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도 별로지만 친정은 더 별로인거 같아요.

dddd 조회수 : 2,996
작성일 : 2024-05-07 09:17:37

시댁 다른 가족들은  우리가 챙겨주면  시동생이나 시누도 챙겨 주거든요.

 

다만 시어머니는  욕심도 많고  바라는것도 많구요.

 

근데  음식 같은걸 바리 바리 싸주시고  챙겨 주시니까  가끔은 짜증나지만  그런가보다 합니다.

 

문제는 친정입니다.

 

친정엄마  어릴적부터  고등학교때 자취를 해도 와본적 없고 반찬은 한번도 해서 준적이 없어요.

 

해줄주도 모르고  결혼 전이나 결혼 후에도 친정을 일 이 있어  진짜  오랜만에 가면  그냥 싸주는거

 

없고  우리 집에  진짜 몇년 만에 와도  빈손으로 옵니다.

 

제가 백수 생활 할때도 빈 손으로 왔다가 드시고 가신분이구요.   

 

이번에  다른 지역 가다가  우리집에 왔다 가셨는데 빈손으로 왔더라구요.

 

그때 저도 비슷하게  집에 도착해서  시댁에서 싸준 반찬들 정리하는데  하는 말   나도 반찬 좀 해줘

 

야 하는데  이말만 하고 딱..끝...

 

시댁에서 늦게 올라 와  밥을  해줄 시간도 없었고  배달 시켜서 주문 해서  드렸는데 본인은 밥이 있

 

어야 한다고 해서 제육볶음을 주문 했어요. 족발이랑요

 

제육볶음이 남았으니   싸 가고 싶어하는거 같아 싸 줬는데

 

내일은 밥 걱정 안해도 되겠다 라고 하네요

 

제육볶음이랑 같이 나온 된장찌개랑  반찬도 다 싸가고 싶어서  뭐 사갈수 있나?  하면서 싸 가심

 

거실 테이블도 안 쓴다고 하니  가져 가고 싶다고  그런데  차가 작아  안 들어간다고 하니  나중에 저

 

보고 가지고 내려오라고  어찌나 또빡 또박 하는지?  사줄수도 있는데 친정이 싫으니  너무 싫더라구

 

요.

성인이 되니 뭐 하나 주기 싫어요.

 

어릴적 기억은 진짜  불쌍하고 처량하게 자랐거든요.

 

중학교때 저보고 반찬 못한다고  가시나가 반찬도 못한다고 가르쳐준적이 없어요.

 

엄마가 게을러서 설거지는 어릴때부터 제 몫이였구요.

 

여동생은 또  딱 전화 할때가 있는데 이건  자기가 뭐 필요할때만 해요.

 

제가    경계성 지능이라 지능도  약간 떨어지고  어리숙하니  여태까지  이용당하다가 마음도  엄청

 

여리구요.

 

직장생활 오래 했지만 돈에 대한 개념도 없어요  지금도 돈에 대한 개념도 없구요.

 

여동생은  딱 지가 필요할때  필요한것만 이야기 하고 끊어요.

 

여동생은  조카 2명이 있고 저희 부부는 애가 없구요.

 

볼대마다 느끼는건  뭐 우월의식이 있어요.

 

자만심이 말이나 얼굴에서 정말 느껴져요.

 

말투도 뭐 자기가  뭔가 우월? 하여튼 자기 필요할때만 전화 해서 용건만 이야기 하고 끝.

 

이번에도 그래서 정말 짜증나서 담에는 꼭 이야기해야

 

겠어요.  너는 어떻게 필요할때만 찾냐구요.

 

그리고 연락을 안하고 살고 싶어요.

 

여동생은 친정이나  가족들이  진짜 오래만에 만나도 빈 손으로 와요.

 

우리는 그래도  과일이나 사가거든요.

 

우리가 사가는 음식이나  그런건 진짜 억척 스럽게 챙겨가구요

 

남동생도 그렇구요.

 

남동생도  돈 보면 한장을 합니다. 본인 돈으로 어떻게 아껴 쓸 생각은 안하고  식구들 돈을  그렇게 

 

 쓰려고 하구요.

 

특히 엄마랑 저요.

 

엄마도 가난한데  남동생은 돈에 엄청  욕심을 냅니다.

 

저는 부탁도 안하지만 시골이라 나물 살게 있음 부탁하고  돈 10만원 붙입니다.

 

딱 1년에 한번만 부탁 합니다. 나물도  두릅 나올때만요.

 

그리고 저는 절대 가족한테 부탁 안해요.

 

저는 제가 제 힘으로  하는걸 좋아하기에 남한테 의지하는거 정말 싫어하구요

 

남동생 예전부터  우리 집에 올라와서 빵 가게 가고 싶다고 

 

그 빵이 참 맛있다구요.

 

그래서 제가 너 혼자 왔다가 했더니 오지도 않더라구요.

 

이유는  저한테 얻어 먹고 싶다는거겠죠?  자기가 올라오니  제 돈을 쓰고 싶다구요.

 

식구들 올라 왔는데  빵이랑 등등 사는데 아무도 돈을 안 냅니다.

 

자기들이 올라 왔으니  저보고 사라구요.

 

몇시간 만에 배달음식까지 포함해서   25민원 썼어요. 

 

엄마는  식구들한테  뭐 주는걸 아까워 하고   먹는건   본인이 먼저이고  자녀들은 거는 챙기는건  아

 

까워 대 놓고  남동생이 엄마 집에서 뭐가를 싸주면  나 먹을거는? 묻더라구요.

 

예전이지만요.

 

저런 부보 밑에서 자랐는데 자식들은 성격이 다 이상하고 저도 이상하구요.

 

 

 

IP : 39.7.xxx.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nedaysome
    '24.5.7 9:25 AM (161.142.xxx.22)

    마음고생 많이 하셨겠네요.이제부터라도 거리두기 하세요.

  • 2. ㅇㅇ
    '24.5.7 9:34 AM (211.234.xxx.24)

    아무 것도 하지를 마세요

    이제는 .. 저희 남편도 어머니에게 홀대당하고 어쩌다 한번 찾아오는 동생에게 칭찬하는 거 보더니
    다달이 용돈을 딱 끊고
    명절에만 2번 드리네요

  • 3. ...
    '24.5.7 9:42 AM (182.218.xxx.94)

    자꾸 이런 상황을 보이면 남편한테 꼬투리잡혀요
    친정식구 끊어냐고 시집만 왕래하세요.
    남푠이라도 잘 잡고 사세요.
    동생년과 친정모 진따 나쁜년들이에요.
    남동샹도 나쁜놈이구요.

  • 4. ..
    '24.5.7 11:02 AM (73.148.xxx.169)

    친정모 닮았으니 형제 자매가 비슷한 거죠.
    기대를 버리고 만나는 횟수를 줄이세요. 별 수 없어요. 사람 안 변하거든요 보통.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930 틴트요 1 현소 2024/05/22 355
1594929 5/22(수)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05/22 286
1594928 아우디 사면 후회할까요? A6 어때요? 7 .. 2024/05/22 1,199
1594927 빠른년생이면 출생년도보다 한살더 많은건가요? 4 .. 2024/05/22 604
1594926 학교엄마들이지만 ᆢ돈관련 치사해요 8 2024/05/22 3,892
1594925 삼체 봤는데 9 .. 2024/05/22 1,364
1594924 직원들과 무언가를 계속 하려는 여상사 3 .. 2024/05/22 1,350
1594923 눈썹문신 탈각되면서 금방 연해지는데... 13 눈썹문신 2024/05/22 1,733
1594922 명언 2 *** 2024/05/22 876
1594921 재계로부터도 버림받은 윤석열이 한동훈을 잡는다 하네요, 14 ........ 2024/05/22 3,041
1594920 기차나 버스 내 고양이 알러지 6 생각 2024/05/22 776
1594919 한국사 공부하다 알게된건데요! 12 2024/05/22 3,159
1594918 하이브 민희진 뉴진스 4 이젠 2024/05/22 2,383
1594917 탈모 EM활성액 쓰는 분들 어떠신지 후기좀요~ 22 . . 2024/05/22 1,835
1594916 누룽지 압력밥솥은 어디께 좋나요 2 ㄱㅂㄴ 2024/05/22 530
1594915 선업튀 선재가 어떻게 솔이를 기억해낼지 궁예 5 선재 2024/05/22 1,972
1594914 의대 지역인재로 많이 배정이 과연 공정일까요? 36 2024/05/22 2,101
1594913 바퀴가 지나갔을것 같은 물건이나 등등 다 씻고 닦으시나요? 4 ..... 2024/05/22 1,667
1594912 청양군 인구 2만 9971명... 11 .... 2024/05/22 5,013
1594911 큰사이즈 브라 구입 어디서? 7 도움요청 2024/05/22 935
1594910 나 잡으려고 텔레그램 가입했어? 5 ... 2024/05/22 3,089
1594909 오늘 유퀴즈에 우리 선재 변우석 배우 나와요 5 ♡인스타 영.. 2024/05/22 1,788
1594908 논 상속 받고 농사 안 지을때 세금 관련 알려주세요 13 상속 2024/05/22 2,546
1594907 초1 아이 지켜보는 게 힘이 드네요 9 ... 2024/05/22 4,049
1594906 동향집 서향방 12 ♡♡ 2024/05/22 1,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