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거실이 제일 빛잘들고 밝은 향이라 치면요.
주방은 그 반대편인 구조가 많죠..
가끔은... 남향의 안방이 아까울때가 있어요.
애들방이야 항상 어느때든 활용도가 높다지만
안방은 진짜 잠잘때 말고는 잘 머무르지않는거같아요.
오히려 북쪽방을 잠만자는 안방으로 만들고 남쪽은
주방을 멋지게 내면 어떨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요즘엔 식탁을 거실창쪽으로 옮기는 집들도 있는데
동선이 멀어져서 불편하죠. 근데 주방이 남쪽이면
식탁도 애초부터 밝고 환한 자리에 둘수 있어서 더 좋을거같아요.
실제로 안방을 주방으로 구조변경한 사람도 있던데(2베이 구축)
아예 독립된 주방에 넓고 환한 주방이 정말 좋아보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