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처음으로 어버이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그런데 "친북 성향의 사람들이 늘어나 충효 사상이 퇴색했다", "문재인 대통령 때 친북 사회주의 경향으로 이 나라 경제가 파탄에 빠졌다"는 비난과 윤석열 대통령 찬양으로 이날 기념식이 친정부 행사로 변질되고 말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어버이날(5월 8일)에 앞서 3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52회 어버이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1300여 명이 참석한 큰 행사로, 현직 대통령이 어버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처음이다.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은 환영사를 시작하며 윤 대통령이 기념식에 참석한 것에 거듭 감사를 표했다. 김 회장은 "우리나라는 옛부터 효와 충을 근본으로 하는 예절바른 국민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서양문물을 잘못 받아들인 젊은이와 친북성향의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충효 사상이 퇴색된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라면서 "평소에 효심이 지극한 우리 대통령님과 함께 새로 충효 사상을 복원하는, 앞으로 동방예의지국을 회복하는 일을 대한노인회가 중심이 되어 회복하는 일을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027104
어버이날 기념식에 대통령이 참석한 이유가 이거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