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대 딸들 어떻게 사나요?

조회수 : 4,205
작성일 : 2024-05-05 09:53:42

여대 4학년 2학기 남겨두고 고시공부만했는데

어제본 세무사시험 떨어지고 울고불고 하고있네요

또 시키는건 아닌거 같고 일단 여행하고 좀 쉬라고 했는데..

마음이 안좋네요

재수까지하고, 휴학하고 20대후반이라 본인이 제일 힘들겠죠

IP : 14.58.xxx.20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5.5 9:55 AM (59.6.xxx.200)

    그거 한번에 덜컥 붙는시험 아니잖아요
    뜻이 있으면 다시 도전해볼만하다고 봅니다

  • 2.
    '24.5.5 9:58 AM (14.58.xxx.207)

    한번이 아니니 더 심난하네요
    공부만 하던애라.

  • 3. 에휴
    '24.5.5 10:04 A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

    얼마전 저도 비슷한 내용으로 글올린적있는데 자기실수로 1문제놓쳐 올해 합격 힘들게되니 난리도 이런난리가없어요
    하루에도 기분이 어찌나 들쭉날쭉해대는지...
    살면서 어떤 인간이고간에 이렇게 나한테 막대한 인간은없는데 저애는 왜 나한테 온갖 짜증.신경질을부릴까요?
    실망하긴 저 못지않게 저도 힘이다빠졌는데요
    부모된 업이라 생각하고 온갖 희망적인,좋은말만해주고있는데 한달가까이 아예 집밖도나가지않고 드러누워있네요ㅡㆍㅡ

  • 4. oooo
    '24.5.5 10:14 AM (223.62.xxx.189)

    예체능 졸업생 27살 딸

    공연도 하고 놀기도 노느라
    어지간히 바쁜삶을 삽니다
    버는돈은 다 이것저것 배우느라 재투자
    모은돈은 없어요

  • 5. .....
    '24.5.5 10:29 AM (222.234.xxx.41)

    시험 한번더보면 됩니다

  • 6. 대기업
    '24.5.5 10:30 AM (211.211.xxx.245)

    전문직 준비하던 딸인데요. 학점 좋아 스펙좋아 미모 뛰어나신데 대학 때 공부만 해서 걱정 많이 했어요. 시험은 떨어지니 고등 때처럼 예민해지더라고요.
    갑자기 이 길은 아닌 거 같다고 자소서 열심히 쓰더니 대기업 입사해서 잘 다니고 있습니다.
    전 살짝 아쉬운 마음이 있는데 아이는 회사일 아주 열심히하며 다니고 있네요. 대기업이라 연봉도 좋고 복지도 좋어 아이는 만족해 합니다.

  • 7. ...
    '24.5.5 10:54 AM (116.123.xxx.155)

    만사 세상이 자기중심인듯 여유가 넘치는 문과생 딸 있구요.
    취업힘들다해도 하늘이 자기만 점지할줄 아나봐요.
    예쁘지만 답답합니다.
    그에 반해 공대 다니는 세상아 덥벼라식 딸이 있네요.
    뭐든 기회는 안 놓치려 하고 열심히 합니다.
    취향은 저랑 안 맞지만 취업걱정은 덜고 있어요.

  • 8. 열심히
    '24.5.5 11:10 AM (211.206.xxx.191)

    준비한 기간만큼 상심이 크겠지요.
    방전되어 그러는 거니 먹을 거나 챙겨 주고 하는 수 밖에요.

  • 9. 회사원
    '24.5.5 1:33 PM (122.36.xxx.179)

    20대 후반 재수하고 인서울 여대 졸업하고
    바로 취업해서 회사원 5년차 (휴학도 1년)
    대학생도 해외여행도 많이 가고 잘놀았는데 회사원 되서 살짝 안되 보이기도 해요.

  • 10. ..
    '24.5.5 2:53 PM (182.220.xxx.5)

    20대 후반에 4학년.
    시험 떨어졌다고 여행하고 쉬라니...
    아이도 부모도 답답하네요.

  • 11. 윗님
    '24.5.5 3:10 PM (14.58.xxx.207)

    뭐가 답답하다는건가요??

  • 12. 20대후반
    '24.5.5 4:04 PM (58.123.xxx.205) - 삭제된댓글

    재수하고 열손가락 안에 드는 문과대 장학생으로 입학
    코로나때 계속 휴학하고 아무 생각없이 놀더니
    졸업후 작년에 9급 국가직공무원 공부도 제대로 안하고
    탈락, 올해 높은 점수로 1차 붙긴했으나
    7급도 아니고 9급이라니
    그간 딸 아이에게 들인 정성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며
    제 마음 속에도 비가 오는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901 멀리 시골에 혼자 사는 엄마 치매나 아프면 17 ..... 2024/05/21 3,899
1594900 '피해자 최소 12명' 서울대에서 집단 성범죄 9 .. 2024/05/21 3,968
1594899 대통령실 : 국민들이 저렴한 제품을 사겠다고 애쓰는 점 헤아리지.. 23 2024/05/21 4,196
1594898 애 안낳는 이유는 간단해요 97 경쟁심리죠 2024/05/21 19,140
1594897 달리기 효과가 놀랍네요 35 ㅇㄴㄷ 2024/05/21 23,170
1594896 저는 변우석이 연기한 선재를좋아했나 봐요 16 푸른당 2024/05/21 5,787
1594895 최근들어 해산물 먹고 두드러기가 자주있어요 8 고민 2024/05/21 1,356
1594894 (선재)선재야 솔이 기억 좀 해주라 10 ... 2024/05/21 3,227
1594893 라면 먹을 시간입니다. 15 ㅇㅇ 2024/05/21 2,553
1594892 결국은 고등아이와 싸웠어요 23 점점 2024/05/21 5,712
1594891 20대 아이가 열나고 아프면 11 ... 2024/05/21 2,234
1594890 82세 경도인지장애… 1 ㅁㅁㅁ 2024/05/21 2,069
1594889 간단 배추김치 하는데 쪽파도 넣나요? 13 배추김치 2024/05/21 1,358
1594888 더 에이트쇼는 8부가 끝인거죠? 3 2024/05/21 2,186
1594887 술 대신 보상심리로 하기 좋은거 뭐가 있을까요 5 ... 2024/05/21 1,581
1594886 재반연구원하고 바로 법관 임용인가요? 1 ㅇㅇ 2024/05/21 547
1594885 가시오이2kg4800, 돈까스10장11980, 닭다리2kg128.. 3 핫딜요정 2024/05/21 2,074
1594884 저출산의 이면 : 태어나는 아이 중 절반은 고소득층 자녀 23 .. 2024/05/21 10,884
1594883 인터넷에서 판매하고 있는 궁금 2024/05/21 430
1594882 아몬드 브리즈는 무슨 맛인가요? 24 ..... 2024/05/21 4,323
1594881 치매로 가고 있는걸까요? 5 우울증 2024/05/21 4,011
1594880 소개팅 업체 단체 미팅이요.. 7 ., 2024/05/21 1,132
1594879 왜 우리나라는 결혼할 자식 한테도 돈을 줄까? 88 2024/05/21 11,106
1594878 비행기 짐칸 높이 얼마나 되나요? 9 키작녀 2024/05/21 962
1594877 지금 직장인들 엔수생 엄청나다는데 6 ㄴㅇㄷㅎ 2024/05/21 3,317