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에 전화하는 부모는 왜 그러는 걸까요?

... 조회수 : 3,119
작성일 : 2024-05-06 14:35:40

예전에 제가 야근하고 있을 때 직원 엄마가 제가 전화했어요

자기 딸 왜 이 시간까지 야근시키냐고 따지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걔 칼퇴했다고 대답하고 끊었는데요

 

그때는 엄마한테 거짓말 하고 놀러갔나보다 생각하고 말았는데요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 엄마는 제가 직속상사인 걸 어떻게 알았을까요?

그리고 제 번호는 어떻게 알았을까요?

IP : 118.235.xxx.3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5.6 2:38 PM (114.200.xxx.104)

    부모가 선 넘는 거지요
    앞으로 그 직원 큰일 맡기지 마세요
    부모가 따질 거예요

  • 2. ...
    '24.5.6 2:38 PM (221.151.xxx.109)

    딸이 알려줬겠죠

  • 3. ...
    '24.5.6 2:41 PM (58.79.xxx.138)

    ㅋㅋ요즘은 그런 부모가 너무 많아요
    결근한다고 부모가 대신하고

    애 딱 하나 낳아서
    싸고키우고 결혼도 안시키고

  • 4. 그래서
    '24.5.6 2:41 PM (118.235.xxx.151)

    그 직원은 다음날 사과했나요?

  • 5. ....
    '24.5.6 2:45 PM (118.235.xxx.38)

    예전 일이라 그 직원이 나중에 사과했는지는 생각 안 나요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엄마가 저래서 딸이 거짓말 하고 놀았나보다 싶어요
    친구랑 놀다 가겠다고 사실대로 말하면 난리가 나니 그러지 않았을까요

  • 6. ..
    '24.5.6 2:47 PM (118.235.xxx.125)

    백번 양보해서 딸이 말 안하고 외박해서 걱정되서 전화한거도 아니고 선 넘네요.

  • 7. ㅇㅇ
    '24.5.6 2:56 PM (39.7.xxx.147)

    예전 직장에서 야근하는데 팀장 와이프 전화와서
    퇴근하셨다고 하니 다음날 출근해서 버럭거리던
    팀장 생각 나네요~ㅎㅎ

  • 8. ㅇㅇ
    '24.5.6 3:03 PM (121.161.xxx.152)

    82에도 남편 피곤해서 못일어나자
    전화온 직장상사한테 다다다 한 분 생각나네요.

  • 9.
    '24.5.6 3:20 PM (211.244.xxx.3)

    퇴직한다는 말도 없이 엄마가 와서 짐 가져 가면서
    대체 애한테 어떻게 했길래 애가 그만둔다고 하냐? 면서 짐 챙겨간 엄마도 있대요.

  • 10. ㅜㅜ
    '24.5.6 3:21 PM (110.9.xxx.70)

    전 대체휴일에 전직원 출근을 해야 했는데 아침 7시에 직원 엄마가 전에게 전화를 해서
    왜 휴일에 애를 불러내냐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하길래 휴일에 출근 시키냐
    막 다다다다 따지더라구요. 잠결에 전화 받아서 어버버하다가 그냥 끊었는데
    그 직원은 아무렇지도 않게 싱긋싱긋 웃으면서 출근해서 자기 할 일 하는데
    진심 미친X 같았어요.

  • 11. 20년전
    '24.5.6 4:14 PM (39.122.xxx.3)

    같은부서 30살 대리
    결혼해서 아이도 있는 유부남
    아침에 아파 출근 힘들다며 대리 어머니가 전화
    전화 받은 사람이 부서 과장이였는데 살다살다 30살 아들 아파 결근 요청 전화하는 부모는 처음 본다며 뒷말을 어찌나 하던지요 회사 소문 다 나고 굉장히 모자란 사람 이미지로 각인됐었어요

  • 12. 남편은
    '24.5.6 4:24 PM (211.234.xxx.103)

    새벽 2시에도 전화받았어요. 직원 부인한테.
    부장님, 제발 술자리 그만 부르고 보내달라고.
    제 남편은 회식도 가능한 점심시간에 하고 술자리는 다음 날 힘들어서 어쩌다 회식해도 9시30분이면 끝내고 보내는데.
    그날은 아에 회식도 없던 날인데..집에다 회식 핑계대고 술 퍼마셨나보더라고요.
    그래도 그렇지. 새벽 시간에 어찌 상사에게 전화걸 생각을 다 하는지. 전화 번호 안것도 신기하고.

    같이 안있다는데도 끝까지 사과없이 앞으로도 늦은 시간 회식 안했으면 한다는 자기 하고 싶은 말만 하고 전화 끊던걸요.

  • 13. ...
    '24.5.6 6:57 PM (211.201.xxx.106) - 삭제된댓글

    헬리콥터맘인가보죠. ㅎㅎ
    혹시 회사 홈페이지에 조직도 있어서 그거보고 전화한건?? 그게아니면 원래 이상한 엄마라 회사 직원들 연락처 미리 알아뒀을수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7133 가방 좀 찾아 주세요. ps 2024/05/27 640
1597132 차를 박아서 5 ... 2024/05/27 1,275
1597131 오늘 별세하셨으면... 부조금은 얼마? 2 ㅇ.. 2024/05/27 1,894
1597130 입시 끝나면 진짜 관계가 끝나나요? 10 2024/05/27 3,333
1597129 작년부터 친한 지인들 인연이 뚝뚝 끊어져요. 13 ㄷㅌ 2024/05/27 4,896
1597128 후라이팬 뚜껑? 2 2024/05/27 475
1597127 20대 여성들 군대 체험이라도 하게 했으면 46 체험 2024/05/27 2,727
1597126 단무지 찾습니다 9 ... 2024/05/27 1,112
1597125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부부사이 2 ᆢ이 2024/05/27 1,370
1597124 은귀걸이 4 여름 2024/05/27 659
1597123 서울시내면세점 6 ^^ 2024/05/27 584
1597122 뭐가 제일 사고싶나요 24 50후반 2024/05/27 4,481
1597121 이중턱, 심부볼, 팔자주름... ㅠㅠ 1 피부과 2024/05/27 1,588
1597120 압력밥솥으로 밥할때 물의 양은 12 헬프미 2024/05/27 720
1597119 제가 샴푸통에 넣어 사용한 것들-가루커피, 각종 에센스 오일을 .. 10 샴푸 2024/05/27 2,875
1597118 개포 재건축 19 ... 2024/05/27 2,434
1597117 캠핑용품중 이거 있으니 좋더라 12 강원도 2024/05/27 1,479
1597116 군대 훈련병 10일만에 사망한 보도--훈련소 중대장이 규정 위반.. 45 군 훈련소 .. 2024/05/27 5,563
1597115 식세기 린스 소금 안넣으면 문제가 되나요? 4 식세기 2024/05/27 1,122
1597114 [야만의 시대 107] 윤석열과 김건희 갈등 ‘그 중심에 한동훈.. 1 2024/05/27 1,360
1597113 오마오마 이클립스노래 선재가 불렀네요 3 ㅇㅇ 2024/05/27 840
1597112 과천은 왜 집값이 비쌀까요 21 궁금 2024/05/27 5,313
1597111 아이 대학등록금을 대는데 연말정산에 빠뜨렸어요. 7 질문 2024/05/27 1,582
1597110 조국 대표 젊었을 때 사진 17 . . . .. 2024/05/27 4,242
1597109 진짜 너무하다. 4 사람몰이. 2024/05/27 2,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