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건 남자건
결혼 전 미혼상태에서 임신 했고
자기 호적에 안올리고 익명 출산하여 친권 포기
입양을 갔을 수도 있고 보육원에서 클 수도 있고...
그런데 나에게 말을 안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런데 어느날 집에 친생부모 존재확인 등기가 날라올 수도 있음)
이번에 보호출산제라고, 익명으로 출산하는 법이 통과가 되었거든요
곧 시행.
내 배우자가 알고보니 출산경험 있고
(남자의 경우 자기 애가 나왔는지도 모를 수 있음)
주민등록상 친생부모로 표기 안되어 있으니 숨길 가능성이 크고요
(그러려고 익명출산 한 것이니)
애는 평생 자기가 누구 씨인지도 모르고 살죠.
최악의 경우, 내 자녀나 그 후대에서 같은 혈통끼리 사귀거나 결혼 가능성도 있죠.
우리 애도 듣더니, 아니 왜 법이 후퇴하냐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