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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혼부부 어디서 살지 1,2중 조언좀 부탁드려요!ㅠㅠ

안녕하세용용 조회수 : 2,729
작성일 : 2024-05-07 00:47:11

현재 임신중이고 다음달 출산예정인데 어디서 살지 조언부탁드립니다 주변에 물어볼데도없고 너무 고민되네요ㅠㅠㅠ

1. 현재 살고있는 20평대 대단지아파트 전세 2년연장하기

<장점>

- 대단지아파트라서 관리가 잘되고 치안좋고 안전함

- 올화이트 인테리어(겉으로보면 가구랑 어우러져 매우 예쁨)

- 친정집과 20분거리로 가까워서 태어날 아기부탁드릴수있고 엄마가 반찬 자주 갖다주심

- 남편 출근거리 30분이내(일주일에 한번정도 출근)

<단점>

-'먼지다듬이'라는 종이벌레 여러마리가 여름마다 거실에 출몰함. 매일 청소하는 깔끔한 성격인데도 매일 나옴. 거실의 나무 몰딩과 걸레받이에서 튀어나오는것같아서 박멸이 불가해보임.>이거때매 이사가고싶은마음 굴뚝이예요ㅠㅠ

- 화장실이 리모델링 안되어있어서 욕조나 줄눈이 너무 낡았음(매일 청소해도 사라지지않는 때가 껴있음)

-언덕이 있어서 유모차끌고 오르내리기 힘듦

2. 30평대 오피스텔로 이사가기

<장점>

- 남향 중층이라 해가 매우 잘들어옴

- 30평대고 올리모델링되어있고 집상태 매우좋음 깨끗그자체

- 대형마트 바로 근처라서 장보고 외식하거나 외출하기 좋음

- 바로근처에 공원 조성되어있음

- 평지라서 유모차끌기 좋음

<단점>

- 벽과 바닥이 고급스러운 대리석으로 되어있는데 애기가 넘어지면 다치는건 아닌지 걱정(매트와 러그는 깔예정)

- 매우 고급스럽지만 어두운톤의 대리석으로되어있어서 어두운분위기(회장님 서재 느낌의 인테리어 아시죠..?)

- 1동짜리 오피스텔이다보니 치안, 안전에서 더 불리(놀이터같은거 없음)

- 친정집과 30~40분거리임

- 이사비까지하면 1에 비해 월에 약 25만원정도 더 비쌈(현재 고정지출 300이상나감...)

- 남편 출근거리 40분소요(일주일에 한번출근함)

IP : 175.119.xxx.167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7 12:50 AM (61.254.xxx.115)

    20분과 40분은 아주 달라요.왕복이면 한시간 넘는데 아기보는것도 힘든데 왕복 1시간 넘는건 친정모가 힘드실겁니다 1추천요.

  • 2. ..
    '24.5.7 12:51 AM (61.254.xxx.115)

    글고 대리석에 넘어지면 당근 난리나죠 뭐 깔아야지.놀이터도 없는데 돈도 더내고.출퇴근도 더걸리고 좋을게없음.

  • 3. ...
    '24.5.7 12:52 AM (122.36.xxx.65) - 삭제된댓글

    오피스텔 관리비 비쌈.
    제3의 선택지도 생각하기 바람

  • 4. 원글
    '24.5.7 12:52 AM (175.119.xxx.167)

    제가 휴직을 2~3년은 할 예정이라서 친정집에 부탁드리는게 필수는 아닌상황이예용!!

  • 5. ...
    '24.5.7 12:53 AM (121.129.xxx.165)

    그냥 1번.
    박멸위해 업체 부르세요. 여러번.
    월 25만원에 플러스로 모으시고
    돈 악착같이 모아서 2년 후 매매로 이사가세요.

  • 6.
    '24.5.7 12:56 AM (110.9.xxx.19)

    1번이구요
    매매로 갈아타는것도 아닌데 이사고민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먼지다듬이 때문인가요?

  • 7. ...
    '24.5.7 12:56 AM (211.234.xxx.219) - 삭제된댓글

    1번이요
    애기키우기는 아파트가 여러모로 편해요
    놀이터 있는거도 좋고 나중에 어린이집 보내기도.. 뭐 사교육(초등 아니라도 학습지든 미술선생님이든)시키기도 좋구요.
    제가 1동짜리 주상복합에서 아이들 어렸을때 키웠는데
    대단지 아파트 너무 부러웠어요.

  • 8. ...
    '24.5.7 12:57 AM (211.234.xxx.219)

    1번이요
    애기키우기는 아파트가 여러모로 편해요
    놀이터 있는거도 좋고 나중에 어린이집 보내기도 좋구요.
    제가 1동짜리 주상복합에서 아이들 어렸을때 키웠는데
    대단지 아파트 너무 부러웠어요.

  • 9. ..
    '24.5.7 12:58 AM (61.254.xxx.115)

    둘중엔 그냥 1번이에요 요즘 애혼자 보는사람 못봄요 친정모 손길 필요하고 친정집 남편직장에서도 멀어지고 해충업체 부르셈.

  • 10. 원글
    '24.5.7 12:59 AM (175.119.xxx.167)

    네네 먼지다듬이때문이예요ㅠㅠㅠ
    딱 6월~9월에만 생기는데 거실에 수십마리씩 생겨요ㅠㅠ
    매일 청소해도 그렇답니다...ㅠ(세스코에서도 박멸불가하대요)
    그냥 참고살아야할까요?ㅠㅠ흑흑
    거실에서 애기가 돌아다닐거생각하니 너무 미안한마음도 들고 한편으론 지금살고있는 아파트를 포기하는게 아깝기도하고 그렇네요ㅠㅠ

  • 11. 원글
    '24.5.7 1:01 AM (175.119.xxx.167)

    여기에 여쭤보기 잘했네요 흑흑
    먼지다듬이때매 미쳐있었나봐요,,,ㅋㅋㅋㅋ

  • 12. 1번이요
    '24.5.7 1:08 AM (220.127.xxx.209)

    오피스텔은 환기가 잘 안되더라구요

  • 13. 111
    '24.5.7 1:18 AM (81.151.xxx.88)

    저도 1번이요. 남편 직장하고도 친정하고도 가까워야 육아에 수월해요

  • 14. 저만
    '24.5.7 1:28 AM (1.233.xxx.89)

    2번일까요?
    굳이 고르자면 2번인데
    남편 일주일에 한번 출근이고
    휴직이면 부모님 매일 오실거 아니고

    중간정도 대안이 있음 좋겠네요
    저도 벌레는 딱 질색이라

  • 15. 원글
    '24.5.7 1:32 AM (175.119.xxx.167)

    저도 중간대안이 있으면 열심히 찾아봐야겠어요ㅠㅠㅠㅠ

  • 16.
    '24.5.7 1:42 AM (222.107.xxx.62)

    아기 키우려면 대단지 아파트가 더 나아요. 어린이집도 그렇고 놀이터도 그렇고 환경이 아이들 키우기 좋게 되있어요. 같은 아파트 내 다른 집도 한번 알아보세요.

  • 17. ........
    '24.5.7 1:46 AM (180.224.xxx.208)

    우리도 먼지다듬이 엄청 많아서 고민인데
    세스코도 어쩌지 못하는 거군요 ㅠㅠ

  • 18. ..
    '24.5.7 1:46 AM (73.148.xxx.169)

    2번째는 애를 위해서 별로네요.

  • 19. 먼지
    '24.5.7 1:58 AM (220.117.xxx.35)

    더듬이 붕산 가루 안보이는 사이사이 뿌려놔 보세요
    잡벌레 죽이는데는 붕산가루 최고예요 바퀴도 박멸
    냉장고 밑 등등

  • 20.
    '24.5.7 3:16 AM (82.78.xxx.208)

    아이 있으면 무조건 아파트요.
    돌~ 7~8세까지는 놀이터가 가까이 있어야 엄마가 그나마 편해요.

    제가 외국서 주복 18개월까지 키웠는데
    도보 15분이상 공원을 매일 갔어요.
    한국 와서 단지 사니까 천국같더라구요.
    단지내에서 친구도 생길거고…
    유무 차이 엄청나요.

    그리고 바닥 타일 대리석이면 매트 거의 전체시공해야해요.
    아이 걸음마하고 그럴때 안전때문에요.

  • 21.
    '24.5.7 4:22 AM (211.186.xxx.59)

    전부 1번인데 벌레가 문제군요 저라면 파리잡는 끈끈이를 종이에 죽 늘어놓고 붙인후 출몰지 벽인지 바닥인지에 그종이들을 사방에 테이프로 붙여놓고 물체를 세워 가려놓을거같아요 가끔씩 보는거죠 오늘은 몇마리 붙어있나

  • 22.
    '24.5.7 4:24 AM (211.186.xxx.59)

    몇번 하다보면 씨가 마르지않을까요?

  • 23. 비내리는
    '24.5.7 6:09 AM (222.108.xxx.149)

    1.2 둘 모두 살게되면 계속 살건지요?
    2년만 생각한다면 저는 2번요
    놀이터는 아주 아기때는 무의미죠
    유모차 미는데 평지 아니면 힘들기도하고.
    벌레 예민하시면 1번은 노노입니다
    인테리어는 어차피 애기 용품 깔리면 의미 없어집니다..
    집 색상 의미 1도 없다는거죠.

  • 24. ㅇㅇ
    '24.5.7 7:35 AM (59.6.xxx.200)

    2번이죠
    바닥이야 놀이방매트로 다 깔면 되고
    갓난아기 놀이터 필요없어요 평지인게 중요하죠
    남편있으니 엄마 자주안오셔도 되고 출근날만 오심 되겠네요
    원글성격에 벌레때문에 매일 기분안좋으실듯

  • 25. ㆍㆍㆍ
    '24.5.7 8:46 AM (118.235.xxx.75)

    2번
    벌레가 세스코 박멸불가라서요

  • 26. 네네
    '24.5.7 9:08 AM (124.58.xxx.106)

    그 단지에서 다른 집으로 이사는요?
    유독 지금 사시는 집만 그런가요 아님 아파트 전체가 다 그런건가요?
    다른 중간 대안이 있으면 좋겠네요

  • 27. 다인
    '24.5.7 10:14 AM (121.190.xxx.106)

    이게....이사를 한번 하면 깨지는 돈이 천만원이에요. 복비에 뭐에 괜히 가전이나 잡동사니도 사게 되고요..그래서 최대한 한 집에서 오래 사는게 돈 버는 길이긴 한데....먼지다듬이가 수십마리 출몰한다카니 아기가 기기 시작하면 것참 그것도 신경 쓰일거 같긴 해요. 제 생각에는....일단 그 단지내에서 다른 집으로 이사하시는게 어떨까요? 오피스텔은 진짜 비추에요. 주거용 오피스텔이라고 신축에 넓고 좋고 밑에 상가도 있고, 저도 혹해서 살아봤었는데 왜 아파트보다 싼지 알게 되었어요. 아무리 좋아도 오피스텔은 안정감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창문 활짝 안열리고 환기도 잘 안되고요, 관리비가 아파트 두배에요. 비추입니다. 같은 단지 30평대로 이사간다에 한표. 애기 나오면 짐이 엄청 늘어나거든요....

  • 28. ..
    '24.5.7 2:11 PM (61.254.xxx.115)

    이사 안다니고 살던 아파트에서 오래 사는게 돈버는길임.돌전후로는 놀이터 나가자 야단인데 남의단지 놀이터 가는거 되게 눈치보일거임.복비에 이사비 수백드는데다 벌레보다 친정모랑 남편직장 멀어지는거 큰 단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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