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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다 쓰고 죽으려구요

플랙스 조회수 : 19,466
작성일 : 2024-05-06 15:53:01

제가 결혼후 워낙 흙수저로 시작해많이 아끼고 살았어요

애둘키우느라  가방도 싸구려 크로스가방 딱 한개있고 옷은 당근마켓에서 거의 만원짜리 사다입고 해외여행 한번도 못가봤어요

그래도 애둘한테 다른건 몰라도 교육비는 아끼지 않게 투자했어요

부부둘다 노후짐되기 싫어 몸갈아서 일했고 저는 몸이 안좋아 지금은 쉬고있는상태에요

근데 오늘 아주 쇼킹한 대학생딸아이의 마음을 알아버렸네요

제가 50넘어 기타를 배우고싶어서 당근에서 싼 기타를 장만을 했어요

대학생 딸내미가 기타를 보더니 갑자기 소리를 지르면서 아니 왜 돈을 막쓰냐고 난리인거에요. 아빠 힘들게 돈벌고 고생하는데 돈아깝다고요

본인은 용돈주면 전부 옷사고 화장품사고 문앞에 뜯지도 않은 택배가 쌓여있어요

매년 어버이날 꽃한송이도 안주는 주제에 저런말 하는건 은연중 부모재산 자기거다 생각해서 나온말 맞죠?

돈 있는거 더이상 모으지말고 이제 쓰고 살아야겠어요

안그럼 늙어 애들이 눈치나 주고 죽기만 기다릴것같네요

 

 

 

 

 

 

 

 

 

IP : 182.221.xxx.29
9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24.5.6 3:53 PM (220.118.xxx.69)

    화이팅~~~!!!!

  • 2. 너나
    '24.5.6 3:56 PM (123.199.xxx.114)

    잘해라 딸아

  • 3. ^^
    '24.5.6 3:56 PM (112.152.xxx.72)

    꼬옥 실행하세요

  • 4. 아.
    '24.5.6 3:57 PM (59.15.xxx.49)

    요새 애들 속마음이 그렇다고는 하더라구요.
    그래도 엄마가 평상시 근검절약 하는거 봤으면 당근에서 산 기타 하나로 저렇게 난리는 안칠텐데 뭐 딴 걸로 서로 사이가 안좋은 상태라 트집 잡는거 아닌가요?

  • 5. 어머나
    '24.5.6 3:57 PM (58.225.xxx.216)

    너무하네요
    신경쓰지마시고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아빠 고생하고 힘든것 알면... 따님도 헛돈 줄이고 철들겠죠

  • 6. ....
    '24.5.6 3:58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본인이 쓸돈 엄마가 써서 화난나보내요 불효당첨..ㅠ

  • 7.
    '24.5.6 3:58 PM (121.165.xxx.112)

    지가 부양하는것도 아니면서
    내돈 내가 쓰는데 별!!!

  • 8. ㅁㅁ
    '24.5.6 3:58 PM (118.42.xxx.45)

    미쳤나봐요 인성이 아주 바닥이네요
    어머님 하고싶은거 다 하도 사세요

  • 9. 에그
    '24.5.6 3:59 PM (1.242.xxx.93)

    에그
    알바해서 엄마 기타 하나 사주지
    엄마..내가 좋은거 못 사줘서 미안해

  • 10. 일바
    '24.5.6 3:59 PM (223.39.xxx.225)

    하라해요?

  • 11. ㅡㅡㅡㅡ
    '24.5.6 4:01 PM (61.98.xxx.233)

    속상하셨겠어요.

  • 12. 요즘
    '24.5.6 4:03 PM (1.233.xxx.17)

    아이들 이상하더라구요.
    엄마가 아끼느라 너희 옷도 유행따라 못사입히고
    간식도 못사주고 미안했다고 했더니
    아이용돈 안주면 부모대우 받으면 안된다는 말이나 해서
    내 자식이지만 놀랬어요.

    그래서 아이 대학졸업하고 알바한후부터는
    다 키웠다 생각해서 내것 사기시작했어요.
    해마다 귀걸이에 옷한벌씩 샀더니
    우리집에 엄마가 젤 돈을 많이 쓴다고 해서
    그렇구나 했어요.
    우리딸방문앞에도 하루에 몇상자씩 택배가 쌓여있어요.

  • 13. ,,,,,
    '24.5.6 4:09 PM (122.203.xxx.88) - 삭제된댓글

    평소 절약만 하는 엄마의 모습을 봐서 기타 사는 엄마의 소비가 과하다는거예요. 그래서 자기도 모르게 나온말일거구요. 앞으로는 엄마의 소비모습을 바꾸어서 보여주세요. 맛있는것 먼저 먹고 좋은 옷 사입구요. 자녀들은 절약하는 엄마의 모습을 절대로 존경하지 않아요. 자녀들은 앞으로 살날이 많은데 나이 드신 엄마가 왜 좋은것 누리지 않나요?

  • 14. ...
    '24.5.6 4:09 PM (221.151.xxx.109)

    딸 잘못 키우셨네
    어버이날 챙기게 하세요

  • 15. ㅡㅡㅡ
    '24.5.6 4:11 PM (58.148.xxx.3)

    부모보고 배운걸텐데,, 아끼시면서 애들 많이 불안하게하셨나봐요

  • 16. ..
    '24.5.6 4:17 PM (124.51.xxx.114)

    나쁜 딸이네요. 지금부터라도 본인 위해 쓰시고 사세요.

  • 17. 원글님
    '24.5.6 4:18 PM (59.6.xxx.211)

    지금이라도 깨달아서 다행이에요.
    이제 원글님을 위해서 쓸 돈 쓰고 사세요.
    에라이 못 된 딸 같으니라고.

  • 18. 네?
    '24.5.6 4:19 PM (114.108.xxx.128)

    아이고..
    근데 윗분말씀처럼 아이들 어릴때 원글님이 엄청 아끼고 사셔서 그런걸 수 있어요..저도 그런 엄마 보고 자라서 따님같은 소리는 안하지만 지금 여유있는데도 돈을 못 써요..

  • 19. 요즘 그래요ㅠ
    '24.5.6 4:20 PM (211.234.xxx.247)

    예전에는 며느리가 그러는 건 봤지만
    내 자식이 그러는 세상이군요 ㅠ

  • 20. 네?
    '24.5.6 4:22 PM (116.122.xxx.232)

    부모재산이 내 재산이라는 생각은
    내가 큰 돈 벌 확률은 없고 내 마지막에 이룰 부?는
    부모 재산뿐이구나 하는 자각이
    마흔정도되서 사회 생활의 한계가 보이기 시작하고
    자기 자식 크고부터 더 든다고 하던데
    벌써요? 너무 약은거 아닌가요.ㅠ

  • 21. ㅇㅇㅇ
    '24.5.6 4:22 PM (203.251.xxx.119)

    딸한테 얘기하세요
    너는 아빠가 힘들게 번돈으로 옷사고 막 하냐고

  • 22. ㅇㅇㅇ
    '24.5.6 4:23 PM (203.251.xxx.119)

    엄마를 생각하는 딸이면 엄마가 기타를 얼마나 배우고 싶으면 비싼 중고기타를 샀을까라고 생각하겠죠
    딸이 좀 이기적이네요
    지는 이것저것 막 사면서

  • 23. 아휴
    '24.5.6 4:32 PM (220.80.xxx.96)

    진짜 화나고 서운하시겠어요
    자식들은 받기만 해서 모르더라구요
    대학가면 서서히 독립하라고 하고 사회인 되면 일절 지원하지 말아야해요
    하고싶은거 하면서 당당히 즐기면서 사세요!
    응원합니다

  • 24. 12334
    '24.5.6 4:34 PM (211.176.xxx.141)

    그러지마세요 자신을 위해 명품도 하나씩 사시고요. 저도 애들 교육비만 쓰다가 최근에 고딩애가 너무 짜증나게 해서 명품 한달에 하나씪 그냥 사는데 은행갔더니 직원이 문앞까지 배웅해주대요??ㅋㅋㅋㅋ 자산가라고 생각한건지...ㅋㅋㅋㅋ암튼 전 20살되면 용돈부터 끊고 저한테만 쓸거에요. 미친녀노들이 기껏 고생해서 키워줬더니...은혜도 모르는게 요즘 애들인거같더라구요 풍요롭게 자랐고 sns때문에 비교도 되고 하니 부모님 고생하는것도 몰라요

  • 25. 딸아
    '24.5.6 4:35 PM (58.182.xxx.95)

    집안 서열에서 엄마를 젤 밑으로 놔서 그렇죠.
    맴날 지지리 궁상 하는 엄마가 기타? 기타는 엄마가 하는 악기가 아냐!아빠는 돈버니 젤 위.. 딸은 엄마보다 위인데..
    은연중에 평소 엄마 평을..그런 엄마가 꼴값 떠는것 처럼 보였을거에요..ㅠ 사춘기도 아닐텐데.. 에휴

  • 26. 12334
    '24.5.6 4:35 PM (211.176.xxx.141)

    정상적이라면 엄마 이제 당근에서 중고사지말고 새거 번듯하게 사고 쓰고 사세요 라고 해야죠...휴..

  • 27. .....
    '24.5.6 4:38 PM (211.241.xxx.247)

    그걸 머리로는 아는데 실행이 쉽지 않아요
    언제 죽을지 모르니까 문제죠.
    알면 알뜰하게 싹싹 다 쓰겠죠

  • 28. ㅇㅇ
    '24.5.6 4:38 PM (121.161.xxx.152)

    요새 애들 부모재산 아니면 역전할 기회가 없으니
    괜히 금수저 흙수저 거리겠어요?
    사회에서 보고 듣고 계산 다 해놨겠죠.
    늙어서도 부모복 타령하는 세상에...

  • 29. 정말
    '24.5.6 4:39 PM (211.235.xxx.89)

    서운하시겠어요. 저도 애들 키우면서 두세달 과외만
    안시켜도 명품백은 우습게 산다 했었죠.
    안타까워요ㅜㅜ

  • 30. ...
    '24.5.6 4:46 PM (222.98.xxx.33)

    그 따님 못쓰겠네요 ㅠ
    아빠는 안쓰럽고 엄마는 궁핍하게
    낭만도 없이 살아야하나요.
    대차게 쏘아주지 그랬어요.
    불러서 목소리 가라앉히고 말씀하세요

    여지껏은 니네들 교육시키고
    엄빠 노후 준비하느라 아끼고 살았지만
    앞으론 엄마도 그동안 미루어두었던
    하고 싶었던 것들을 다 할거라고요.
    니네 이만큼 키워놨으니 니네 길 가면 되는거고
    엄빠의 인생을 살겠다
    단호하게 못박으세요.
    처음으로 마지막 말이 되게
    확실하게 인식시키세요.

  • 31. 저도
    '24.5.6 4:48 PM (118.220.xxx.220)

    떠받들어 키워 놨더니 엄마를 아랫사람 취급하네요
    속상해서 다 떨어진 운동화 바꾸려고 갔다가
    5만원짜리 하나 사 신었네요. 애낳고 산 신발중 제일 비싼거네요

  • 32. ...
    '24.5.6 4:54 PM (124.50.xxx.169)

    에휴..남 얘기가 아니예요. 우리 이제 쓰고 삽시다

  • 33. 못된딸
    '24.5.6 4:54 PM (122.254.xxx.14)

    휴 원글님 힘내세요
    자식이 어찌저리 엄마맘을 모른답니까ᆢ
    무조건 이젠 쓰고사세요ㆍ진짜

  • 34. ....
    '24.5.6 5:04 PM (116.32.xxx.73)

    아후 내가 다 속상하네요
    그냥 우리 위해 삽시다

  • 35. 나는나지
    '24.5.6 5:05 PM (39.7.xxx.133)

    아니 그런 ㅅㅂㄴ이 다 있나…..

  • 36. 바람소리2
    '24.5.6 5:07 PM (114.204.xxx.203)

    딸 용돈부터 줄이세요
    부족하면 벌어쓰라 하고요
    카드 줬으면 뺏고요
    그래 아빠 힘들게 버니 너 부터 덜 써라 해야죠

  • 37. 어휴
    '24.5.6 5:08 PM (211.211.xxx.168)

    무섭네요. 보통 울 엄마 우리 교육 시키느라고 돈도 못쓰고 멋도 못 낸다고 마음이 찡해야 정상인데,
    부모가 맨날 우는 소리 해야 하나요? 왜 아이가 저리 모를까요?

    "아빠 힘들게 돈벌고 고생하는데 돈 아까우니"
    맨날 뜯지도 않는 택배나 쌓아놓는데 쓰는 니 용돈부처 끊어버리겠다 하세요.

  • 38. 바람소리2
    '24.5.6 5:08 PM (114.204.xxx.203)

    안쓰는 사람은 그게 당연하게 생각하고 대하대요
    돈은 쓰는놈 꺼라는 명언이 있죠

  • 39. ...
    '24.5.6 5:10 PM (106.101.xxx.40) - 삭제된댓글

    Sns,온라인커뮤니티때문에 우리나라 망한것같아요.
    비교질에 온라인에 이상한 사상가진 사람들의 부정적인글로
    애어른할것없이 개인주의에 예의.매너.에티켓같은 기본조차도 모르는 무개념들이 널렸어요.
    부모들도 아이 기죽이면안된다.귀하게키워야 귀한아이된다고
    무조건 오냐오냐키운 폐단같아요.

  • 40. 바람소리2
    '24.5.6 5:12 PM (114.204.xxx.203)

    노후 전문가들 얘기가 ㅡ 주택연금도 받고
    다 쓰고 가라잖아요
    자식이야 그만큼 키우며 돈 썼으니 알아서 살게 두고요
    여유되면 결혼때 좀 지원하고 끝

  • 41. .....
    '24.5.6 5:14 PM (61.253.xxx.240)

    요새 애들 부모재산 아니면 역전할 기회가 없으니
    괜히 금수저 흙수저 거리겠어요?
    사회에서 보고 듣고 계산 다 해놨겠죠.
    늙어서도 부모복 타령하는 세상에...


    하 그렇네요..ㅠㅠ

  • 42. 못된 딸이
    '24.5.6 5:34 PM (59.30.xxx.66)

    네요
    저도 흙수저라 몸을 갈아 돈 벌었어요.

    이제는 저를 위해서 살려고요

  • 43. 정말인가요
    '24.5.6 5:35 PM (1.237.xxx.181)

    그깟 기타 하나. 가지고 그런 소리를 해요?
    거기다 같이 아끼는 애면 몰라도
    자기는 척척 사면서?

    내가 엄마는 아니지만
    참담한 기분이 드네요

    내자식들도 그런 생각하고 있을거 같네요

  • 44. ...
    '24.5.6 5:37 PM (211.36.xxx.73)

    원글님!!

    홧튕!!

    기타 잘 배우시구요

  • 45.
    '24.5.6 5:40 PM (121.152.xxx.48)

    친구 아들이 사회 초년생인데
    결혼한 약아빠진 누나가 재산 다
    뺏아 가기전에 지한테 미리 다 주면
    안 되냐 하더래요
    그 친구 본인한테 안 쓰고 죽어라
    치킨집 하며 살았는데ㅜ
    지 엄마꺼 뭐라도 사면 싫어하는
    표를 내고 뭐라 한대요
    요즘엔 친구가 금부치니 옷이니
    예쁘게 하고 다니더라고요
    바쁘면서도 손주들 봐주고
    음식 해나르고 팍팍 지원해줬는데
    어버이날 5만원 주더라고
    하소연 하네요
    왜 들 이러는지

  • 46. ...
    '24.5.6 6:00 PM (211.241.xxx.239)

    요즘 못된 애들이 그렇더라구요.
    부모집 당연히 자기꺼라 생각하구요. 돈아껴서 자기가 받아야된다는 생각이 확장되어 부모가 돈을 쓰면 (미래)내 돈 쓴다고 생각해요.
    지금이라도 아셨으니 님 몸 챙기고 즐길거 즐기세요.

  • 47. 못된 애 아님
    '24.5.6 6:07 PM (39.7.xxx.188)

    우리 애 심성이 바른 애인데도 중3때 3~4억 오피스텔 좋은 가격에 팔았더니 아쉬운 얼굴로 언제 팔았노? ㅋ
    외동이니 재산 있으면 지한테 오는거 아는거죠.
    니한테 줄거 없다고 세뇌교육 계속 시켜야

  • 48. 웃기네
    '24.5.6 6:23 PM (58.234.xxx.21)

    아빠 고생해서 힘들게 돈버는데
    지는 왜 쇼핑으로 탕진한데요
    지도 아껴 살면서 그런말 하면 기특하기라도 하지
    참나

  • 49. ㅈㅅ
    '24.5.6 6:23 PM (110.15.xxx.165)

    에휴..제가 다 속상하네요...저도 베풀고살아도 누가 나 챙겨주는사람도없고 요즘엔 저도 저위해 돈쓰고살아요 누구 챙길필요도없더라구요

  • 50. .....
    '24.5.6 6:40 PM (1.218.xxx.74)

    그러는 엄마아빠가 번돈으로 다 써대는 딸아. 라고 그자리에서 얘기하시지 그러셨어요ㅜㅜ

  • 51. 원래
    '24.5.6 6:41 PM (211.211.xxx.168)

    헌신하면 헌신짝 되요.

  • 52. 본인이
    '24.5.6 7:08 PM (119.205.xxx.23)

    생각없이 한말이 얼마나 상대방에게 그것도 엄마에게
    상처준 말이라는걸 알겠금 이제부터라도 내돈 내가쓰고
    너도 앞으로 알바를하든 뭘하든 기본 용돈이외에는 너가
    알아서 살라고 결연한 행동을보여줘야해요.
    앞으로 그렇게 살지않으면 원글님이 걱정하신 마지막
    말처럼 그게 현실이 됩니다.

  • 53. ㅜㅜ
    '24.5.6 7:13 PM (118.235.xxx.55)

    애들한테 헌신하면 요즘 애들은 부모가 자식위해 사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더군요~ 그러지마세요..나를 아껴야 남들도 나를 귀하게 생각합니다. 지금도 늦지 않으셨어요~ 원글님위해 취미 생활도 하시고 이쁜옷들도 사고 쓰면서 사세요~ 딸한테는 유산같은거 없다고 하세요
    남는거 기부하고 갈거라고 하시구요
    부모한테 의지하면 아이에게 독이 될수 있습니다.
    은연중에 아이는 엄마가 아끼고 사는게 당연히 본인위해 그러는줄 알고 있는거죠

  • 54. @@
    '24.5.6 8:33 PM (58.140.xxx.126)

    참으로 무자식 상팔자 네요..저도 딸둘이라 마음의 상처가 깊어요.ㅠ

  • 55. 헌신하면
    '24.5.6 9:30 PM (220.65.xxx.143)

    헌신짝 된다
    저도 요즘 느끼는 중요
    30년 넘게 일하다 최근에 퇴직했는데
    양말 신을 게 없다며
    엄마는 집에서 뭐하냐고 난리난리 치더군요
    헐..
    정작 양말은 남편이 정리한다고 다른 곳에 옮겨둬서 안보인 거였음..

  • 56. 헌신하면
    '24.5.6 9:31 PM (220.65.xxx.143)

    요즘 애들이 또 뭐래냐면
    낳음 당했다고

    그러니 낳은 주체가 대 해줘야한다는 논리를 펼쳐요.

  • 57. 한국
    '24.5.7 2:11 AM (220.117.xxx.35)

    부모의 문제가 너무 자식에게 올인
    안리한 삶을 가르친다는거죠
    외국보세요 특히 선진국
    고등학교 졸업하면 성인으로 독립 많이들 시키죠
    학비도 대부분 빚이고 …
    우리는 결혼해서도 도움 못줘 전전긍긍
    노후 대비는 안하고 … 그저 자식자식

    님. 벌써 그러는데 님도 님 설 궁리하세요
    애들은 애들대로 살게 마련이예요

  • 58. 못된
    '24.5.7 2:13 AM (118.235.xxx.125) - 삭제된댓글

    오직 지 이득 적어질까봐 안달이네요
    못된 딸내미
    이젠 본인하고싶은거 다 쓰세요 아껴봐야 저런소리나 듣고

  • 59. ㅇㅇ
    '24.5.7 2:15 AM (76.150.xxx.228)

    나중에 증여를 해주더라도 기본적으로는
    부부의 수입은 부부의 것이다.
    자식은 관여할 수 없다.
    제대로 가르치세요.

  • 60. 그렇게키운탓
    '24.5.7 2:29 AM (210.126.xxx.111) - 삭제된댓글

    관련한 조금 식상한 유명한 얘기 있잖아요
    애 키울때 엄마는 맨날 생선 꼬리만 먹었는데
    나중에 아들이 데리고 온 예비 며느리랑 밥 먹는 자리에서
    아들이 생선꼬리를 엄마한테 내밀더라는...
    아들한테 엄마는 생선꼬리만 먹는 사람으로 인식되어 있는거죠
    여기에서 누굴 탓하겠어요. 자식을 그렇게 키운 건 엄마 본인이죠

  • 61. 헌신하면헌신짝
    '24.5.7 2:31 AM (210.126.xxx.111)

    관련한 조금 식상한 유명한 얘기 있잖아요
    애 키울때 엄마는 맨날 생선 꼬리만 먹었는데
    나중에 아들이 데리고 온 예비 며느리랑 밥 먹는 자리에서
    아들이 생선꼬리를 엄마한테 내밀더라는...
    아들한테 엄마는 생선꼬리만 먹는 사람으로 인식되어 있는거죠
    근데 자식을 그렇게 키운 건 엄마 본인이죠
    여기에서 누굴 탓하겠어요

  • 62. ㅇㅇㅇ
    '24.5.7 5:16 AM (118.235.xxx.222) - 삭제된댓글

    서운하시겠으나
    원글의 소비습관을 그대로 보고 배워서 저런 겁니다

    시부모와 친정 어른들에게 하던 행동들도
    나온 것이겠고요

    아이는 부모의 거울…

  • 63. 근데
    '24.5.7 6:25 AM (211.203.xxx.164)

    내돈 내가 다 쓰고 갈거라고 가르치라는 댓이 많은데,,

    그러면 자식들이 연 끊어오

    자식들 마음가짐이 더이상 부모에게 나올 것이 없다싶으면

    젊은 짇 ㄹ이 늙은 부모 돌아볼 필요가 없다는 계산이에요

  • 64. ..
    '24.5.7 6:47 AM (125.178.xxx.140)

    그러니 요즘 애 안낳죠

  • 65. ...
    '24.5.7 7:09 AM (146.75.xxx.28) - 삭제된댓글

    무자식 상팔자란 말은 선조가 수백년 자식 겪으면서 구전으로 내려온거 맞죠? 그렇다면 이게 정말 진리와 같은 건데 왜 그거 아니네 하면서 애를 줄줄이 낳은 건지... 요즘은 서양애들도 서른 되도 독립 못,안하고 부모 집에서 안나간다던데요? 세상이 보여지는게 다인것처럼 유툽에 인스타에 블로그에 그로다보니 애들이 부모가 돈없음 개떡으로 알고 정보나 물어보고 싶은건 구글이랑 네이버가 부모나 선생보다 정확하니 부모는 돈만 대라...
    그래서 이제는 부모가 돈없고 별볼일 없음 무시하는 자식들 천지예요.

  • 66. ...
    '24.5.7 7:12 AM (146.75.xxx.28) - 삭제된댓글

    무자식 상팔자란 말은 선조가 수백년 자식 겪으면서 구전으로 내려온거 맞죠? 그렇다면 이게 정말 진리와 같은 건데 왜 그거 아니네 하면서 애를 줄줄이 낳은 건지... 요즘은 서양애들도 서른 되도 독립 못,안하고 부모 집에서 안나간다던데요? 세상이 보여지는게 다인것처럼 유툽에 인스타에 블로그에 그러다보나 애들이 부모가 돈없음 개떡으로 알고 물어보고 싶은건 구글이랑 네이버가 부모나 선생보다 정확하니 부모는 돈만 대라...
    그래서 이제는 부모가 돈없고 별볼일 없음 속으론 무시하는 자식들 천지예요.

  • 67. ...
    '24.5.7 7:13 AM (146.75.xxx.28)

    무자식 상팔자란 말은 선조가 수백년 자식 겪으면서 구전으로 내려온거 맞죠? 그렇다면 이게 정말 진리와 같은 건데 왜 그거 아니네 하면서 애를 줄줄이 낳은 건지... 요즘은 서양애들도 서른 되도 독립 못,안하고 부모 집에서 안나간다던데요? 세상이 보여지는게 다인것처럼 유툽에 인스타에 블로그에 그러다보니 애들이 부모가 돈없음 개떡으로 알고 물어보고 싶은건 구글이랑 네이버가 부모나 선생보다 정확하니 부모는 돈만 대라... 그래서 이제는 부모가 돈없고 별볼일 없음 속으론 무시하는 자식들 천지예요.

  • 68. oooooooo
    '24.5.7 8:14 AM (222.239.xxx.69)

    님이 그렇게 키운거에요. 나를 내가 사랑하고 돌보지 않는데 누가 날 귀하게 여기나요. 아무리 그렇게 키웠어도 딸은 진짜 싸가지 없네요.

  • 69. 에휴.
    '24.5.7 8:14 AM (180.70.xxx.154)

    무자식 상팔자 -> 이건 사실 위로의 말이죠. (비올 때 이사하면 부자된다는 위로의 맥락과 동일)

    근데 요즘은 진짜가 되버린것도 같네요.

    황창연 신부 설교 추천합니다.
    장례비 500만원만 남겨놓고 다 쓰고 죽으라고 하네요.
    고기 사먹고 싶으면
    자식이 사줄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내돈주고 내가 사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 70. 아니
    '24.5.7 9:17 AM (116.125.xxx.59)

    너무 딸이 ㅆㄱㅈ가 없네요
    저같아도 저렇게 말하는 딸 정나미 떨어질거 같아요
    앞으로 님 건강 잘 챙기고 님 생각하고 사세요

  • 71. 나가서
    '24.5.7 10:02 AM (210.223.xxx.17)

    그러니 나가서 일을 했어야죠. 왜 집에서 아끼고 시중들고 그렇게 살았나요.

  • 72. ㅇㅇㅇ
    '24.5.7 10:11 AM (187.190.xxx.173)

    이런 생각하는 애들 많아요. 알던 이웃 아줌마는 딸.30넘어까지 .공부지원해주고 있는데.대놓고 엄마아빠.재산 자기꺼라고 한다고... 근데.그말히는 그아줌마는.그딸을 대견해하더군요. 욕심많은게.좋은듯 했어요.

  • 73.
    '24.5.7 11:11 AM (220.117.xxx.35)

    끊을 정도로 10원도 주지 마라가 아니라 정도껏 정말 필요한것만큼 조금씩이오
    정도라는게 있죠
    몽땅 더 주거나 미리 주거나 절대 안돼요
    그렇게 곰살맞다 재산 나눠주니 연락을 끊은 자식 많아요
    뭐하러 효도 받을 생각하나요
    자식에게 돈 주고 효도 받을게 아니라 내가 내 돈으로 고기 사먹는다 정답이예요

  • 74. 저희딸도
    '24.5.7 11:12 AM (219.240.xxx.235)

    그저꼐 엄마 아빠 나이들면 경기도 쯤 가서 사는거 아니냐고해서..아니 지금보다 더좋은데서 살거라고 했어요..&||^^

  • 75. ...
    '24.5.7 11:41 AM (39.7.xxx.148)

    떠받들어 키워 놨더니 엄마를 아랫사람 취급하네요 222

    용돈도 끊으심이.

  • 76. ...
    '24.5.7 11:43 AM (39.7.xxx.148)

    지금도 증고기타로 저러는데 늙어서 힘없으면 안 봐도 뻠하네요... 돈 안 써야 하는 사람이 써서 화났나봐요. 용돈 끊으세요 222

  • 77. 이게
    '24.5.7 12:05 PM (58.127.xxx.232)

    현실이죠 자식 세대 마음들이 그런가보네요

  • 78. ㅇㅇ
    '24.5.7 12:17 PM (223.38.xxx.148)

    역시 무자식 상팔자

  • 79.
    '24.5.7 12:44 PM (222.233.xxx.120) - 삭제된댓글

    언니가 그동안 열심히 직장 생활하며 살아왔어요. 정년도 얼마 안남고 해서 땅 팔아서 편하게 살아야겠다고 하니 조카가 하는 말이 그 땅을 왜 파냐고 ....

  • 80. ....
    '24.5.7 12:45 PM (222.108.xxx.116)

    부모님이 본인 부동산이나 땅을 처분하는데 자식들이 왜 난리죠 ㅋㅋㅋ

    옛날에 어렸을때 주변에 그런 친구 본적이 없는데 요즘 애들이 확실히 다르네요

  • 81. ㅇㅇ
    '24.5.7 1:02 PM (61.80.xxx.232)

    돈쓰고 살아야해요

  • 82. 이제라도 즐기며
    '24.5.7 1:09 PM (175.211.xxx.142)

    절대 자식한테 재산 물려주지 마세요
    이제 하고 싶은것 다 하시고
    먹고 싶은것 다 드시며 사세요
    죽으면 다 억울해요

  • 83. 네네네네
    '24.5.7 1:09 PM (222.255.xxx.133)

    잘생각하셨어요
    돈은 내가써야 내꺼맞아요
    이제 예쁜옷 좋은가방 해외여행 다쓰세요

  • 84. 40 50 세대
    '24.5.7 1:16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허구헌날 부모 잘못 만났다고 징징대더니
    자식농사도 잘못한거 같네요

    애가 뭘보고 배우겠어요?
    말년에 좋은꼴 보기는 다 틀렸네요

  • 85. ..
    '24.5.7 1:17 PM (116.126.xxx.144) - 삭제된댓글

    짝사랑 해봤자 나중엔 결국 씁쓸~허망만 남는거죠
    외동딸 하나 있는데 요즘 알바 다니는 이유가 기본용돈으로는 사고싶은걸 다 못사니 다니는거라 소리를 좀 싹퉁머리 없게 하길래(대학졸업 했으니 기본용돈도 벌고 저축도 해야 하는데))다음날 웃으며 네가 결혼 하게 된다면 모아놓은 돈 액수만큼 부모지원도 할거라 했어요 500모으면 500지원인거고 5천 모으면 5천이라고ㅋ1억부터는 좀 비율이 달라진다ㅡ하니 웃더라구요 부모라고 무조건 아껴쓰며 자식 퍼줘봤자 오히려 망치기 쉽상인 세상.

  • 86.
    '24.5.7 1:47 PM (106.101.xxx.215)

    그냥 애가 멍청한데 욕심이 많네요
    죄송해요...

  • 87. 왜그렇게살까
    '24.5.7 1:55 PM (210.126.xxx.111)

    십원짜리 한장 아끼면서 벌벌 떨면서 돈 모았는데
    죽고나니 자식들끼리 재산 다툼 일어난 걸 보았네요

  • 88.
    '24.5.7 2:05 PM (180.68.xxx.158)

    제가 돈도 많이 벌고,
    잘써요.
    당연히 아이들한테도 기본 이상은 하지만,
    과분하다 싶은건,
    너희 들 나중에 돈벌어서 하라고 해요.
    아울렛에서 애들꺼 사주고,
    저는 명품 쓰고,입고 다해요.
    왜냐...
    제가 뼈빠지게 일하는거 아이들도 알기 때문에 당연하게 여기도록 했어요.
    단점은 애들이 엄마 능력 있으니,
    지들은 지들이 알아서 살 궁리를 하지,
    부모 위하는 맘이 있는것 같지는 않아요.
    뭐 어때요.
    내돈 내산으로 살다 죽으려구요.
    그래도 남으면 남 주느니,
    자식들 주겠지만요.

  • 89. 어버이날
    '24.5.7 2:10 PM (211.52.xxx.84)

    쌩까고 학교간 두 남매....
    자식 참 어렵네요
    가족모임있어 용돈을 그리 많이 받아도 입싹 닫고....
    큰거바라는거아닌데 애들을 잘못 키웠나봐요,자식 줄 생각안하고 제 새차나 견적 뽑아보러구요
    새끼들 다 필요없어요

  • 90. 그냥
    '24.5.7 2:32 PM (211.234.xxx.250)

    님은 돈 쥐어줘도 못쓰는 스타일이에요
    써본놈이 쓰는거지, 이번에 화가난다고 잠깐 쓰겠다 생각나는거고
    여전히 애면글면 자식위해 아끼며 살겠죠
    애들 영리해요 어째야 자기한테 이득인지 누구보다 삐삭해요
    엄마는 이러나저러나 못쓰는사람이고 막대해도 되는사람이다~

  • 91. ...
    '24.5.7 3:23 PM (42.82.xxx.254)

    넘겨 예상하고 상처받지 마시고, 딸이랑 이야기해보세요...이제 니 용돈도 끊자고..아빠가 힘들게 번돈 넌 무슨 자격으로 써도 되고, 엄마는 안되는지...

  • 92. .....
    '24.5.7 4:35 PM (106.101.xxx.199)

    지금 40대 50대초 부모들이 애들 잘못키운거같아요.

  • 93. 훨~
    '24.5.7 7:00 PM (58.234.xxx.237)

    황당하네요. 크게 잘못됐고 흉볼생각보다는
    아이를 어떻게 키우고 잘못된점을 바로잡아야 할지
    심각하게 고려해야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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