는 자연분만 후회되고 제왕할걸 그랬다 싶은 생각도 들어요.ㅜㅜ
둘째 출산 후 40대 초반이 된 지금 팬티라이너는 필수이고
팬티라이너를 달고 사니 질염도 따라오고
살짝이라도 뛰거나 재채기하면 조금씩 새는게 느껴져요.
병원 상담 몇번 받아봤는데 케겔운동 추천하고
차도가 없으면 요실금 수술만이 방법이라는데
케겔운동은 충분히 열심히 안해서인지 모르겠지만 효과를 잘 모르겠어요.
40대 초반에 요실금으로 고민하자니 창피한 마음에 아뭇한테도 말 못하고 혼자서 고민이 많습니다.
요실금 수술만이 방법일까요?
좋은 방법 없을지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