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끝나고 바로 회사에서 발표할일이 있어서
어제는 스카에서 작업, 오늘은 스벅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어제 스카 제 옆자리에 앉은 남학생 (칸막이 없어서 보기 싫어도 다 보이는 구조)
세시간동안 수학 문제 같은 페이지 펴 놓고 계속 게임만 하다가 퇴장함
(게임 하려고 온 것은 아니겠지만, 펜 집었다가 못참고 핸드폰 집었다, 또 펜 집었다 못참고 핸드폰 집었다만 백번 넘게 하더라고요. 스스로도 절제 못하느 본인이 너무 짜증스러운 것이 제게까지 느껴졌느데 그렇게 게임만 하다가 집 감)
오늘도 전 스타벅스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오늘도 데칼코마니처럼 제 옆에 고등 남학생이 커피랑 케익 시켜서 앉아서
위의 남학생이 하던짓을 똑같이 하고 있네요
저 아이들 부모님들은 스카가서 공부한다~
카페가서 공부한다~ 하고 믿고 있겠죠
집중력도 없고 의지도 없는 애들 돈 쳐바르는거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