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쓰레기 남편과 이혼준비

탈출 조회수 : 5,778
작성일 : 2024-05-05 14:49:14

이혼하자고 얘기됐어요

모르죠 저쪽은 예전부터 뻑하면 이혼하자 입버릇처럼 외쳐댔고 그게 진심이아닌거알고 얼마전 도저히 못참게스어서 첨으로 제가 이제 너랑 끝이다 하니 저쪽에선 그제서야 자긴혼자 못산다고 죽어버릴거라구 지랄하고..

 

내일이 결혼 24주년이에요 ㅎㅎ

징하게 오래도 살았네요

원인은 오래된 바람이에요 징글징글하네요

이여자 저여자 어떤년은 한번 만나기도했네요

여튼 이제 더이상 제심신이피폐해져 더이상은 못하겠어요

 

톡으로 이혼하자 서로얘기했고 이제무엇부터 어떻게 해야하는지요

협의 소송 2가지있는걸로 알고있는데 소송까진 안가게시지하고있긴한데... ㅎㅎ 사람일모르죠

최대한 협의로 한다할경우..

아이들은 이제 다 성인됐어요

애들한테도 본인입으로 커밍아웃하게해서 애들도 내용알고이시구 다들 맘의상처받았어요

애들생각하면 너무미안해요

나와의관계랑은 또 다른문제라..

 

성인이어 친권 양육권지정은 안해도

되는거맞죠?

아이들에게 누구랑살건지 선택할기회줬어요

딸은 저랑산다하고 아들은 고민좀 해보겠다해요

이혼하면 죽겠다 자긴 외로워서 혼자 못산단말땜에 걸린다구 생각좀해서 말해주겠다구하네요

 

재산... 개뿔없어요

지금살고있는집은 엄마명의의 sh장기전세에요

지금 13년쯤됐고 20년까지살고 나가야해요

대출제외하고 이집에 무기인금액이 1억5천쯤 되려나...

이놈이 예전부터 뻑하면 갈라서자하면서 한말은 자기가 유책이니 자기가 뭔할말이있겠냐 본인이 몸만나가겠다

니가 빤쓰만입고 나가라면 빤쓰만입고 나가겠다 했던놈인데 막상현실이 되면 말이바뀌겠죠

말바꾸기 선수라...

그럼 재산은 어어찌해야하요

아이들이 성인이라 양육비 의무도없을거구

아들은 대학생이고 딸은 20살이지만 고등졸업후 알바하고있어요

생활비로 170씩받고있었고 저도 아이들클때 10년제외하곤 계속 직장다니고이시으나 급여많지않아요

세후 220정도라 아이둘과 살기엔 제급여론 집값올려주며살긴 부족해요 대출금도 나가고..

이혼을 망설인 이유중 하나이기도해요

유책이로 위자료 받을수있나요?

소송인경우는 증거가필요하고 협의면 본인 의지인거죠?

 

성인자녀면 숙려기간 1개월인거죠?

서류를 법원에서 직접갖고와야만하나요

인터넷으로 출력은안되는건가요

양천구라 남부지방법원일거같은데 토욜은 법원도 안열거구 서류를 갖구올시간이 참...

 

이외에 제가 무엇을결정하구 준비를해야할게있을까요

ㅎㅎ 어제 증거수집하려구 차량블박보니 sd카드 이미 비어있는.. 텅빈 사진올린사람이에요

이후부터 계속 두통이 가시질않네요

어제 친정집 어버이날로 모임있었는데 올낯짝이없었는지 가타부타 말도없이 아침일찍나가 그자리안왔어요

다행이죠 울언니가 보면체할것같다고 못오게하라그랬거든요

 

현실적으로 해주실조언좀 부탁드려요

이인간이랑 뭘 협의하고 정리해야하는지..

대화는 다 녹취하려구요

 

 

 

IP : 218.154.xxx.21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
    '24.5.5 2:52 PM (118.235.xxx.37)

    지금 경제력이 너무 부족해요 애들도 아직 대학생이면 학비에 용돈에 어떻게 하시려고요 차라리 그냥 각방 쓰면서 사세요

  • 2. 원글이
    '24.5.5 2:56 PM (218.154.xxx.215)

    ㅎㅎ 가진게 너무 없는거알아요
    근데 저 지금도 이놈땜에 우울증약 먹고있는데 더 이상지내다간 제가 우울증이 아니라 미친년이 되겠죠
    큰애 학비는 지금도 학자금 대출로 하고있어요

  • 3. 그냥
    '24.5.5 2:57 PM (121.166.xxx.230)

    없는인간이라 하고 사세요.
    친척분 24년째 별거중입니다.
    이유는
    아이들 결혼할때 이혼가정 소리 듣게 하고 싶지 않고
    이혼가정이라고 상대쪽에서 싫어할까
    게다가 국민연금 반으로 나누기 싫어서
    안한데요.
    그리고 별거생활로 몇십년째입니다.

  • 4. ㅡㅡㅡ
    '24.5.5 2:58 PM (58.148.xxx.3)

    저도 궁금 성인자녀면 1개월이라는거죠? 그냥 서류 작성해서 도장찍으면 되네요? 윗님 경제적으로 남편이란 작자가 뭐 크게 능력도 없고 원글님 일하눈데 무슨 각방이예요.

  • 5. ....
    '24.5.5 2:58 PM (118.235.xxx.179)

    이혼은 위자료
    재산분할로 그래도 이혼후의
    생활이 어느 정도 가능 할 때
    할 수 있는 건데.....

    님은 좀 애매하네요

  • 6. .....
    '24.5.5 3:02 PM (118.235.xxx.189)

    아들은 아빠랑 산다니 애비가 학비 책임지겠죠.
    딸은 다행이 알바라도 하니 돈 들어갈 일 적어서 다행이네요.
    남편때문에 마음의 병 앓느니 혼자 사는게 나아요.

  • 7. 원글이
    '24.5.5 3:02 PM (218.154.xxx.215)

    네 맞아요
    저도 아이들에게 이혼가정 만들어주고싶지않아서 여지껏지켜준거구 이인간은 가족도 친구도 깨쭐 없는놈이라 정말 이혼하면 죽거나 폐인될게 제눈에 보여서 사람하나살릴라고 버틴것도 있어요
    근데...제 심신이 너무 지쳐요
    저도 이인간땜에 죽어버릴생각을 몇번했는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내가 왜??왜 이인간이랑살면서 이런고통을받아야하나싶어요
    무엇보다 누구랑살지결정하라니 펑펑울던 딸아이땜에 무척 맘이아팠지만 어쩔수없죠
    아이들결혼도 걸리는거 당연생각했어요
    ㅎㅎ 웃긴건 이놈이 이혼가정에서 자란놈이에요
    근데 애들한테 그걸 되물림하고 싶은지...
    그렇게 기회를 수도없이줬건만...

  • 8. ..
    '24.5.5 3:12 PM (175.121.xxx.114)

    합의이혼으로 구슬러서 따로 살기라도 하세요

  • 9. 가진거
    '24.5.5 3:25 PM (222.107.xxx.66)

    없으면서 학자금 대출을 하나요?
    국가장학금 대상일텐데요??

  • 10. ㅡㅡㅡ
    '24.5.5 3:35 PM (58.148.xxx.3)

    아니 근데 원글님은 절차를 궁금해하시는데 답하는 사람안 아무도 없음 ㅋㅋ

  • 11. ㅇㅇ
    '24.5.5 5:52 PM (211.202.xxx.35)

    괴롭히지만 않으면 170씩 받고 각자 사는 걸로 하는게 낫지않나요? 220가지고 나가는거 많아서 어찌 사실지ㅜ
    한300될때 졸혼 하시는거 낫지않나요?

  • 12.
    '24.5.5 6:11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국장나올 수입인데요
    남편이 잘생겼나요?
    돈도 없어보이는데 어떻게 바람을피워요
    그냥 남편만 나가면 되겠네요

  • 13. ㅇㅇ
    '24.5.5 6:23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대출이자도 나가야하는데 220으로 계산해보세요.
    소송해도 받을돈도 없어보이는데 협의로 하시는게 나을듯요.
    딸아이랑 살아야하니(아들도 나가지마라 말이라도 해보셔요)
    남편만 나가주면 되겠네요..

  • 14. 원글이
    '24.5.5 7:07 PM (218.154.xxx.215)

    이남자의 수입이 170이 아니라 400좀안되는데 저한테주는 생활비가 저거에요
    그외 본인이 애들핸폰비라든가 차량유지비라든가 그외 적금등 이것저것 나가는거있구요
    국장나오긴하는데 백퍼나오는거아니니 그외금액 학자금대출이란거에요

  • 15. ㅡ니까
    '24.5.5 7:37 PM (121.166.xxx.230)

    이혼하지말고
    졸혼형식으로해서
    님이나가거나 남편이나가게 하시고
    같이살지마세요
    아이들 어린거라면 한부모가정
    혜땍이라도받지 다키워놓고
    아무런 특혜도 못받는데 굳이?
    내인생만 줄그을 필요있나요
    나이들어 이혼하면 님만손해
    아무도 이해안주고 뒤에서 숙덕거리기만
    아이들이 그동안 상처가 얼마나많았은까
    아이들까지 도매금으로 넘어기니
    별거하시거나 졸혼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516 남편이 2일에 한번 씻어요 18 허니범 21:20:06 3,585
1594515 이탈리아 시어머니가 가르쳐준? 피클? 4 하푸 21:16:46 1,795
1594514 미세플라스틱 없는 생수 있을까요 10 생수 21:14:23 1,351
1594513 요새 꽃 이만원짜리는 너무 볼품없을까요? 9 ㅇㅇ 21:13:37 870
1594512 해외여행간 아들에게 연락 19 문제 21:06:21 3,883
1594511 2kg만쪄도 움직임이 둔하고 걸을때 호흡이 좀 가빠지나요? 11 Aaaa키 .. 21:03:51 1,849
1594510 나트랑 혼자 가도되겠죠? 12 떠나자 20:57:43 1,983
1594509 오늘 제 생일이예요~~ 16 혼자인데 20:55:58 720
1594508 만기전 세입자 이사 38 임대인 20:53:46 1,276
1594507 시슬리화장품 잘 아는분~~~ 5 go 20:52:15 1,107
1594506 션은 찐인듯. 오늘부로 팬이 되었어요 18 저요저요 20:49:08 4,930
1594505 지현우는 주말드라마 전문으로 가기로 했나봐요 9 20:44:03 2,674
1594504 중2 남아예요. 4 ........ 20:43:51 725
1594503 이런 식단 계속 해도 될까요 7 ... 20:38:04 1,493
1594502 도대체 휴대폰(갤럭시) 크롬어플에서 구글 검색 저장 안되게 어떻.. 6 윤수 20:35:36 644
1594501 아이가 학교에서 성교육을 받았어요 2 ㅎㅎ 20:33:30 1,687
1594500 유병자 간편보험 - 심평원 정보제출? 4 ㅇㅇ 20:33:24 406
1594499 넷플릭스 더에이트쑈 잼있어요 11 ㅇㅇ 20:31:27 2,082
1594498 연대 기숙사 붕괴위험 3 .. 20:31:02 5,243
1594497 달지 않은 맛있는 두유 추천해주세요. 17 두유추천 20:27:04 1,664
1594496 40대 이른 은퇴준비중이요. 8 20:26:52 2,506
1594495 신불자나 전과자라 취업 못하는 경우 6 .... 20:17:30 929
1594494 평생 처음으로 여행 와서 혼자 자고 있어요. 19 혼여 20:15:34 5,322
1594493 매일 2시간 30분 걷기하고 나머지는 컴퓨터만 하는 60중반 저.. 11 ..... 20:15:04 2,982
1594492 골드바 동네 금은방에서 사도 될까요 7 20:11:28 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