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에 관심많은 사람이고 일때문에 여기저기
남의 집 가볼 일이 많은 편입니다.
최근에는 개포 디에이치 래미안인가? 친구집 가봤어요.
이름을 못외웁니다. 양해부탁 6천세대 넘는다해요.
일단 너무 좋았어요. 차가지고 갔는데 들어갈 때 지하로 안 내려가요. 이 점이 좋았어요. 다른 신축은 땅굴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너무 갑갑해서 싫은 신축들이 있었거든요.
일층이 바로 지하주차장인 구조인거죠. 그리고 주차장 매우 널널해서 주차장 내부가 널찍하더군요.
그리고 집구조 잘빠졌어요.34평인가 그랬는데 주방이 가로로 길어요. 그래서 대면형 주방이 가능하고 수납공간이 알차게 잘 짜여있는 구조인거죠. 그러나 거실이 넓다거나 그런 느낌은 아니였으나 30평대로는 최고구나 싶은 느낌이였구요. 커뮤니티도 구경다녔는데 고급스럽고 별거 별거 다 있고
그냥 이 안에서 다 해결되겠구나 싶고 애키우기 최고다 싶고요 단지내는 그냥 공원인거죠 예쁜 꽃들이 가득한 공원이요
그런데 개취로는 단지가 너무 넓어서 걸어서 빠져나가기 힘들겠다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자재는 주방등등 좋은 거 썼다 싶었는데 대리석 유광이고
아주 최신 인테리어 반영은 아니였어요. 돈있으면 조금만 더 고치면 좋겠다 싶은 부분 약간 있었구요.
일단 구조가 잘 빠졌으니 고치면 더 멋질 거 같습니다.
일단 뭐 30평대도 30억하는 그런 곳이니까요
관리비는 저희집보다 작게 나왔대요ㅜㅜ
여기는 너무 비싸서 엄두안나고 지하철끼고 있는 다른 지역 신축가봤는데 여긴 신축이라긴 좀 됐지만요 신축아닌거같기도..
지하동굴같았거든요. 들어가자마자 지하로 내려가는데 창문은 하나도 없고 신축인데도 주차장이 아수라장이예요.
30평대가 주요평수이고 40평대가 약간 세대있는 곳이라 신축인데도 주차가 헬인지 통로에 여기저기 대놓고 난리통인데 좁고 어두워서 답답하고 질식할 거 같았어요.
집들은 너무 다닥다닥 붙어있고 집내부도 작은 편
그래도 주방을 좀 넓게 뺀 편이고 요즘 스타일 구조 4베이인 점 좋았고 어쨌든 지하철이 단지내에 있어서 돈있으면 이사가고 싶었네요.
이외에 광교에 신축 몇군데 가봤는데 이름 기억이 안나지만 제가 싫어하는 느낌은 지하에 갇혀있는 느낌이 드는 신축들이 싫더라구요 어둑어둑하고 동을 잘 못 찾겠고 그런 느낌이요 외부랑 단절되어서 뭘 못 찾겠고 탈출이 안되겠다 싶은 그런 곳들이 좀 있었어요. 그렇다고 집구조가 엄청 잘 빠진 것도 아니고 애매모호한 곳들이요
그냥 구축이라도 2000년대 이후 지어진 곳 40평대 들어가면 전실있고 복도 있어서 방들이 배치되어있고 주방넓어서 대형 아일랜드 설치가능하고 인테리어 할 수 있게 층고높은 곳 주차장 넓은 곳 그런 곳으로 가고 싶네요. 저는
아 그리고 분당서현동은 좀 위치는 좋은데 아파트 층고가 낮은 건지 집도 너무 답답하고 주차장도 헬이고 그렇더라구요. 지금 재건축이슈있는 곳이긴 해요. 수내동은 그래도 괜찮은 곳 좀 몇군데있었거든요.
뭐라 맺음을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단지크고 최신신축아파트가 좋긴 좋다?많이 비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